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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도전을 선언한 뉴욕이 빅맨진에 대한 걱정을 덜었다. 나이지리아산 빅맨 프레셔스 아치우와와 재계약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ESPN은 31일(이하 한국시간) 뉴욕 닉스가 프레셔스 아치우와와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계약 조건은 기간 1년에 연봉 600만 달러. 이로써 아치우와는 2024-2025시즌에도 뉴욕 소속으로 뛰며 FA 재수를 노리게 됐다.


아치우와는 지난 시즌 중 트레이드로 뉴욕 유니폼을 입었다. OG 아누노비 트레이드에 포함돼 토론토에서 뉴욕으로 둥지를 옮겼고, 뉴욕에서 49경기에 24.2분 동안 출전, 7.6점 7.2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핵심 백업 빅맨으로 활약했다.








우승 도전을 선언한 뉴욕에게 아치우와의 컴백은 반가운 일이다.


여름 뉴욕은 1라운드 지명권을 다수 활용해 미칼 브릿지스를 영입했다. 제일런 브런슨-돈테 디빈첸조-조쉬 하트-미칼 브릿지스로 이어지는 빌라노바 우승 멤버 4인방을 모두 보유하게 됐다. 현지에서 '노바 닉스(Nova Knicks)'라는 별명이 붙은 뉴욕은 여기에 리그 최고급 3&D인 OG 아누노비와 올스타 포워드 줄리어스 랜들까지 보유하고 있어 다음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우승 도전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런 뉴욕에게 빅맨진은 고민거리였다. 주전 빅맨 아이재아 하텐슈타인이 오클라호마시티로 이적했기 때문이다. 3년 8,700만 달러라는 잭팟을 터트린 하텐슈타인을 뉴욕은 샐러리캡 상황상 잡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결국 저렴한 조건에 백업 빅맨 1명을 추가 계약하는 게 중요했는데, 아치우와가 1년 계약으로 잔류하면서 걱정을 덜게 됐다. 다음 시즌 뉴욕은 미첼 로빈슨-프레셔스 아치우와를 센터 포지션에서 활용할 전망이다. 줄리어스 랜들이나 OG 아누노비가 센터로 뛰는 스몰라인업도 가동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아치우와의 합류로 빅맨진 로테이션에 대한 우려는 완전히 사라졌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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