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 LG 트윈스의 2024시즌 히트상품인 손주영의 프리미어12 승선이 어려워졌다.

LG는 22일 손주영의 검진 결과를 밝혔다. 손주영은 21일부터 이틀에 걸쳐 MRI를 비롯한 병원 정밀 검진을 받았고, 좌측 팔꿈치 굴곡근 및 회내근 1도 좌상 진단을 받았다. 이로 인해 LG는 손주영의 프리미어12 참가 여부에 대해 대표팀과 협의할 예정이다. 1도 좌상 정도면 2∼4주 정도의 치료 기간이 필요해 현재 상태로는 손주영이 프리미어12 출전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손주영은 올시즌 LG의 5선발로 발탁 돼 28경기에 등판해 144⅔이닝을 던지며 9승10패 평균자책점 3.79를 기록했다. 10승에 이르지는 못했지만 평균자책점 전체 8위, 국내 2위의 안정감을 보였다. 최고 152㎞의 묵직한 직구와 슬라이더, 커브, 포크볼 등으로 타자들을 요리했다.

임찬규 최원태가 부상으로 한달 씩 빠졌지만 손주영은 부상없이 꾸준히 로테이션을 지켰다. 첫 풀타임 선발로 던지면서 갈수록 경험을 쌓았고, 시즌 막판까지 어려움 없이 던졌다. 시즌 최종전인 9월 28일 대구 삼성전에 마지막으로 10승에 도전할 수 있었지만 1이닝만 던져 규정이닝만 채우기로 했다. 이미 많은 이닝을 소화한데다 앞으로 포스트시즌과 프리미어12까지 남아있어 무리하기 않기로 한 것.

준플레이오프에선 임찬규,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와 함께 팀을 구한 삼총사가 됐다. 3차전서 두번째 투수로 등판해 5⅓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고, 이틀 쉰 뒤 5차전에선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홀드를 기록하며 팀을 플레이오프에 올려 놓았다.

사흘 휴식후 15일 삼성과의 플레이오프 2차전에 데뷔 첫 포스트시즌 선발 등판을 했으나 4⅓이닝 동안 4실점(3자책)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그리고 19일 4차전에 선발 엔스에 이어 7회초에 등판한 손주영은 0-0이던 8회초 강민호에게 뼈아픈 결승 솔로포를 맞았다. 이후 전병우와 이재현을 잡고 2아웃을 만든 뒤 갑자기 1루 더그아웃을 보고 왼손을 번쩍 들었다. 트레이너를 부른 것.

김광삼 투수 코치와 트레이너가 올라왔고 잠깐 얘기를 나눈 뒤 손주영은 곧바로 김진성으로 교체됐다.

LG 염경엽 감독은 경기 후 손주영의 상태에 대해 묻자 “팔꿈치에 불편한 느낌이 들었다고 한다. 큰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바로 교체했다“라고 밝혔다.

큰 부상은 아니지만 투구 중에 선수가 자진해서 마운드를 내려왔다는 것은 상태가 그리 좋다고 볼 수는 없는 일. 그리고 실제 병원 검진에서 큰 부상이 아니지만 1도 좌상으로 나왔다. 손주영이 그정도에서 스스로 멈춘 것이 다행. 현재로서는 손주영이 프리미어12에 나가는 것은 쉽지 않다고 볼 수 있다. 손주영이 청소년 대표 이후 첫 성인 대표팀에 뽑힌 것에 기대를 하고 있었던 터라 개인적으로 아쉬움이 클 것으로 보인다. 대표팀에게도 큰 손실이다. 왼손 투수로 152㎞의 빠른 공을 뿌리고, 포스트시즌을 통해 큰 경기에서도 자신의 공을 뿌린다는 것을 증명했기에 프리미어12에서 왼손 선발로 충분히 제몫을 해줄 수 있는 투수였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743건, 페이지 : 255/5075
    • [뉴스] ‘야투율 39%에도 이겼다’ SK, 알바노 ..

      [점프볼=잠실학생/최창환 기자] 야투율이 39%(29/75)에 그쳤는데도 이겼다. SK가 역전을 거듭하는 혈투 끝에 개막 2연승을 이어갔다.서울 SK는 2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원주 DB와의 2024-2025 ..

      [24-10-22 20:58:59]
    • [뉴스] '미친왼발 아사니 2골1도움 원맨쇼' 광주,..

      [용인=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아시아 무대 신참' 광주FC가 말레이시아 강호 조호르 다룰 탁짐을 꺾고 3연승을 질주했다.이정효 감독이 이끄는 광주는 22일 오후 7시 중립 경기장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조호르와의..

      [24-10-22 20:58:00]
    • [뉴스] 워니 역전 중거리슛 SK, 치열한 접전 끝 ..

      접전 승부의 승자는 SK였다.서울 SK 나이츠는 2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주 DB 프로미와의 경기에서 77-72로 이겼다. SK는 개막 2연승을 기록했고, DB는 1..

      [24-10-22 20:57:10]
    • [뉴스] '6개월 침묵→동료 NO 패스 분노 폭발' ..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이 비난의 화살을 맞고 있다.영국 언론 데일리스타는 21일(이하 한국시각) '벨링엄의 골 가뭄이 계속되고 있다. 스페인 언론의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24-10-22 20:47:00]
    • [뉴스] 이호준 감독 NC 컴백... '영혼의 단짝'..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모창민 코치에겐 제의도 안했다.“NC 다이노스가 새 감독으로 LG 트윈스의 이호준 수석코치를 선임하면서 LG팬들의 관심은 모창민 타격 코치에게로 쏠리고 있다.3년전 NC에서 LG로 올 때 ..

      [24-10-22 20:40:00]
    • [뉴스] “안세영 빨래 논란 다시 없도록“ 장재근 선..

      [국회(여의도)=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안세영 빨래 심부름 논란 이후 입촌 선수 대상 전수조사를 하고 있다. 선수촌내에서 이런 문제가 없도록 철두철미하게 하겠다“장재근 대한체육회 진천국가대표선수촌장이 선수촌 내 선..

      [24-10-22 20:36:00]
    • [뉴스] 타구 맞아 턱관절 골절, 공포 이겨냈다 “언..

      [광주=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불굴의 의지를 보여줬다. 왜 최고의 투수인지 보여준 첫 한국시리즈 등판이었다.KIA 타이거즈 제임스 네일이 자신의 한국시리즈 데뷔전을 마쳤다. 네일은 21일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한국..

      [24-10-22 20:30:00]
    • [뉴스] 김민재 이혼 발표 하루 만에 뮌헨 또 날벼락..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바이에른 뮌헨이 최근 1달 동안 선수들의 사생활로 인해서 뜻하지 않은 관심을 받고 있다. 1군 선수 3명이 근 1달 사이에 이혼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게 됐다.이혼 소식의 시작은 이번 여..

      [24-10-22 20:21:00]
    이전10페이지  | 251 | 252 | 253 | 254 | 255 | 256 | 257 | 258 | 259 | 26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