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사탕'(토피스)이 녹아내리고 있다.

2경기 연속 역전패를 당한 전통명가 에버턴이 시즌 초 역대 최악의 행보를 보이며 '강등 0순위'라는 평가를 굳혀가고 있다.

에버턴은 15일(한국시각) 영국 버밍엄 빌라파크에서 열린 애스턴빌라와 2024~2025시즌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에서 전반 27분만에 드와이트 맥닐과 도미닉 칼버트-르윈의 연속골로 2-0 앞서나갔다.

하지만 전반 36분 올리 왓킨스에게 추격골을 허용해 전반을 2-1로 마친 에버턴은 후반 13분 왓킨스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그리고 후반 31분 존 듀란에게 중거리포로 역전골을 헌납했다. 빌라 골키퍼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즈의 깜짝 놀란 표정이 화제가 된 '원더골'이었다.

보통 2-0으로 앞서다 2-3으로 뒤집힌 경기는 시즌에 1~2번 나올까말까하다. 한데 에버턴은 9월 A매치 데이 직전인 지난달 31일 홈구장 구디슨파크에서 열린 본머스와 3라운드 홈경기에서도 똑같은 패턴으로 승리를 내줬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에버턴은 후반 5분 마이클 킨, 후반 12분 칼버트-르윈의 연속골로 2-0 앞서갔다. 후반 40분까지 2-0 리드를 유지하며 첫 승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으나, 후반 42분 앙투안 세메뇨에게 추격골을 허용한데 이어 후반 추가시간 2분 루이스 쿡, 추가시간 6분 루이스 시니스테라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2대3으로 역전패했다.

통계업체 '옵타'에 따르면, 에버턴은 2경기 연속 2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연속 패배한 역대 두 번째 팀이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2022년 10월~11월 본머스는 토트넘에 2-3, 리즈에 3-4로 연패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2-0으로 이길 때 한번 지는 것은 불운으로 여겨지지만, 두 번 연속 똑같이 지는 팀에선 부주의함이 엿보인다“고 적었다. 션 다이치 에버턴 감독은 “받아들이기 힘든 패배“라며 “킬러 본능이 부족했다“고 자가 진단했다.

에버턴은 개막전에서 브라이튼전에서 0-3, 2라운드 토트넘 원정에서 손흥민에게 멀티골을 내주며 0-4로 패했다. 4전 4전패다. 승격팀 사우스햄튼과 전적이 같지만, 득실차에서 2골 밀리며 단독 최하위로 내려앉았다.

4경기를 치르면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한 팀은 레스터시티(2점), 크리스탈팰리스(2점), 입스위치 타운(2점)을 포함해 5팀이다. 그중에서도 상황이 가장 안좋은 팀이 에버턴이다.

2021~2022시즌부터 지난시즌까지 16위-17위-15위를 하며 가까스로 살아남은 에버턴은 시즌 초 역대급 부진에 휩싸였다. 2023년 1월 에버턴 지휘봉을 잡은 다이치 감독은 경질 0순위로 급부상했다. 에버턴 현 수뇌부는 지난시즌 막바지 대반등을 이룬 다이치 감독에 대한 신뢰를 드러내지만, 구단 인수를 추진 중인 세력은 다이치 감독에 대한 의구심을 품고 있다.

다이치 감독은 잉글랜드 국가대표 부동의 주전 골키퍼지만, 치명적인 실수로 손흥민에게 골을 헌납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이는 조던 픽포드의 선발 제외를 고려하고 있다고 현지 매체는 보도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654건, 페이지 : 25/5066
    • [뉴스] NBA 데일리 부상리포트 (11월 8일) :..

      [점프볼=서호민 기자] 8일(한국시간) NBA는 3경기가 펼쳐진다. 허리 부상으로 지난 3경기 연속 결장했던 라우리 마카넨(27, 213cm)이 부상을 털고 복귀한다. 1승 6패로 개막 이후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

      [24-11-08 09:38:36]
    • [뉴스] ‘전역 D-6’ 김상식 감독도 기다리는 변준..

      [점프볼=안양/조영두 기자] 김상식 감독이 변준형과 한승희의 전역을 기다리고 있다. 안양 정관장은 올 시즌 초반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다른 팀들과 비교해 국내선수 경쟁력이 떨어지는 것과 더불어 외국선수 캐디 라..

      [24-11-08 09:29:43]
    • [뉴스] '충격 반전' KT, 허경민에 급관심? '깜..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심우준 유탄이 두산에 떨어질 가능성은?심우준이 '50억원 FA 대박'을 터뜨리며 한화 이글스에 화려하게 입성했다. 그런데 이게 왜 두산 베어스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까. 허경민 때문이다.한화..

      [24-11-08 09:08:00]
    • [뉴스] '펩 상대로 해트트릭 폭발'...'143골 ..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빅토르 요케레스의 차기 행선지 후보가 등장했다.영국의 풋볼트랜스퍼는 7일(한국시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보다 아스널이 요케레스를 영입할 가능성이 크다'라고 보도했다.탁월한 피지컬과 골 결정력..

      [24-11-08 08:47:00]
    • [뉴스] '강소휘를 데려왔는데...' 과감한 신인 세..

      [김천=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아직 졸업도 하지 않은 신인 1순위 세터로 강적 흥국생명을 상대하기엔 역시나 역부족이었을까. 갈수록 공격수들과의 호흡이 맞지 않았다. 도로공사 선수들의 호쾌한 스파이크를 점점 보기 힘들..

      [24-11-08 08:40:00]
    • [뉴스] “이게 팀이야?“ 얼굴값 못하는 베리발, X..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대환장파티'였다. 갈라타사라이전에서 토트넘의 주전과 백업의 격차가 여실히 드러났다.토트넘은 8일(한국시각) 튀르키예 이스탄불 네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튀르키예 절대강호 갈라타사라이와의 202..

      [24-11-08 08:38:00]
    • [뉴스] '아이돌급 인기 과시...' 프리미어12 야..

      [인천공항=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마치 보이그룹 멤버들이 출국하듯 보였다. 야구대표팀 선수들이 아이돌급 인기를 과시했다. 인천공항 출국장은 야구대표팀 선수들을 보기 위해 소녀팬들로 가득 찼다.8일 오전 프리미어12..

      [24-11-08 08:32:00]
    • [뉴스] 23세 나이에 '1군 최장수' 불펜 될 위기..

      [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김)원중이 형, (구)승민이 형, 꼭 남아주세요. 저 혼자 어떡해요? 앞으로도 함께 하고 싶습니다.“이미 황폐해진 불펜이 주인 잃은 절간마냥 휑해질 위기다. 그 적막함을 견디기 힘..

      [24-11-08 08:31:00]
    • [뉴스] 신한은행 김진영 "지금 이 순간 감독님이 제..

      김진영이 최고의 활약으로 구나단 감독에게 1승을 선사했다.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는 7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와의 경기에서 66-58로 이겼다...

      [24-11-08 08:29:53]
    • [뉴스] 탁구 주천희, WTT 챔피언스 프랑크푸르트 ..

      여자단식 16강서 세계 2위 왕만위에 1-3 패배(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여자탁구 대들보 주천희(삼성생명)가 2024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챔피언스 프랑크푸르트에서 8강으로 가는 관문을 통과하지 못했다...

      [24-11-08 08:19:00]
    이전10페이지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