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상암=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윤정환 강원 감독이 시즌 전 강원을 저평가했던 모든 이들에게 '카운터펀치'를 날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6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누리꿈스퀘어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파이널라운드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파이널A에 진출한 6개 구단 감독과 대표 선수가 참석해 각오를 다졌다.

윤정환 감독이 이끄는 강원은 33라운드까지 승점 55점을 쌓아 3등으로 파이널A에 진출했다.

강원은 지난 시즌 강등권에서 허덕이다가 간신히 잔류했다. 그 영향으로 올 시즌 전망도 어두웠다. 많은 전문가들이 강원은 올해도 강등권 싸움을 펼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윤정환 감독은 “작년 중간부터 강원 감독을 맡았다. 강등 위기를 넘어 극적으로 잔류하면서 올해 새롭게 시작했다. 우리 선수들 동계훈련부터 굉장히 힘든 훈련들을 소화했다. 우리가 해야 하는 훈련들을 굉장히 잘해서 자신감있게 준비했다“고 돌아봤다.

윤정환 감독도 시즌 전 우려의 시선을 잊지 않았다.

그는 “많은 분들이 우리가 첫 번째 강등권 팀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 그 기대를 져버리게 돼 아쉽다. 지금 이 자리에 앉은 것만으로 그분들께 한 방 펀치를 날린 것 같다“며 나름 뼈가 있는 소감을 나타냈다.

그는 “우리 선수들이 어려운 고비를 넘기면서 분위기를 탔다. 나르샤(강원FC 공식 서포터즈) 분들과 처음 만나기도 했는데 그분들의 열정적인 응원이 있었기 때문에 이 자리에 섰다. 옆에 (황)문기도 있지만 국가대표도 나오고 어린 스타도 탄생시켰다. 이 분위기 파이널라운드까지 이어가겠다. 우승까지 가는 것은 힘들겠지만 마지막까지 강원의 역사를 쓰도록 노력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강원도 애초에 목표는 상위스플릿이었다. 하지만 여기서 만족할 수는 없다.

윤정환 감독은 “상위스플릿이 목표였으니까 목표는 달성한 것 같다. 그런데 강원이 지금 3위다. 이런 경우가 거의 없었다. 좋은 기회다. 이 기회를 어떻게 살리느냐, 마무리가 또 중요하다. 선수들 코칭스태프들과 그런 이야기들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단은 3위 사수가 지상 과제다.

윤정환 감독은 “우승까지 이야기하기에는 무리가 없지 않아 잇을 듯한데 모르겠다. 기회가 된다면 어떻게보면 우승 가능성도 제로는 아니다. 상황을 지켜봐야 되겠지만 일단 지금 순위를 잘 지키면서 위를 보는 게 맞지 않을까“라며 조심스럽게 예측했다.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진출권인 3등을 지키면서 상위권에 변화가 일어날 경우 언제든지 잡아낼 수 있도록 가는 데까지 가보겠다는 뜻이다.

윤정환 감독은 “지금 선수들이 굉장히 그런 동기부여가 잘 돼있다. 괜찮을 것 같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상암=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704건, 페이지 : 254/5071
    • [뉴스] 눈물 흘리며 떠난 '영원한 캡틴'...그런데..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박경수는 은퇴하는 건가, 어찌되는 건가. 왜 이렇게 조용할까.KT 위즈의 가을야구는 준플레이오프를 끝으로 종료됐다. 역대 최초 5위 타이브레이커와 와일드카드 결정전 통과, LG 트윈스와의 준..

      [24-10-17 08:06:00]
    • [뉴스] [NBA] 엠비드의 충격 선언 "앞으로 백투..

      [점프볼=이규빈 기자] 엠비드가 공개적으로 백투백 경기 불참을 선언했다.조엘 엠비드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현지 언론 'ESPN'과의 인터뷰에서 차기 시즌 경기 출전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엠비드는 "향후 나의 N..

      [24-10-17 07:58:22]
    • [뉴스] [프로배구개막] ①21번째 코트 열전 19일..

      지난 시즌 남녀 챔프전 대결팀 간 개막전으로 6개월 대장정중간 랠리 비디오판독·그린카드 등 새로운 제도도 선보여[※ 편집자 주 = 2024-2025 프로배구 남녀부 정규리그가 19일 개막해 6개월 대장정을 시작합니다..

      [24-10-17 07:57:00]
    • [뉴스] 요르단 원정서 무릎 다친 엄지성, 6주 결장..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10월 A매치 기간 축구 국가대표팀에 소집됐다가 무릎을 다친 측면 공격수 엄지성(22·스완지시티)이 한 달 넘게 뛸 수 없게 됐다.엄지성의 소속팀인 잉글랜드 2부 챔피언십의 스완지시..

      [24-10-17 07:57:00]
    • [뉴스] 홍명보 '젊은피' 확인하러 유럽·중동 출장길..

      “아직 선발하지 않은 선수들 위주로 만날 예정“스위스 리그 안착한 21세 공격수 이영준 등 직접 확인할 듯(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행의 최대 고비였던 10월 3차 예선 2연전을 모..

      [24-10-17 07:57:00]
    • [뉴스] '뮌헨은 스케일이 달라' 김민재, 아우디서 ..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임시주장을 맡아 10월 A매치 2연전을 연승으로 이끈 '명품 수비수' 김민재(바이에른뮌헨)가 뮌헨으로 돌아가면 새 차를 선물받는다.독일 일간 '빌트'는 15일(현지시각) ..

      [24-10-17 07:55:00]
    • [뉴스] “KS 냄새라도 맡고 싶다“ 대구 1,2차전..

      [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한국시리즈 냄새라도 맡고 싶다고 하셨어요.“삼성 라이온즈 야수 최고참 강민호(39)에 대한 박병호(38)의 증언.“그런 이야기를 이제 시즌 마지막부터 많이 하셨어요. 그래서 아마도 민호 형..

      [24-10-17 07:41:00]
    • [뉴스] “공짜로 줘도 안 데려가!“...'맨유 역대..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안토니의 판매 허용 가격을 책정했다. 다만 그 가격에 안토니를 영입할 팀은 없어 보인다.영국의 데일리메일은 16일(한국시각) '맨유가 안토니 이적을 위해 요구하는 가격'..

      [24-10-17 06:47:00]
    • [뉴스] “너 하고 싶은 대로 해“ 첫 KS, MVP..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안 죽을 자신 있으면 맘껏 해봐.“1993년 한국시리즈.그해 페넌트레이스 최다 안타를 작성한 해태 타이거즈의 '천재' 이종범은 그야말로 날아다녔다.해태가 시리즈 전적 1승1무2패로 열세에..

      [24-10-17 06:41:00]
    • [뉴스] '오락에서도 보지 못했다.' 1,2차전 타율..

      [대구=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긴장할 법한데 아니다. 오히려 펄펄 날고 있다. 큰 경기에 강한 스타일. 삼성 라이온즈가 우여곡절 끝에 최고의 외국인 타자를 데려왔다.르윈 디아즈가 대구에서 13일과 15일에 열린 플레..

      [24-10-17 06:35:00]
    이전10페이지  | 251 | 252 | 253 | 254 | 255 | 256 | 257 | 258 | 259 | 26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