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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NBA 드래프트는 사상 최초로 전체 1순위와 2순위 지명자가 프랑스에서 나왔다.


1순위는 자카리 리자셰(애틀랜타 호크스)였고 2순위는 알렉스 사르(워싱턴 위저즈)였다.


흉년 드래프트라는 평가 속에서 둘 모두 리그를 놀라게 할 잠재력을 가진 신인은 아니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이런 상황에서 2순위 신인 알렉스 사르가 끔찍한 서머리그 경기를 치렀다.


사르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워싱턴 위저즈와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의 서머리그 경기에 선발 출전했으나 무득점에 그쳤다.


더 충격적인 것은 무득점을 기록하는 동안 사르가 보여준 심각한 야투 효율이었다. 이날 사르느느 15개의 슛을 던져 모두 실패하는 최악의 야투 감각을 보여줬다. 3점슛은 7개 던져서 모두 넣지 못했다.


ESPN은 '2017년에 기록이 집계되기 시작한 이후로는 야투를 넣지 못한 선수의 최다 야투 실패 기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만약 정규시즌 경기였다면 이는 NBA 역대 공동 2위 기록이 됐을 것'이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단 한 경기에서만 부진했던 것은 아니다. 사르는 앞선 2경기에서도 도합 20득점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이번 서머리그 사르의 평균 기록은 6.7점 6.7리바운드다. 야투율은 19.5%, 3점슛 성공률은 11.8%에 불과하다.


사라는 19일 서머리그 네 번째 경기인 새크라멘토전에서 명예 회복을 노린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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