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9-02 08:06:00]
(파리=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장애인 배드민턴 정재군(47·WH1·울산중구청)-유수영(21·WH2·한국장애인고용공단) 조가 2024 파리 패럴림픽 배드민턴 남자복식(스포츠등급 WH1, 2)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두 선수는 2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포르트드라샤펠 경기장에 열린 결승에서 중국의 마이젠펑-취쯔모조에 세트 점수 0-2(10-21 12-21)로 패했다.2020 도쿄 패럴림픽 금메달 팀이자 세계 최강팀인 마이젠펑-취쯔모조는 집요하게 정재군 쪽으로 셔틀콕을 보냈다.장애 정도가 유수영보다 중하고 낮에 단식 경기를 치르면서 체력이 떨어진 정재군을 몰아세운 것이다.정재군은 상대 공격을 받아내려 애썼으나 긴 랠리를 이겨내지 못했다.한국은 경기 초반부터 큰 점수 차로 밀렸고, 별다른 반전 없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26살 차이가 나는 정재군-유수영 조는 2년 전 복식 호흡을 맞춘 적이 있다.당시 두 선수는 좋은 성적이 나지 않자 잠시 파트너를 교체했다.정재군-유수영은 파리 패럴림픽을 앞두고 다시 뭉쳤고, 각종 국제대회에서 경쟁력을 발견하자 그대로 파리까지 함께 왔다.
파리에서 두 선수는 첫 패럴림픽을 치렀다.경험은 많지 않지만, 두 선수는 환상의 호흡으로 결승까지 밟았다.두 선수는 아직 파리 패럴림픽 일정이 남아있다.유수영은 김정준(46·대구도시개발공사)과 개인 단식 동메달 결정전을 치른다.정재군 또한 독일의 토머스 반트슈나이더와 동메달을 다툰다.선천적 지체장애인인 유수영은 중학교 재학 시절 친구들과 한 발로 서서 배드민턴을 하다가 운동의 재미에 빠졌고, 학교 특수반 선생님의 권유로 장애인 배드민턴의 길로 들어섰다.정재군은 2007년 작업 중 척추골절 사고로 장애인이 됐다.재활 병원에서 장애인 배드민턴을 접했고, 생활체육대회에 출전하다가 전문 선수가 됐다.cycle@yna.co.kr<연합뉴스>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식물타자+백업 꼬리표 떼고팠다“ 생애 첫 ..
[대구=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만루 홈런의 사나이' 앞에서 생애 첫 만루포를 쏘아 올렸다.2024 한국시리즈 4차전의 영웅은 '태군마마' 김태군이었다. 김태군은 26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24-10-26 19:00:00]
-
[뉴스] [B.리그] 양재민, 고시가야 상대로 4점 ..
[점프볼=조영두 기자] 양재민(센다이)이 팀의 2연승에 힘을 보탰다. 센다이 89ERS는 26일 일본 미야기현 센다이 카메이 아레나 센다이에서 열린 B.리그 2024-2025시즌 정규리그 고시가야 알파스와의 경기에서..
[24-10-26 18:56:27]
-
[뉴스] 빅토리아 이동 공격까지...IBK의 다이나믹..
IBK기업은행이 한국도로공사를 꺾고 시즌 첫 승리를 기록했다. IBK기업은행은 26일 오후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1라운드 한국도로공사 원정 경기에서 3-1(25-16, 21-25,..
[24-10-26 18:52:16]
-
[뉴스] ‘이 정도면 에이스’ 박지현, 타우랑가전에서..
[점프볼=조영두 기자] 박지현(토코마나와)이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토코마나와 퀸즈는 26일 뉴질랜드 타우포 타우포 이벤트 센터에서 열린 2024 타우이히 바스켓볼 아우테아로어 정규리그 타우랑가 와이와의 경..
[24-10-26 18:44:50]
-
[뉴스] “리바운드와 수비가 승리 이끌어” 시즌 첫 ..
[점프볼/안양=한찬우 인터넷기자] “리바운드와 수비가 주효했다. 선수들 모두를 칭찬하고 싶다.”안양 정관장은 26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원주 DB와의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개막전에서..
[24-10-26 18:44:15]
-
[뉴스] 17득점 정관장 배병준 "늘어난 집중 견제,..
배병준이 정교한 외곽슛으로 정관장에 첫 승을 선사했다.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는 26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주 DB 프로미와의 경기에서 68-6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한..
[24-10-26 18:43:20]
-
[뉴스] 김정현·마테우스 연속골! 안양, 충북청주 2..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안양이 충북청주를 꺾고 다이렉트 승격에 성큼 다가섰다.안양은 26일 청주 종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36라운드서 충북청주를 2대0으로 제압했다.후반 8분 김정현이 선..
[24-10-26 18:39:00]
-
[뉴스] 정관장 김상식 감독 "오늘은 선수들 칭찬해주..
정관장이 3경기만에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는 26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주 DB 프로미와의 경기에서 68-6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한 정관장은 ..
[24-10-26 18:33:25]
-
[뉴스] “김상식 감독님을 위해서 뛰었다” 정관장 첫..
[점프볼=안양/조영두 기자] 배병준(34, 188cm)이 정관장의 첫 승을 이끌었다. 안양 정관장 배병준은 26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맞대결에서 17점 3리바..
[24-10-26 18:28:56]
-
[뉴스] 3연패 DB 김주성 감독 "알바노 부진, 본..
DB가 3연패의 부진에 빠졌다.원주 DB 프로미는 26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와의 경기에서 60-68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DB는 3연패의 부진에 ..
[24-10-26 18:27:1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