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점프볼=이재범 기자] 이번 시즌 3점슛 성공률은 29.4%(393/1335)다. 이는 1998~1999시즌 32연패를 당했던 대구 동양의 29.3%(263/897)와 비슷하다.

서울 SK는 1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창원 LG와 원정 경기에서 자밀 워니와 김선형의 활약을 앞세워 72-66으로 이겼다.

SK는 이날 경기를 앞두고 21.4%(21/98)의 저조한 3점슛을 걱정하며 3점슛이 터지길 바랐다. 터지지 않았다. 평소보다 조금 낮은 20.8%(5/24)였다.

LG는 이날 경기 전까지 31.9%(36/113)의 3점슛 성공률을 기록 중이었다. 3점슛만큼은 SK보다 확실히 더 좋았다.

하지만, LG는 이날 3점슛 18개 중 3개만 넣었다. 성공률 16.7%. 만약 평소처럼 3점슛을 넣었다면 이겼거나 최소한 연장 승부를 펼쳤을 것이다.

양팀의 3점슛 성공률은 19.0%(8/42)로 이번 시즌 최저 기록이다.

전희철 SK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3점슛이 21%라서 워니가 공을 잡으면 워니에게 수비가 많이 들어올 거다. 3점슛이 9개, 10개 정도 들어가야 80점 정도 올릴 수 있다. 이전 경기처럼 20%대 성공률이면 70점 내외 득점을 해서 힘들게 지는 거다. 왜냐하면 (LG가) 그만큼 준비하는 팀인 걸 알기 때문이다”며 “진짜 3점슛이 중요하다. 부담을 가지고 쏘라는 건 아니다. 어느 정도 외곽 지원을 해줘야 공격이 가능하다. (시즌) 5번째 경기 정도면 들어갈 때가 되었다. 완전한 기회도 많이 생긴다. 그런 수비를 할 거라고 예측이 된다”고 내다봤다.

전희철 감독의 기대는 이날 경기에서 이뤄지지 않았다. 그럼에도 승리를 거뒀다.

전희철 감독은 “3점슛은 절대 도와주지 않는다. 아쉽다. 팀마다 전력이 있기에 우리 팀은 3점슛이 안 터지면 70점대 나온다고 했다. 3점슛이 터졌으면 80점대까지 올라간다. 지금은 수비와 빠른 트랜지션 농구로 승리를 힘들게 하고 있다. 이 부분은 차츰 좋아질 거다. 안영준도 오늘(1일) 감이 좋다고 했다”며 “다른 걸로 이길 수 있고, 하나의 카드를 가지고 있는 거다. 3점슛이 저조해도 경기를 잘 풀어나가는 건 반대로 생각하면 (3점슛이 터지면 더 좋은 경기를 할 거라는) 보험이 하나 있어서 오히려 든든함이 있다. 선수들이 잘 뛰어줘서 고맙다”고 했다.

전희철 감독은 기자회견장을 나가며 시즌 끝까지 3점슛 성공률이 오르지 않으면 어떻게 하나 걱정했다. 21%라면 역대 최저 3점슛 성공률일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찾아봤다. 한 시즌 기준 역대 최저 3점슛 성공률은 1998~1999시즌 동양의 29.3%이며, 지난 시즌 서울 삼성의 29.4%(375/1276), 2019~2020시즌 안양 KGC인삼공사의 29.6%(378/1278), 1998~1999시즌 창원 LG(29.7%(190/639)가 뒤를 잇고 있다.

역대 3점슛 성공률 30% 미만은 4팀이었다.

이번 시즌에는 LG(29.8%), 고양 소노(29.1%), 원주 DB(26.0%), 삼성(24.4%), SK 등 5팀이 30% 미만을 기록 중이다.

이 때문에 이번 시즌 3점슛 성공률은 29.4%에 불과하다.

이는 팀 기준으로 역대 최소인 동양보다 0.1% 높고, 최소 2위였던 지난 시즌 삼성과 같은 수준이다.

한 시즌 기준 역대 최저 3점슛 성공률은 코로나19로 인해 213경기만 치른 2019~2020시즌의 32.2%(3370/10467)였다.

2019~2020시즌 시즌 초반 26경기 기준 3점슛 성공률은 32.1%(395/1232)로 시즌 성공률과 비슷했다. 일반적으로 2019~2020시즌처럼 비슷하게 유지되기도 하지만, 시즌 초반보다 약 2~3%씩 오르기도, 내리기도 한다.

그렇지만, 반등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역대 최저 3점슛 성공률을 기록할지도 모른다.

SK는 여기에 기여하지 않으려면 32연패를 당했던 동양보다 더 높은 3점슛 성공률로 끌어올려야 한다.

#사진_ 박상혁 기자, KBL 제공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721건, 페이지 : 25/5073
    • [뉴스] 선발 출전 '대성공' 현대모비스 박무빈 "다..

      [점프볼=창원/김민지 인터넷기자] “다시 잘하고 싶었다. 밝은 부분을 잡고 싶었다.”울산 현대모비스는 3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78-73으로 승리했다. 2일 안..

      [24-11-03 17:03:26]
    • [뉴스] [부상] 김동현, 1분 16초 만에 발목 삐..

      [점프볼=부산/최창환 기자]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그리고 있었던 김동현(KCC)이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교체됐다.김동현은 3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안양 정관장과의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

      [24-11-03 17:03:22]
    • [뉴스] [B.리그] ‘돋보인 4스틸’ 양재민, FE..

      [점프볼=조영두 기자] 양재민(센다이)이 수비에서 힘을 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센다이 89ERS는 3일 일본 미야기현 센다이 카메이 아레나 센다이에서 열린 B.리그 2024-2025시즌 정규리그 파이팅 이글스..

      [24-11-03 17:02:52]
    • [뉴스] '중꺾마' 제대로 보여줬다…마다솜, 2차 연..

      [제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시즌 2승을 놓고 펼친 혈투, 마지막에 웃은 건 마다솜(25)이었다.마다솜은 3일 엘리시안 제주 레이크, 파인 코스(파72·6752야드)에서 펼쳐진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 S..

      [24-11-03 16:59:00]
    • [뉴스] 5세트 9-9에서 4연속 서브에이스! 닮은꼴..

      [대전=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퀄리티를 인정받는 외국인 선수-아시아쿼터의 쌍포, 그리고 이들을 저지하는 막강한 블로킹.삼성화재와 우리카드의 닮은꼴 혈투가 한밭벌을 뜨겁게 달궜다. 그 승자는 마지막 세트 9-9에서 ..

      [24-11-03 16:52:00]
    • [뉴스] 안양 축구팬의 가슴에 맺힌 응어리, 11년 ..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좌절과 인내, 그리고 마침내 되찾은 영광'. FC안양의 K리그1 승격에는 '영웅 서사'의 모든 요소가 들어있었다.지난 2013년에 시민구단으로 출범한 FC 안양이 드디어 'K리그1 승격'..

      [24-11-03 16:49:00]
    • [뉴스]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첼시 레전드' 에당 아자르가 첼시의 라이벌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찍은 사진이 공개돼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아자르는 2012년부터 2019년까지 장장 7년간 첼시 유니폼을 입고 수없이 토..

      [24-11-03 16:47:00]
    이전10페이지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