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9-03 18:50:03]
“팀에 녹아들려고 많이 노력하고 있다.“
아산 우리은행 우리WON은 3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조별예선 청주 KB스타즈에 65-48로 승리했다.
우리은행이 KB를 완파하고 대회 3연승을 질주했다. KB를 상대로 빈틈없는 수비력을 선보였다.
위성우 감독은 “열심히 했다. KB는 어제 너무 에너지를 많이 쏟았다고 생각한다. 강이슬도 몸이 안 되는데 어제 많이 뛰면서 오늘 힘들어 했다. 승패가 중요하기보다도 우리가 대회에서 열심히 해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경기력이 들쭉날쭉하고 단비도 오늘 앞선 2경기에 너무 쏟고 연습도 부족해서 못할 거라고 생각했지만 노련한 선수라 걱정하지 않는다“고 이야기했다.
연승을 이어가고 있지만 위 감독은 선수들의 노력에 대해서 칭찬을 이어갈 뿐 경기력에 대해선 100% 만족하지 않았다.
위성우 감독은 “솔직히 나는 마음에 차지 않는다.(웃음) 상대가 전력을 다했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우리는 정규리그 하듯 총력을 다하는데 상대는 그런지 모르겠다. 잘한다고 평가는 못하겠다. 주위에서 경기를 이기니까 잘한다고 말이 나오는데 상대가 100%로 나왔을 때 이런 모습을 보이면 좋아졌다고 말할 수 있지만 아직은 아니다. 그래도 생각 외로 잘해주고 있다. 전패할 거라고 생각했다. 박신자컵을 이긴다고 해서 전력이 좋다고 생각하면 안 되고 오늘 마음을 다잡고 나왔다. 우리가 잘하는 게 아닌데 착각하지 말라고 했다. 자신감을 떨어트리려는 게 아니라 냉정하게 보고 판단해야 한다. 이정도 경기력을 정규리그 때도 이어가면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짚었다.
위 감독은 비시즌 훈련을 쉬지 않고 꾸준히 소화해준 박혜미, 심성영, 김솔, 이명관에 대한 칭찬을 이어갔다. 특히 박혜미에 대해선 계기만 있으면 터질 수 있는 선수라고 이야기했다.
위 감독은 “박혜미, 심성영, 김솔, 이명관까지 네 명이 정말 열심히 했다. 엄지는 조금 늦게 들어왔고 네 명은 정말 내가 초창기만큼은 아니어도 운동을 좀 시켰는데 선수들이 다 따라왔다. 혜미는 버튼만 누르면 더 잘해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오늘은 완전히 눌렀다고 했다고 볼 순 없지만 버튼을 조금 누른 것 같다. 가르쳐보니까 좋은 선수는 맞다. 정말 어떤 계기를 주면 좋을 건데 어떻게 줘야 할지 모르겠다. 혜미가 내가 원하는 역할을 100% 해줬다. 정말 좋다“고 칭찬했다.
FA로 데려온 심성영은 이적 후 연일 맹활약을 펼치며 달라진 모습을 예고하고 있다.
위 감독은 “감독들이 다 기준을 어디 두는지는 모르겠다. 나는 조금 못하더라도 열심히 하는 선수가 좋다. 또, 공격을 그만큼 많이 하려면 수비나 궂은일도 그만큼 해야한다고 생각한다.공격을 실컷 하고 싶으면 수비도 실컷 해야 한다. 성영이가 공격에는 열의가 있지만 수비에 관심이 없는 것 같았다. 난 수비 안하면 못 뛰킨다고 했다. 심성영 보고 에이스를 막으라는 게 아니지 않나. 막을 수 있는 선수는 막아줘야 동료들이 더 힘이 난다. 수비 안하고 공격만 하면 팀원들이 더 힘이 들고 농구가 될 수 없다. 팀에 많이 녹아들려고 노력하는 게 있다“고 격려했다.
사진 = 이현수 기자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이적 3달 만에 '맨유서 뛰기 싫다' 이적설..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조슈아 지르크지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성공하고 싶어 한다. 떠나고 싶어한다는 건 거짓이었다.지르크지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맨유 선수가 됐다. 맨유는 지르크지를 영입하기 위해 4,2..
[24-10-27 19:38:00]
-
[뉴스] ‘공간 넓게 활용하겠다’ 박지수 부재 대처법..
[점프볼=부천/이상준 인터넷 기자] 박지수가 빠진 채 시작한 시즌, 허예은이 첫 단추를 잘 꿰었다.청주 KB스타즈는 27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공식 개막전 부천 하나은행과의 ..
[24-10-27 19:21:11]
-
[뉴스] '3연패 위기' 김두현 감독, “죄송하다....
[제주=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충격의 3연패를 당하며 벼랑 끝에 선 전북 현대의 김두현 감독이 답답함을 토로했다.김 감독은 27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35라운드에서 송주훈..
[24-10-27 19:07:00]
-
[뉴스] [기록지농구] KCC-DB, 양 팀 통틀어 ..
[점프볼=원주/최창환 기자] 보다 강한 몸싸움을 허용한 데에 따른 진기록이 나왔다. KCC와 DB가 1경기 최소 자유투 시도 기록을 새로 썼다.부산 KCC는 27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원주 DB와의 2024-20..
[24-10-27 18:51:52]
-
[뉴스] “중국인“ 이강인 대충격, 몰상식 PSG 팬..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이강인이 몇몇 파리 생제르맹(PSG) 팬들에게 충격적인 인종차별 발언을 들었다.PSG는 28일 오전 4시 45분(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마르세유의 오렌지 벨로드롬에서 올랭피크 마르세유와 20..
[24-10-27 18:33:00]
-
[뉴스] [현장인터뷰]'우승 매직넘버 1' 울산 김판..
[포항=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울산 HD가 '동해안 더비'에서 활짝 웃으며 '왕조의 시작'인 3년 연속 정상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울산은 27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 스틸러스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24-10-27 18:30:00]
-
[뉴스] ‘5경기 평균 34분’ 이승현 “더 큰 나락..
[점프볼=원주/최창환 기자] 5경기에서 2차례 풀타임이다. 짊어져야 할 역할이 많은 상황이지만, 이승현(32, 197cm)은 “더 큰 나락도 경험해 봤다. 아무 것도 두려울 게 없다”라며 의연하게 말했다.이승현은 2..
[24-10-27 18:29:30]
-
[뉴스] 위기에서 팀을 구한 버튼 "다시 온 원주, ..
디온테 버튼이 남다른 마음으로 한 경기를 치렀다.부산 KCC 이지스는 27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원주 DB 프로미와의 1라운드 맞대결에서 77-70으로 승리했다.정규리그 첫 경기..
[24-10-27 18:28:00]
-
[뉴스] 화정초, KIA 타이거즈기 호남지역 초등학교..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화정초가 제17회 KIA 타이거즈기 호남지역 초등학교 야구대회 정상에 올랐다.KIA가 호남 지역 야구 꿈나무 발굴-육성을 위해 만든 이 대회는 코로나로 중단된 이후 5년 만인 올해 재개됐다..
[24-10-27 18:27:00]
-
[뉴스] "무슨 말씀 드려야 할지..." 고개 떨군 ..
"무슨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GS칼텍스는 27일 오후 4시 장충체육관에서 펼쳐진 현대건설과 도드람 2024-2025 V-리그 1라운드 맞대결에서 0-3(18-25, 15-25, 18-25)으로 크게 졌다.이..
[24-10-27 18:24:0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