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잠실=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400도루 클럽' 가입자 박해민이 쓴맛을 봤다. 그것도 두 번이나. 상대는 다름 아닌 강민호였다.

1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삼성과 LG의 경기, 강민호와 박해민은 루상에서 두 번의 맞대결을 펼쳤다.

0대2로 뒤진 2회말 2사 후 박해민은 백정현과의 8구 승부 끝 볼넷을 골라 1루에 나갔다. 박해민은 후속 타자 김범석 타석때 초구부터 2루 도루를 시도했다.베이스를 향해 날카롭게 미끄러져 들어간 박해민을 향해 2루심은 아웃을 선언했다. 박해민은 억울한 듯 그대로 주저앉아 더그아웃을 향해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다. 박해민의 판독 요구에 아웃임을 확신했던 강민호는 너털웃음을 지었다.

독 결과가 나오는데 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비디오 판독 화면에는 박해민의 손이 베이스에 닿기 전 공을 잡은 류지혁의 글러브가 엉덩이를 태그 하는 장면이 명확하게 드러났다.

판독 결과 아웃으로 이닝이 종료되자 두 선수의 희비가 엇갈렸다. 강민호는 아웃 선언에 주먹을 불끈 쥐며 환호했고 박해민은 아쉬운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LG가 0대2로 뒤진 5회말 박해민이 또다시 2루 도루를 노렸다. 박해민은 5회 1사 후 좌중간 안타를 날려 1루에 나갔고 후속 타자 김범석이 유격수 플라이로 물러난 후 홍창기 타석 때 백정현의 2구째 공을 노려 스타트를 끊었다.

이번에도 강민호의 승리였다. 강민호는 2루로 향하는 박해민을 잡기 위해 빨랫줄 송구를 뿌렸고 공이 정확히 이재현의 글러브에 빨려 들어가 자연태그가 됐다.

2루심의 아웃 선언에 박해민은 허탈함을 감추지 못했다. 그라운드에 그대로 드러누워 아쉬움을 표현하는 박해민을 본 강민호는 기분 좋은 미소를 지으며 더그아웃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491건, 페이지 : 25/5150
    • [뉴스] “다니엘 레비를 흔들 것“ 뉴 버전 SON의..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또 제기됐다. 이제는 지긋지긋한 사우디행이다. 손흥민(31)을 또 다시 원하고 있다.토트넘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더 보이 홋스퍼'는 8일(한국시각) '사우디 프로구단들이 토트넘 홋스퍼..

      [24-09-08 09:01:00]
    • [뉴스] ‘WKBL 최초 일본인 지도자’ 하나은행 모..

      [점프볼=아산/조영두 기자] WKBL 최초 일본인 지도자 부천 하나은행 모리야마 토모히로 코치가 팀에 순조롭게 적응하고 있다. 오프시즌 하나은행은 김도완 감독을 보좌할 새로운 코치를 영입했다. 일본 국적의 모리야마 ..

      [24-09-08 09:00:01]
    • [뉴스] 김도영 충돌 후유증 걱정한 김혜성의 포옹 '..

      [광주=스포츠조선 정재근 기자] 타 팀 선배의 위로가 큰 힘이 됐다. 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키움 히어로즈 김혜성 덕분에 웃었다.6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 5일 한화전에서 페라자와 충돌한 김도영이 경기에 뛰지 못..

      [24-09-08 08:50:00]
    • [뉴스] '1→2→4→6' 늘어만 가는 1선발의 실점..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외국인 레전드인 케이시 켈리를 시즌 중에 보내고 데려온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가 갈수록 아쉬운 피칭을 하고 있다.무려 7가지의 다양한 구종에 좋은 제구력, 피치클락이 여유있을 정도로 빠른 템포..

      [24-09-08 08:46:00]
    • [뉴스] “첫 세트 너무 굳어 있었네요“…伊 명문 데..

      [수원=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또래 선수에 비해서 좋은 선수다.“이우진(19)은 지난해 11월 다른 배구 선수와는 다른 도전의 길을 택했다. 이탈리아 배구 명문 구단 베로 발리 몬차에 연습생 신분으로 입단을 했고..

      [24-09-08 08:00:00]
    • [뉴스] '위기의 두산 구한 토종 에이스' 완벽투 펼..

      [수원=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토종 에이스 곽빈이 6이닝 1실점 완벽투로 팀의 연패를 끊은 뒤 활짝 웃었다. 지난 8월 한 달간 평균자책점 7점대로 부진했던 곽빈. 9월 첫 선발 등판 경기에서 완벽투를 펼친 곽빅은..

      [24-09-08 07:46:00]
    • [뉴스] 0:14 대패 이튿날, 선수단 숙소에 팬들이..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7일 오전 광주.키움 히어로즈 선수단 숙소 앞에 버스 한 대가 도착했다. 구단 로고가 랩핑된 선수단 버스가 아닌 일반 관광버스. 다양한 연령층이지만 키움 홈, 원정 유니폼을 입은 이들..

      [24-09-08 07:45:00]
    • [뉴스] [파리패럴림픽] 탁구 김영건, 12년만에 개..

      [파리=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12년의 기다림이 금빛 결실로 이어졌다. 탁구대표팀의 '터줏대감'이자 한국 패럴림픽 출전사에 큰 발자취를 남기고 있는 김영건(40·광주광역시청)이 무려 12년에 걸친 3번의 패럴림픽 ..

      [24-09-08 06:59:00]
    이전10페이지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