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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점보스의 한선수, 정지석이 본 일본 남자배구는 어땠을까.

대한항공은 30일 도쿄 전지훈련은 TG 종합체육관에서 도쿄 그레이트 베어스와의 연습경기 2차전으로 시작했다. 전날 한차례 맞붙었던 탓인지 대한항공과 도쿄 그레이트 베어스 선수들은 워밍업 중간중간 서로에게 장난을 치고 인사를 나누는 등 친숙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1세트는 초반부터 잔실수가 더럭 나왔다. 19-25로 1세트를 내주며 경기가 시작됐지만 대한항공은 2세트 들어서 반전을 보였다. 요스바니의 서브는 강했고 이준의 재치있는 플레이는 도쿄 선수들을 밀어붙였다. 하지만 16-25로 2세트를 내주며 마무리됐다.

3세트에는 부상 때문에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던 정지석이 리베로 포지션으로 들어와 몸상태를 체크했다. 평소와 다른 포지션으로 뛰었음에도 역시나였다. 정지석은 센스있는 플레이로 공을 계속 연계하며 경기를 이끌어갔다. 비등하게 진행됐음에도 22-25로 끝났다. 4세트도 분전했지만 21-25로 패했다. 5세트는 듀스를 열 번이나 한 끝에 분패했다.

세트스코어 0-5. 대한항공은 경기는 졌지만, 경기 진행 템포가 빠른 도쿄 그레이트 베어스를 끝까지 따라가며 대등하게 경기한 부분은 고무적이다. 한국 리그에서는 도쿄 팀처럼 빠른 템포로 경기하는 팀이 없기 때문에 이들을 따라가는 요령이 생긴 것만으로도 큰 수확이라는 평가다.

대한항공 선수들은 5박 6일 동안 진행된 일본 전지훈련을 마무리 하면서 공통적으로 일본 선수들의 기본기를 칭찬했다. 올해 일본 남자배구대표팀은 세계랭킹 2위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한 바 있다. 일본의 체계적인 시스템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대한항공 주장 한선수는 "일본 선수들은 넘어오는 공이 안 좋게 와도 상황에 맞춰 움직이고, 2단 연계 패스 그리고 공을 가지고 있지 않을 때의 커버플레이가 좋다"며 공이 없을 때의 움직임이 세밀한 점을 다른 점으로 꼽았다.

그러면서 "이런 부분은 유소년때 기본기를 철저하게 가르쳐야 나타나는 부분"이라며 한국도 이런 시스템을 도입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같은 국가대표 출신 정지석 역시 "몇몇 잘하는 선수들이 등장해서 일본이 잘하는 것이 절대 아니다"라며 체계적으로 성장해온 일본의 시스템이 일본 배구의 성장 비결인 것 같다고 했다. 특히 "국제대회에서 항상 한국은 체격이 안 돼서 밀린다고 하지만 일본은 우리보다 체격이 월등하거나 하지 않다. 분명히 기본기가 잘 돼서 더 잘하는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대한항공은 오는 9월 7일 세계적인 강호 이탈리아의 베로 발리 몬차 팀과 한 차례 더 친선경기를 가진 뒤 21일 경남 통영에서 열리는 한국배구연맹(KOVO) 컵대회 일정에 돌입한다.

사진_대한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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