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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 없이도 분투했지만 패장이 된 이영택 감독이 뿌듯한 되물음을 던졌다.

GS칼텍스가 1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치러진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맞대결에서 한국도로공사에 1-3(29-27, 21-25, 16-25, 22-25)으로 패하며 1라운드를 1승 5패로 마무리했다. 지젤 실바(등록명 실바)가 오른쪽 종아리 부상으로 인해 결장한 가운데 스테파니 와일러(등록명 와일러)와 국내 선수들이 똘똘 뭉쳐 이를 극복하고자 했지만 한계가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기력은 분명 준수했기에 다가오는 2라운드를 기대할만 했다.

패장 이영택 감독은 “실바 없이도 국내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준 것 같다. 경기를 어떻게 봤나”라는 질문에 “밖에서 보시기에도 그렇게 보였나”라고 되물으며 미소를 지었다. 그는 “실바는 우리 팀의 에이스고 엄청난 전력이다. 그런 실바가 없음에도 남은 선수들이 정말 열심히 뛰어줬다. 졌지만 선수들의 최선을 다한 모습을 칭찬해주고 싶다”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후 이영택 감독은 이날 공격과 수비에서 분투한 와일러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먼저 와일러에 대해 이 감독은 “실바가 빠진 상황에서 와일러가 1~2세트에 팀 공격을 잘 이끌어줬다.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체력적인 어려움도 있었을 거고, 상대가 워낙 수비가 좋은 팀이라 걷어 올려진 공격이 많기도 했다. 그래도 본인 역할은 충분히 해줬다”며 합격점을 줬다.

이 감독은 실바의 상태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실바는 매일 치료를 받고 있다. 상태도 꾸준히 체크 중이다. 본인은 뛰고 싶은 의지가 있는데, 종아리 근육 부상이다 보니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다. 다음 경기에 어떻게 될지는 좀 지켜봐야 할 것 같다. IBK기업은행전 때 종아리 쪽에 통증이 올라왔고, 경미한 근막 손상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경미한’이라는 단어가 포인트다(웃음). 심각한 상태는 아니다. 발 빠르게 필요한 모든 조치를 하고 있는 중이고, 상태를 계속 확인해보겠다”며 실바의 다음 경기 출장 여부는 아직 미지수임을 밝혔다.

한국도로공사는 그토록 바랐던 승리를 거뒀다. 친정을 찾은 강소휘가 27점을 퍼부으며 시즌 최고의 경기를 펼쳤고, 메렐린 니콜로바(등록명 니콜로바)는 서브 득점 4개를 터뜨리며 GS칼텍스의 리시버들을 흔들었다. 경기 중반부터 분위기를 바꾸는 역할을 수행한 김세인의 활약도 빛났다. 


승장 김종민 감독은 “연패를 끊은 것은 기분 좋다. 하지만 전체적인 경기력에서는 문제점이 좀 많았다. 선수들과 다양한 대화도 나눠보고, 훈련에서도 다시 잘 맞춰봐야 할 것 같다”며 결과에 대한 만족감과 과정에 대한 아쉬움을 동시에 전했다.

김 감독은 이날 좋은 경기를 치른 김세인에 대해서도 코멘트를 남겼다. 그는 “수비도 공격도 괜찮은 선수다. 다만 단신이기 때문에 상대 팀에 외국인 선수가 있으면 활용법이 좀 애매하긴 하다. 그래도 그간 준비를 열심히 해온 선수고, 들어가서 역할을 잘해줬다”며 김세인을 칭찬했다.

한편 한국도로공사의 최대 강점으로 늘 언급되는 것이 수비지만, 1라운드에는 수비 조직력에 다소 아쉬움이 남기도 했다. 이에 대해 김 감독은 “문정원이 있을 때는 이런 부분에서의 문제가 별로 없었지만, 문정원이 주전 라인업에서 빠지면서 이런 부분에 약점이 생긴 것은 사실이다. 지금도 라운드 초반보다는 조금 나아졌지만, 아직까지는 수비와 연결이 매끄럽지 않다. 선수들의 불안감 때문에 생기는 문제라고 생각한다. 이겨내는 수밖에 없다”며 원인을 설명했다.

끝으로 김 감독은 “기술적인 측면보다는 코트 안에서 선수들 간의 믿음이 더 필요할 것 같다”며 2라운드 반등의 열쇠를 신뢰 회복으로 꼽았다. 과연 이 1승을 기점으로 한국도로공사는 신뢰를 회복하고 높은 곳으로 올라설 수 있을까.

사진_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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