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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다시 대권 도전 나서는 김주성 감독 "1R 출발을 잘해야 한다"
    [24-10-19 13:49:29]


    • DB가 산뜻한 출발을 노린다.


    원주 DB 프로미는 19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2024-2025 KCC 프로농구 서울 삼성 썬더스와의 정규리그 첫 경기에 나선다. 지난 시즌 와이어 투 와이어로 정규리그 정상을 차지했지만, 4강 플레이오프에서 고배를 마셨던 DB는 올 시즌 통합우승을 정조준하고 안방에서 새로운 출발을 알린다.


    경기 전 만난 김주성 감독은 “첫 경기에 대한 부담은 다들 가지고 있다. 그만큼 스타트를 잘 끊는 게 중요하다“라며 개막을 맞은 소감을 전했다.


    이어 “상대는 코피 코번과 이정현이 코어다. 이 둘을 얼마나 잘 봉쇄하느냐에 따라 오늘 경기가 갈릴 것 같다. 코번은 치나누 오누아쿠가 1대1로 막아주면 좋을 텐데 안 되면 도움 수비를 적극적으로 갈 생각이다“라며 첫 경기의 포인트를 짚었다.


    DB는 이미 컵대회에서 구단 사상 첫 우승을 찾으며 기세는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에 김주성 감독은 “컵대회 이후 공격적인 부분에서 디드릭 로슨의 부재를 느끼다 보니 그 공백에 중심을 잡아줄 선수들의 컨디션에 신경을 썼다. 또, 이선 알바노의 리딩이 막힐 때 다른 선수가 메워줄 준비를 했다“라고 개막 전의 시간을 돌아봤다.


    한편, 컵대회에서 허리 재활로 자리를 비웠던 주장 강상재는 다행히 개막전에 나선다. 김 감독은 “강상재의 컨디션은 시즌을 치르면서 끌어올릴 생각이다. 교체를 자주 하면서 부상 없이 기용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또 다른 부상자였던 박인웅에 대해서는 “차도가 좋다. 다만, 종아리는 차도가 좋다고 해도 재발 위험성이 있는 부위다. 그 위험성을 충분히 떨어뜨리고 복귀하는 게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김주성 감독은 “지난 시즌처럼 1라운드 결과가 나왔으면 한다. 우리는 컵대회때 150%의 전력을 쏟아 부었다. 결과가 좋아서 우승 후보로 꼽아주신 것 같은데, 전력평준화가 됐다고 생각하기 떄문에 더더욱 1라운드를 잘 치러서 목표에 한 걸음 다가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사진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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