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고딩볼러' 양민혁(18)은 강릉제일고에 재학 중이다. 1년 만에 주전 자리를 꿰찼다. 마치 바르셀로나와 스페인 대표팀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라민 야말을 연상시킨다.

최고의 유망주이자, 한국 축구의 미래다.

양민혁은 K리그 트렌드를 통째로 바꾸고 있다.

26일 서울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9라운드에서 FC 서울와 강원FC의 경기 전.

윤정환 감독의 징계로 임시 감독대행을 맡은 정경호 수석코치는 “K리그에서 핵심 선수들의 몸값은 많이 올랐다. 스몰 마켓팀의 경우 운영이 쉽지 않다. 많은 팀들이 양민혁의 케이스를 보고, 신예들을 적극 기용하는 트렌드가 생기는 것 같다. 물론, 동 나이대 양민혁과 같은 선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같은 현상은 상당히 고무적이다. K리그 발전의 측면에서도 매우 긍정적 현상“이라고 했다.

맞는 말이다. 축구는 전 세계적으로 시장이 형성돼 있다. K리그를 발판으로 한국 선수들의 해외 진출은 너무나 활발하다. 뛰어난 기량을 갖춘 선수를 영입하는 것은 스몰마켓팀 입장에서는 엄청난 부담이다. 재정에는 확실히 한계가 있다. 때문에 신예들을 적극 발굴하고, 성장시키는 것은 팀의 효율적 운영방식이 될 수 있다. 경쟁력을 갖추면 자연스럽게 경쟁은 활성화되고 K리그에 새바람을 몰고 올 수 있는 발전의 초석이 될 수 있다.

지난 김천전에서 부진했던 양민혁은 서울과의 경기에서 강렬한 임팩트를 보였다. 팀은 0대2로 패했지만, 강원의 공격진의 핵심이었다. 서울의 수비를 흐트러뜨릴 수 있는 '크랙' 역할도 했다.

특히 후반 초반 임팩트는 강력했다. 기존 선수들의 부상으로 체력적 부담감이 있는 강원. 전반 활발한 압박과 달리, 후반 압박은 완연히 느슨해졌다.

후반 2분, 서울 린가드가 절호의 찬스를 잡아냈다. 전방 압박으로 스틸을 해냈고, 린가드에게 걸렸다. 하지만, 첫번째 터치가 길었고, 결국 강원은 실점을 면했다.

곧바로 강원의 반격이 이어졌다. 양민혁이 왼쪽 사이드에서 강력한 돌파를 성공시켰다. 결국 위력적 크로스로 서울 골문을 위협했다. 골로 연결되진 않았지만, 양민혁의 존재감을 각인시킨 장면이었다.

경기가 끝난 뒤 정 코치는 “야고와 양민혁이 공격진에서 좋은 역할을 했다. 단, 보조 공격수가 없는 팀 상황이 문제“라고 했다.

양민혁은 EPL 러브콜도 오고 있다. 연합뉴스 취재에 따르면 김병지 강원FC 대표이사가 27일 “EPL 빅클럽이 양민혁의 이적을 원한다. 협상이 70∼80% 정도는 진행됐고, 긍정적“이라고 했다.

김 대표는 “EPL 상위권으로 분류되는 팀이고, 아직 (협상이) 끝난 게 아니라 어떻게 될지 모른다. 하지만, 양민혁이 여름에 계약을 하더라도 이번에 이적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711건, 페이지 : 26/5072
    • [뉴스] 밤새 폭우 쏟아진 부산…'김태형-김경문' 사..

      [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여름 장마의 영향으로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의 더블헤더 1차전이 취소됐다.KBO는 3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롯데-한화 주말시리즈 2차전을 우천 취소한다고 알렸다.부..

      [24-06-30 11:21:00]
    • [뉴스] 'DH 1차전 우천 취소' 장맛비에 멈춘 사..

      [부산=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3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롯데와 한화의 더블헤더 1차전은 장맛비로 인해 취소됐다.한화 김경문 감독과 롯데 김태형 감독의 사제대결로 관심을 모은 사직구장 맞대결이 우천으..

      [24-06-30 11:20:00]
    • [뉴스] 광주 키움-KIA DH1 결국 취소, 2차전..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일단 더블헤더는 피했다.30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키움 히어로즈-KIA 타이거즈 간의 더블헤더 1차전이 결국 취소됐다.오전 11시 현재 광주 지역엔 장맛비가 이어..

      [24-06-30 11:10:00]
    • [뉴스] 그 호날두는 '노쇼'를, 성산 호날두는 '골..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FC서울이 이번여름 영입한 포르투갈 출신 스트라이커 호날두 타바레스가 데뷔 후 두 번째 경기에서 존재감을 과시했다.호날두는 2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24-06-30 11:06:00]
    • [뉴스] “전세계 일본 배구 팬들이 늘어나”, “미지..

      일본 여자배구대표팀에 이어 일본 남자배구도 올해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일본 남자배구는 1972년 뮌헨올림픽 이후 52년 만에 국제대회 결승 무대에 오른다. 일본은 ..

      [24-06-30 10:48:02]
    • [뉴스] 무릎 맞고도 출전 강행, “건재함 보여주고 ..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안 될 때는 누구나 스트레스를 가지고 있는데, 묵묵하게 이겨내더라.“노시환(24·한화 이글스)은 지난 26일과 27일 모두 홈런을 쏘아올렸다. 26일에는 두산 선발 투수 라울 알칸타라의 ..

      [24-06-30 10:45:00]
    • [뉴스] 아직도 비내리는 창원. 곳곳에 물웅덩이.....

      [창원=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더블헤더가 1경기라도 정상적으로 열릴까.30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릴 예정인 LG 트윈스-NC 다이노스 더블헤더 1차전의 성사 여부가 불투명하다. 전날 우천으로 인해 경기가 취소되며 30..

      [24-06-30 10:34:00]
    • [뉴스] [오피셜]'개그캐'지만 실력은 진짜인 獨 뤼..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돌풍을 노린 덴마크가 끝내 넘지 못한 벽의 이름은 안토니오 뤼디거(레알마드리드)였다.독일 축구대표팀 간판 센터백 뤼디거는 30일(한국시각) 독일 도르트문트 BVB 슈타디온 도르트문트에서 열린..

      [24-06-30 10:20:00]
    이전10페이지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