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시간이 거꾸로 가는 주민규(34·울산)가 K리그 통산 역대 23번째 '40(골)-40(도움) 클럽' 가입에 도전한다. 그는 사흘 전인 23일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원정경기에서 2골-1도움을 기록하는 '원맨쇼'로 울산의 3대2 역전승을 이끌었다. 2013년 2부에서 K리그에 데뷔한 그는 통산 343경기(K리그1 195경기, K리그2 145경기, 플레이오프 3경기)에 출전해 141골(K리그1 89골, K리그2 52골)-39도움(K리그1 25도움, K리그2 14도움)을 기록했다. 도움 한 개만 더 추가하면 '40-40' 고지를 밟게 된다.

D-데이가 26일이 될 수 있다. 울산은 이날 오후 7시 30분 문수축구경기장에서 대구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19라운드를 치른다. 주민규의 '몰아치기'가 정점이다. 그는 최근 FC서울과 제주전에서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3골-1도움)을 올리며 두 자릿수를 달성했다. 이번 시즌 17경기에서 7골-4도움을 기록 중이다. 득점왕 경쟁도 다시 뜨거워졌다. 2021년(22골)과 지난해 득점왕(17골)인 그는 9골로 선두 그룹(이승우·수원FC, 일류첸코·서울, 무고사·인천)을 2개차로 바짝 따라붙었다. 도움 행보도 주목된다. 주민규는 반환점도 돌기 전 지난 시즌 2도움을 넘어섰다. 도움 1위 안데르손(수원FC·8개)과는 4개 차이다.

울산은 최근 선수들의 줄부상과 살인적인 일정으로 베스트11 짜기가 쉽지 않다. 전방에선 주민규의 힘이 크다. 홍명보 감독도 “현재 부상자가 많은 상황인데 주민규가 전방에서 기둥 역할을 해주고 있다. 주민규는 컨디션이 점차 좋아지고 있다“고 칭찬했다. 주민규는 또 통산 공격 포인트 180개로 김은중 수원FC 감독(179개·123골-56도움)을 따돌리고 역대 4위로 올라섰다. 통산 득점에서는 은퇴한 이동국(228골), 데얀(198골)에 이어 3위에 위치해 있다.

주민규는 6일 싱가포르와의 2022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5차전에서 도움 해트트릭과 함께 A매치 데뷔골을 신고했다. 34세54일 만에 터진 감격이었다. 최고령 A대표 발탁(33세333일), A매치 데뷔전(33세343일)에 이은 또 하나의 '금자탑'이었다. 2주간의 A매치 후 그 상승세가 어이지고 있는 셈이다.

주민규는 “홍명보 감독 전술을 이행하다보니 그런 플레이가 나온 것 같다“며 “실력이 향상되는 것보다 책임감이 많이 생긴다. 팀에 돌아왔을 때 안일한 플레이나 마음가짐이 흐트러지는 부분을 보이면 국가대표 자격이 없다고 생각한다. 부담감을 갖고 더 헌신적으로 더 잘하려고 하는 게 달라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컨디션이 좋은 상태다. 전과 비교할 때 자신감이 많이 붙은 것 같다. 내 모토는 과거에 연연하지 않고 미래를 생각하지 않는다는 거다. 현실에 충실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울산은 K리그1에서 5경기 연속 무패(3승2무)를 질주하고 있다. 대구전도 '필승'이다. 5월 1일 올 시즌 대구와의 첫 만남에서 2대1로 역전승을 거뒀다. 홍 감독은 “지난해엔 압도적으로 나가다 마지막에 어려움이 있었다. 지금 이 상태에서 매경기 결승전이란 생각으로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671건, 페이지 : 25/5068
    • [뉴스] 첼시 이어 유벤투스도 노팅엄 수비수 무릴로 ..

      [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첼시와 유벤투스가 무릴로 영입전을 펼치고 있다.유럽 이적 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7일 자신의 SNS에 '첼시에 이어 유벤투스가 무릴로 계약 관련 조항들을 요청했다'..

      [24-06-28 07:54:00]
    • [뉴스] '크게 자란 연어처럼' 기량미달로 퇴출됐던 ..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연어는 거친 바다에서 크게 성장한 뒤에 다시 강으로 돌아온다. 어린시절 태어나고 자란 고향으로 돌아오려는 습성 때문이다.마치 이런 연어처럼 '큰 무대'에서 기량을 완성한 뒤 어린 시절 몸담..

      [24-06-28 07:47:00]
    • [뉴스] '지찬이 도루도 잘하네' 육상부 선배 신민재..

      [잠실=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삼성의 리드오프로 나선 김지찬이 한 경기 도루 3개를 기록하며 LG 내야를 흔들었다. 호시탐탐 2루를 노리는 김지찬를 잡기 위해 박동원과 신민재가 안간힘을 써봤지만 역부족이었다.김지찬..

      [24-06-28 07:46:00]
    • [뉴스] 사우스게이트 정신병 걸릴 듯.. 英언론, 이..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이제는 옷차림까지 비판의 대상이 됐다. 잉글랜드 축구 A대표팀 감독 가레스 사우스게이트가 머리부터 발끝까지 털리고 있다.영국 언론 '더 선'은 28일(한국시각) '유로 2024에서 사우스게..

      [24-06-28 07:45:00]
    • [뉴스] '너, 강등권이야' 진짜 웃음기 사라진 전북..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이제 정말 웃음기가 사라졌다. '강등' 소리가 더는 농담처럼 들리지 않는다. K리그 최고의 명문클럽 전북 현대의 발등에 아주 뜨거운 불이 떨어졌다. '언젠가 반등하겠지' 하다가 시즌 절반이..

      [24-06-28 07:45:00]
    • [뉴스] [유로2024]포든 셋째 출산 보고 독일 복..

      [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필 포든이 잉글랜드 대표팀으로 돌아온다.영국 스카이스포츠는 포든이 '가정사'로 잠시 대표팀을 떠나 영국으로 갔다가 다시 독일로 돌아왔다고 27일 보도했다. 포든은 26일 갑자기..

      [24-06-28 07:41:00]
    • [뉴스] 르브론, NBA 최초 같은 팀에서 뛰는 부자..

      브로니가 레이커스로 간다.LA 레이커스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뉴욕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4 NBA 드래프트에서 전체 55순위로 브로니 제임스를 지명했다.최초로 이틀에 걸쳐서 열린 NBA 드래프트. 27일..

      [24-06-28 07:29:34]
    • [뉴스] 미쳤다! 사상 첫 전반기 600만 관중 달성..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2024 KBO리그 흥행, 놀라운 속도다.26일까지 390경기를 소화한 올 시즌 총 관중 수는 568만9151명. 평균 관중 수는 1만4588명이다. 10개 구단 모두 '평균관중 1만명 시..

      [24-06-28 07:00:00]
    • [뉴스] [NBA드래프트] 르브론의 오랜 꿈이 이뤄졌..

      [점프볼=서호민 기자] 브로니의 행선지는 레이커스였다.미국 프로농구(NBA) 사무국은 28일(한국시간) 새벽, 미국 뉴욕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2024 NBA 드래프트 2라운드를' 진행했다. 이번 드래프트는 사상 처..

      [24-06-28 06:52:44]
    • [뉴스] '따뜻한 마음에 행복한 미소' 말없이 김휘집..

      [고척=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NC 다이노스 로고가 새겨진 모자를 쓰고 고척스카이돔 그라운드에 나타난 김휘집이 다가와 인사를 건네자 키움 오윤 코치는 제자를 따뜻하게 안아줬다.지난 5월30일 키움과 NC는 트레이드..

      [24-06-28 06:46:00]
    이전10페이지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