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0-26 14:04:31]
“자기가 못한 부분과 잘한 부분을 정확히 알고 더 노력하는 선수다“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는 26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창원 LG 세이커스와 시즌 첫 맞대결을 펼친다.
소노는 지난 23일 열린 KCC와의 맞대결에서 10점차로 승리를 거뒀다. 개막전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펼쳤던 버튼을 완벽하게 봉쇄한게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
특히 개막 첫 경기에서 다소 부진했던 이재도가 완벽하게 부활하며 공수 양면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김승기 감독은 “오늘도 재도에게 별 이야기는 안 했다. 첫 경기에서는 디펜스 부분에서 적응을 못해 본인 스스로가 답답해 했다. 그런 부분을 경기가 끝나고 잘 이야기 했는데 KCC전에서 스틸로 다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두 번째 경기부터 바로 적응했으니 팀에게도 매우 긍정적이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팀 전체적으로 많은 패턴을 주문하지 않는다. 상대의 약점을 파고드는 공격을 많이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올 시즌 새롭게 영입한 앨런 윌리엄스도 두 경기 연속 더블 더블을 기록하며 팀에 완벽히 녹아드는 모습을 보여줬다.
김 감독은 “윌리엄스에게도 마찬가지이다. 특별하게 말한 건 없다. 경기가 끝나면 자기가 못한 점과 잘한 점을 정확히 아는 선수이다. 리바운드도 더 잡으려 하고 팀의 전술 이행에 큰 도움이 된다. 문제 없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김 감독은 “작년에 LG와 경기를 할 때 유독 잘하다가 지는 경기가 많았다. 선수 뎁스가 약해서 정현이가 체력적으로 무너지는게 보였다. 올해는 다르다. 강한 디펜스를 구상하고 있는데 올해 멤버구성이 작년보다는 더 완성도가 높기 때문에 충분히 해볼만 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사진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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