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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아산/최창환 기자] “수준이 다르더라. 40점 차로 지더라도 붙고 싶다.” 위성우 감독이 A조 2위를 바라는 이유는 분명했다. 단순히 4강에 오를 수 있는 순위이기 때문만은 아니었다.

위성우 감독이 이끄는 아산 우리은행은 1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부산 BNK썸과의 A조 맞대결에서 80-75로 승리했다. 김단비(22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 2블록슛), 한엄지(17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 등 4명이 두 자리 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합작했다.

위성우 감독은 경기 종료 후 “결과적으로 이겼지만 좋다고 할 순 없다. 상대 팀이 젊은 선수 위주로 치렀기 때문이다. 상대가 어떻게 나오든 개의치 않고 우리는 우리가 해야 하는 농구를 하며 연습을 하는 게 필요하다. 죽기 살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위성우 감독은 이어 “하나은행은 아직 경기를 안 치러서 어떻게 운영할지 모르겠지만, 모든 팀들이 완전체 전력은 아닌 것 같다. 대표팀 차출 여파도 있을 것이다. 반면, 우리는 (김)단비가 아킬레스건 치료를 받느라 훈련을 못하긴 했지만 대표팀 차출은 없었다. 우리가 잘해서 이긴 게 아니라는 걸 알고 있지만, 좋은 경험을 쌓고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우리은행은 조별리그에서 2연승을 질주, A조 1위로 올라섰다. 더불어 조 2위까지 주어지는 4강 토너먼트 진출에도 한 걸음 더 다가갔다. 청주 KB스타즈, 토요타 안텔롭스를 상대로 1승을 추가하면 A조 2위를 확보한다.

위성우 감독은 “개인적으로는 꼭 A조 2위를 해보고 싶다”라고 강조했다. A조 2위로 4강에 오르면 B조 최강으로 꼽히는 후지쯔 레드웨이브와 4강에서 맞붙기 때문이다. 후지쯔는 지난 시즌 WJBL 우승을 차지한 팀이다. 국가대표가 즐비, 인천 신한은행과의 B조 1차전에서도 완승을 거두며 위용을 과시했다.

위성우 감독은 후지쯔에 대해 “수준이 다르더라. 40점 차로 지더라도 후지쯔와 경기를 해보고 싶다. 돈 주고도 살 수 없는 경험이 될 것이다. 그 기회를 버리고 싶지 않다”라고 말했다. 위성우 감독은 A조 1위로 오르면 결승에서 붙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하자 특유의 미소와 함께 손사래를 쳤다.

우리은행은 위성우 감독의 바람대로 후지쯔와 맞붙는 기회를 얻을 수 있을까. 백투백 일정을 마친 우리은행은 오는 3일 KB스타즈를 상대로 2위 확보를 노린다.

#사진_김소희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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