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쉿! 비판은 신경 안써!“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감독은 '그것(비판)은 신경쓰지 않는다'고 했다.

영국 BBC는 25일(한국시각)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감독은 비판을 차단하는 법을 배웠고, 그와 선수들은 개선해야 할 부분에 대해 잔인할 정도로 정직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잉글랜드 대표팀은 유로 2024 조별 예선을 치르고 있다. 표면적으로 괜찮다.

1승1무를 기록 중이다. C조 1위를 달리고 있다.

세르비아전에서 1대0으로 승리를 거뒀고, 덴마크전에서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단, 잉글랜드 대표팀의 면면은 너무 화려하다. 해리 케인을 중심으로 필 포든, 주드 벨링엄, 부카요 사카 등 세계 최고 수준의 공격진을 갖췄다. 그런데, 공격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 팀으로서 시너지 효과가 나오지 않는다.

축구에 관심이 지대한 잉글랜드 언론은 비판의 폭격을 가했다. 성적은 괜찮지만, 경기력이 부진하다는 이유다. 그동안 계속됐던 일이다.

잉글랜드 레전드 웨인 루니는 '잉글랜드가 무엇을 하려는 지 모르겠다'는 비판을 했고 앨런 시어러는 '2차전 경기력은 끔찍했다'고 원색적 비난을 하기도 했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중도 경질론이 나오고 있다. 좋은 폼을 보여준 잭 그릴리시의 대표팀 낙마에 대한 비판도 나온다. 팀 내부적으로 베테랑급 선수들의 그릴리시 탈락에 대한 불만도 있다고 보도됐다.





단, 사우스게이트 감독 역시 이런 반응을 잘 알고 있다.

영국 BBC는 '덴마크와 1대1 무승부를 거둔 경기에서 많은 선수들이 보여준 경기력에 대해 비판을 받았고,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선수 선발과 전술에도 의문이 제기됐다'며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비판에 대한 질문에 우리가 처한 세상이고 나는 그것(비판)을 잊고 있고, 나에게 전혀 중요하지 않다고 했다'고 보도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공식 인터뷰에서 '중요한 것은 토너먼트 내내 이 선수들을 이끄는 것입니다. 우리는 기대치가 높은 팀이며 우리가 하는 모든 경기력에 대해 면밀하게 조사될 것을 이해한다. 나는 그런 비판에 매우 편안하다'며 '나는 내 자신이 가장 큰 비평가다. 외부의 말을 들을 필요가 없고, 선수들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또 '우리는 무엇을 잘했는지, 무엇을 잘못했는 지 알고 있고, 매우 정직했다. 더 나아져야 할 부분을 알고 있고, 그것에 대해 잔인할 정도로 정직했으며, 그것이 팀을 코칭하고 경기력을 향상시키는 방법'이라고 했다.

대표팀 미드필더 데클란 라이스 역시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고참 선수들과 훌륭한 내부 논의를 했다'며 '가레스(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좋은 점은 우리가 매우 개방적이고 정직하다는 것이다. 경기장에서 뭔가 잘못됐다면 검토하고, 검토하고, 더 나아질 것'이라고 했다.

강력한 관심, 너무나 많은 부담감. 잉글랜드 대표팀에 대해 쏟아지는 비판에 대한 수용 자세는 매우 '교과서'적이고, 정석적이다. 비판에 대해 끌려가지 않으면서도 자신의 경기력을 스스로 비판하는 자세는 상당히 인상적이다. 잉글랜드 대표팀이 수많은 비판을 뚫고 '입증'하는 가장 효율적 방법이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671건, 페이지 : 25/5068
    • [뉴스] 첼시 이어 유벤투스도 노팅엄 수비수 무릴로 ..

      [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첼시와 유벤투스가 무릴로 영입전을 펼치고 있다.유럽 이적 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7일 자신의 SNS에 '첼시에 이어 유벤투스가 무릴로 계약 관련 조항들을 요청했다'..

      [24-06-28 07:54:00]
    • [뉴스] '크게 자란 연어처럼' 기량미달로 퇴출됐던 ..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연어는 거친 바다에서 크게 성장한 뒤에 다시 강으로 돌아온다. 어린시절 태어나고 자란 고향으로 돌아오려는 습성 때문이다.마치 이런 연어처럼 '큰 무대'에서 기량을 완성한 뒤 어린 시절 몸담..

      [24-06-28 07:47:00]
    • [뉴스] '지찬이 도루도 잘하네' 육상부 선배 신민재..

      [잠실=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삼성의 리드오프로 나선 김지찬이 한 경기 도루 3개를 기록하며 LG 내야를 흔들었다. 호시탐탐 2루를 노리는 김지찬를 잡기 위해 박동원과 신민재가 안간힘을 써봤지만 역부족이었다.김지찬..

      [24-06-28 07:46:00]
    • [뉴스] 사우스게이트 정신병 걸릴 듯.. 英언론, 이..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이제는 옷차림까지 비판의 대상이 됐다. 잉글랜드 축구 A대표팀 감독 가레스 사우스게이트가 머리부터 발끝까지 털리고 있다.영국 언론 '더 선'은 28일(한국시각) '유로 2024에서 사우스게..

      [24-06-28 07:45:00]
    • [뉴스] '너, 강등권이야' 진짜 웃음기 사라진 전북..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이제 정말 웃음기가 사라졌다. '강등' 소리가 더는 농담처럼 들리지 않는다. K리그 최고의 명문클럽 전북 현대의 발등에 아주 뜨거운 불이 떨어졌다. '언젠가 반등하겠지' 하다가 시즌 절반이..

      [24-06-28 07:45:00]
    • [뉴스] [유로2024]포든 셋째 출산 보고 독일 복..

      [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필 포든이 잉글랜드 대표팀으로 돌아온다.영국 스카이스포츠는 포든이 '가정사'로 잠시 대표팀을 떠나 영국으로 갔다가 다시 독일로 돌아왔다고 27일 보도했다. 포든은 26일 갑자기..

      [24-06-28 07:41:00]
    • [뉴스] 르브론, NBA 최초 같은 팀에서 뛰는 부자..

      브로니가 레이커스로 간다.LA 레이커스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뉴욕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4 NBA 드래프트에서 전체 55순위로 브로니 제임스를 지명했다.최초로 이틀에 걸쳐서 열린 NBA 드래프트. 27일..

      [24-06-28 07:29:34]
    • [뉴스] 미쳤다! 사상 첫 전반기 600만 관중 달성..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2024 KBO리그 흥행, 놀라운 속도다.26일까지 390경기를 소화한 올 시즌 총 관중 수는 568만9151명. 평균 관중 수는 1만4588명이다. 10개 구단 모두 '평균관중 1만명 시..

      [24-06-28 07:00:00]
    • [뉴스] [NBA드래프트] 르브론의 오랜 꿈이 이뤄졌..

      [점프볼=서호민 기자] 브로니의 행선지는 레이커스였다.미국 프로농구(NBA) 사무국은 28일(한국시간) 새벽, 미국 뉴욕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2024 NBA 드래프트 2라운드를' 진행했다. 이번 드래프트는 사상 처..

      [24-06-28 06:52:44]
    • [뉴스] '따뜻한 마음에 행복한 미소' 말없이 김휘집..

      [고척=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NC 다이노스 로고가 새겨진 모자를 쓰고 고척스카이돔 그라운드에 나타난 김휘집이 다가와 인사를 건네자 키움 오윤 코치는 제자를 따뜻하게 안아줬다.지난 5월30일 키움과 NC는 트레이드..

      [24-06-28 06:46:00]
    이전10페이지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