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점프볼=아산/최창환 기자] 올해 박신자컵은 아시아쿼터 도입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대회다. 시즌 개막에 앞서 아시아쿼터의 경쟁력을 가늠할 수 있다. 나가타 모에(27, 174cm)는 주축으로 눈도장을 받은 선수 가운데 1명이다.

청주 KB스타즈는 3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아산 우리은행과의 A조 맞대결에서 48-65로 패했다. KB스타즈는 1승 2패에 그쳐 공동 2위에서 4위로 내려앉았다.

4강 진출 가능성이 낮아졌지만, KB스타즈로선 나가타의 경쟁력을 확인한 게 수확이었다. 나가타는 선발 출전, 32분 28초 동안 12점 10리바운드로 활약했다. 모두 팀 내 최다였고, 어시스트와 스틸도 1개씩 곁들였다. 김단비를 전담 수비하기도 했다.

나가타는 경기 종료 후 “에너지레벨을 비롯해 연습할 때는 준비를 잘했다. 그 부분이 경기에서 나오지 않은 게 아쉽다. 김단비가 한국 최고의 선수라는 건 알고 있었다. 득점을 주지 않겠다는 의지로 막았고, 좋은 경험이 됐다”라고 말했다.

나가타는 신장이 큰 편은 아니지만, 상황에 따라 볼 운반을 분담할 수 있고 리바운드에도 적극적으로 가담하는 포워드다. 박지수의 이탈로 골밑이 약해졌고, 허예은의 부담을 덜어줄 백업이 부족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KB스타즈가 필요로 했던 유형이다. 다만, 슛은 기복이 있다.

김완수 감독은 나가타에 대해 “(김)단비 수비하는 모습을 보니 나쁘지 않았다. 긍정적인 면을 확인했다. (염)윤아가 고참으로서 조언해준 부분도 있지만 기본기, 스텝이 좋다. 수비할 때 미리 가 있어야 할 위치가 어디인지 정확히 알고 있다. 이 능력은 윤아와 더불어 팀 내 최고”라고 평가했다.

나가타는 “아직 한국 농구에 적응하고 있다. KB스타즈 선수들의 장점은 무엇인지, 내가 어떻게 움직여야 할 지에 대해 파악하고 있다. 내 장점은 스피드다. 스피드를 활용한 돌파, 어시스트 능력이 팀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WJBL에서 출전시간이 적은 선수가 대부분이라는 점에서 우려도 따랐지만, 박신자컵을 통해 아시아쿼터는 각 팀이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조각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증명하고 있다. 나가타를 비롯해 이이지마 사키(BNK썸), 히라노 미츠키(삼성생명)도 주전으로 낙점을 받았다. 박신자컵을 유심히 지켜봐야 할 이유가 추가됐다.

#사진_박상혁 기자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717건, 페이지 : 256/5072
    • [뉴스] 충격과 공포, 게임에서나 보던 '마구'의 현..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저 같으면 그냥 눈 감고 있을 것 같네요.“2년째 KBO리그를 지배하는 마법같은 단어, 스위퍼다. 지난 시즌 혜성같이 등장해 리그를 점령해버린 '슈퍼 에이스' 페디(당시 NC, 현 세인트루..

      [24-10-27 18:06:00]
    • [뉴스] '아시아 최강'의 노련함. 눈이 부었지만 넘..

      [원주=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관록의 승리였다.'아시아 최강' 김수철이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김수철(33·로드FC 원주)은 7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열린 굽네 ROAD FC 070 밴텀급 토너먼트 4강전서 김현..

      [24-10-27 18:02:00]
    • [뉴스] '류중일호' 유일 신인, 이러니 뽑았다 “목..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고척돔에서 한 국가대표 경기를 봤었는데….“김택연(19·두산 베어스)은 지난 24일부터 훈련에 돌입한 프리미어12 대표팀 훈련 소집 선수 중 유일한 신인이다. 이번 대회는 개막전까지 최종..

      [24-10-27 17:55:00]
    • [뉴스] 경험 부족, 부상에 최악의 대진운까지...G..

      [장충=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충격의 개막 3연패.GS칼텍스가 홈에서도 웃지 못했다. 개막 3연패 수렁에 빠지며 험난한 시즌을 예고했다.GS칼텍스는 27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도드람 V-리그 여자부..

      [24-10-27 17:47:00]
    • [뉴스] 19점 7어시스트 허예은 "개인 기록보다는 ..

      포인트가드 허예은이 팀의 개막전 승리를 이끌었다.청주 KB스타즈는 27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천 하나은행과의 시즌 개막전에서 64-56으로 이겼다.이날 승리한 KB스..

      [24-10-27 17:41:28]
    • [뉴스] 모두가 뛰었다 KCC, 화수분 농구로 DB ..

      KCC가 원정길에서 의미있는 승리를 거뒀다.부산 KCC 이지스는 27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원주 DB 프로미와의 1라운드 맞대결에서 77-70으로 승리했다. 개막전 승리 후 3연..

      [24-10-27 17:40:07]
    • [뉴스] [B.리그] 수비에 힘 쏟은 양재민, 고시가..

      [점프볼=조영두 기자] 양재민(센다이)이 수비에서 존재감을 뽐내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센다이 89ERS 양재민은 27일 일본 미야기현 센다이 카메이 아레나 센다이에서 열린 B.리그 2024-2025시즌 정규리그 ..

      [24-10-27 17:35:20]
    • [뉴스] 꿈도 야무지네.. 풀백이 어딜 넘봐? “발롱..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풀백이 스포트라이트를 독차지하는 날이 올까? 리버풀의 잉글랜드 풀백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가 야무진 꿈을 당당히 밝혔다.영국 공영방송 'BBC'는 27일(한국시각) '알렉산더-아놀드가 발롱..

      [24-10-27 17:34:00]
    이전10페이지  | 251 | 252 | 253 | 254 | 255 | 256 | 257 | 258 | 259 | 26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