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0-27 14:01:00]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1차지명 유망주가 드디어 잠재력을 터트릴까.
윤성빈(25)은 26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2024 울산-KBO Fall League 중국 장쑤와의 경기에 4회 구원 등판 2이닝을 실점없이 4탈심진으로 막아내는 위력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윤성빈은 7타자를 상대하는 동안 37개의 공을 던졌고, 안타와 볼넷은 1개씩 허용했다. 윤성빈은 주자가 나갈 때마다 삼진을 잡아내며 실점없이 마운드를 내려왔다.
지난 16일에 이은 2경기 연속 호투다. 윤성빈은 16일 고양 히어로즈전에서 등판해 1이닝 무실점을 하면서 승리투수가 됐다. 2경기 동안 3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부산고를 졸업하고 2017년 신인드래프트 1차지명으로 롯데에 입단한 윤성빈은 '아픈손가락'과 같았다. 고교시절부터 150㎞의 빠른 공을 던지며 많은 주목을 받았지만, 제구력에 문제를 보이면서 좀처럼 1군에 자리를 잡지 못했다.
2018년 18경기에 나와 50⅔이닝을 던진 뒤 2019년과 2021년 2024년 각각 1경기 출장에 그쳤다. 올해 퓨처스리그에서는 16경기에 나와 2승4패 1홀드 평균자책점 9.31을 기록했다.
부진과 부상이 겹치면서 투구폼을 바꾸는 등 반등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면서 '가을 리그'에 본격적으로 빛을 보기 시작했다. 윤성빈은 “1군에서 오래 버티고 싶다. 시합에 많이 나가고 싶다. 공을 많이 던지고 싶다. 올겨울 잘 먹고, 무겁게 들고, 많이 뛰겠다. 내가 할일은 그것 뿐인 것 같다“고 내년 시즌 활약을 다짐하기도 했다.
윤성빈은 호투했지만 롯데는 장쑤와 2대2 무승부를 기록했다. 3회초 장수 주 쉬둥과 차오 제에게 연속 적시타를 허용해 2점을 먼저 내준 롯데는 3회말 반격에서 김민석과 추재현이 적시타를 때려 2-2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두 팀은 이후 추가 득점에 실패해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는 이기지 못했지만, 롯데는 내년 시즌 마운드를 기대하게 했다. 지난 3경기에서 단 1점만 내준 롯데 마운드는 이날 경기에서도 2실점만 허용했다.
롯데는 최근 4경기에서 36이닝 3실점 팀 ERA 0.75의 뛰어난 투수력을 선보이고 있다.
장쑤에서는 리 샤오양과 왕 리즈가 멀티히트를 때려냈고, 대회 내내 뛰어난 타격능력을 보여준 차오 제는 이날도 1타점 적시타를 기록했다.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한국가스공사 농구단, 모빌코리아와 후원계약 ..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 프로농구단은 윤활유 기업 모빌코리아와 2024-2025시즌 공식 후원계약을 체결하였다. 10월 26일 한국가스공사 농구단 홈 개막전에 열린 협약식에는 모빌코리아 조중래 사장, Kenan N..
[24-10-29 10:47:55]
-
[뉴스] '6경기 무승'에도 흔들림 없다, 전경준 성..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부임 후 단 1승도 없다. 하지만 흔들림은 없다. 전경준 성남 감독은 자신이 정해놓은 길을 걷고 있다.성남의 위기가 계속되고 있다. 올 시즌 승격 후보 중 하나로 불렸던 성남은 개막 3경기만..
[24-10-29 10:44:00]
-
[뉴스] 에이스 줄부상 이탈 속 류중일의 안도. “몸..
[고척=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계속 선수들이 빠져나간다. 고민이 커져간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온 선수들의 몸상태가 좋다는 점이다.11월 프리미어12에 출격하는 한국야구대표팀 류중일 감독은 걱정이 태산이다. 젊은 유..
[24-10-29 10:40:00]
-
[뉴스] K리그2 안양 자동 승격할까…2∼7위도 K리..
2위 충남아산도 우승 희망…3위 이랜드는 우승·준PO 탈락 모두 가능'승점 50' 4∼7위 전남, 부산, 수원, 김포…쫄깃한 승격 전쟁(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우승에 가장 가까운 FC안양부..
[24-10-29 10:38:00]
-
[뉴스] '광주 꺾은 결승골' 인천 무고사, K리그1..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강등 위기에 몰린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의 '골잡이' 무고사가 광주전 승리를 이끈 결승골 활약을 앞세워 35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2..
[24-10-29 10:38:00]
-
[뉴스] 용산구, 제14회 다문화요리경연대회 푸짐
“7전 8기! 드디어 대상을 받았습니다. 수상하지 못했을 때 서로를 위로하던 때와 비교도 못할 만큼 기뻐요“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지난 26일 용산구가족센터(이태원로 224-19, 3층)에서 개최한 제14회 ..
[24-10-29 10:38:00]
-
[뉴스] '전·현직 선수 참가' 김태균 야구캠프, 성..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자신의 꿈에 한 발짝 다가가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랍니다.“홍성군과 함께 하는 제2회 김태균 야구캠프가 26일 충남 홍성군 만해야구장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이번 ..
[24-10-29 10:37:00]
-
[뉴스] KLPGA 투어 안송이, 역대 최다 360개..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안송이(34)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역대 최다 대회 출전 기록 경신을 눈앞에 뒀다.KLPGA 투어는 29일 “안송이가 31일 막을 올리는 S오일 챔피언십(총상금 9억원..
[24-10-29 10:36:00]
-
[뉴스] KB스타즈, 홈 개막전서 강이슬 실착 유니폼..
[점프볼=최창환 기자] KB스타즈가 홈 개막전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청주 KB스타즈는 오는 31일 오후 7시 청주체육관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홈 개막전을 기념해 다채로운 팬 서..
[24-10-29 10:31:04]
-
[뉴스] “아프냐, 나는 안 아프다“ 270억 보상금..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속전속결이었다. 전격 경질된 에릭 텐 하흐 감독의 '마지막 모습'이 공개됐다.영국의 '더선'에 따르면 텐 하흐 감독은 현지시각으로 28일 오전 11시 경질 통보를 받았다. 맨유 이사회는 이날..
[24-10-29 10:30: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