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김천=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김천 상무가 2연승을 달리며 1위로 뛰어 올랐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김천 상무는 25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전하나시티즌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홈경기에서 2대0으로 승리했다. 김천(10승6무3패)은 2연승했다. 대전(4승6무9패)은 승리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했다.

김천은 4-3-3 포메이션을 활용했다. 유강현을 중심으로 김대원과 모재현이 공격을 이끌었다. 중원은 서민우 김동현 이동경이 조율했다. 포백에는 박수일 김봉수 김민덕 박승욱이 위치했다. 골문은 김준홍이 지켰다.

대전은 3-4-3 전술을 들고 나왔다. 배서준 송창석 김한서가 공격에 앞장섰다. 허리엔 오재석 임덕근 이순민 강윤성이 자리했다. 수비는 이정택 노동건, 아론이 담당했다. 골키퍼 장갑은 이창근이 착용했다.

사뭇 다른 분위기의 두 팀이었다. 김천은 앞선 18경기에서 9승6무3패(승점 33)로 3위에 랭크돼 있었다. 반면, 대전은 4승6무9패(승점 18)로 11위에 머물러 있었다.

분위기는 달랐지만, 양 팀 모두 속 답답한 사정이 있었다.

김천은 제대와 입대가 교차되는 시기다. 전반기 팀을 이끌었던 병장들은 개인 일정에 따라 휴가를 떠났다. 김동현은 이날 경기, 김준홍은 29일 대구FC전을 끝으로 팀을 떠난다. 마지막까지 남은 두 명마저 떠난다면 김천은 전반기와는 180도 다른 팀이 된다. 경기를 앞둔 정정용 김천 감독이 “신병들과의 조직적으로 만들어가는 단계다. 이번주 경기가 중요하다. 지지않는 경기를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한 이유다.

대전은 선수단 부상에 신음하고 있다. 구텍을 시작으로 신상은 김승대 김인균, 레안드로 등이 줄줄이 쓰러졌다. 황선홍 대전 감독은 “베스트11 짜는 게 힘들다. 전체적으로 부상자가 많다. 이유는 모르겠다. 체력적인 부분, 전체적인 에너지 레벨 등 그런 것 같다. 지금 이 선수들이 전부다. 열심히 해주고 있다. 능력 이상으로 해주고 있다. 그런 부분을 기대하고 있다. 조금 어려움은 있지만 최선을 다해주는 모습이 기특하다. 그렇게 해야 발전한다. 90분이 아니더라도 열심히 해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경기가 시작됐다. 초반부는 대전이 경기를 주도했다. 송창석 배서준이 앞장서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다. 김천은 상대 공격을 막아낸 뒤 역습에 나서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경기가 진행될수록 김천이 분위기를 끌고 갔다. 김대원-이동경-모재현을 중심으로 경기를 풀어나갔다. 다만, 호흡이 2% 부족했다. 두 팀은 전반을 0-0으로 마무리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양 팀 모두 교체카드를 활용했다. 김천은 박승욱 대신 박대원, 대전은 송창석 김한서 대신 천성훈 박정인을 투입했다.

김천이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이동경 김동현 서민우가 번갈아 슈팅을 날리며 대전을 위협했다. 대전은 몸을 던져 상대의 공격을 막아냈다. 다급해진 대전은 후반 10분 배서준 대신 윤도영을 넣어 변화를 줬다. 김천도 모재현 이동경 대신 최기윤 추상훈을 넣어 맞불을 놨다.

경기는 더욱 거칠어졌다. 팽팽한 대결 속 김천이 선제골을 꽂아 넣었다. 후반 31분 김동현의 패스를 받은 최기윤이 대전의 골망을 흔들었다. 김천이 1-0으로 앞서나갔다.

리드를 잡은 김천은 김동현 대신 이상민을 넣어 지키기에 나섰다. 대전은 아론 대신 박진성을 넣었다. 김천이 또 한 번 웃었다. 후반 추가 시간 최기윤의 추가골을 앞세워 2대0으로 승리했다.

김천=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670건, 페이지 : 25/5067
    • [뉴스] '지찬이 도루도 잘하네' 육상부 선배 신민재..

      [잠실=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삼성의 리드오프로 나선 김지찬이 한 경기 도루 3개를 기록하며 LG 내야를 흔들었다. 호시탐탐 2루를 노리는 김지찬를 잡기 위해 박동원과 신민재가 안간힘을 써봤지만 역부족이었다.김지찬..

      [24-06-28 07:46:00]
    • [뉴스] 사우스게이트 정신병 걸릴 듯.. 英언론, 이..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이제는 옷차림까지 비판의 대상이 됐다. 잉글랜드 축구 A대표팀 감독 가레스 사우스게이트가 머리부터 발끝까지 털리고 있다.영국 언론 '더 선'은 28일(한국시각) '유로 2024에서 사우스게..

      [24-06-28 07:45:00]
    • [뉴스] '너, 강등권이야' 진짜 웃음기 사라진 전북..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이제 정말 웃음기가 사라졌다. '강등' 소리가 더는 농담처럼 들리지 않는다. K리그 최고의 명문클럽 전북 현대의 발등에 아주 뜨거운 불이 떨어졌다. '언젠가 반등하겠지' 하다가 시즌 절반이..

      [24-06-28 07:45:00]
    • [뉴스] [유로2024]포든 셋째 출산 보고 독일 복..

      [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필 포든이 잉글랜드 대표팀으로 돌아온다.영국 스카이스포츠는 포든이 '가정사'로 잠시 대표팀을 떠나 영국으로 갔다가 다시 독일로 돌아왔다고 27일 보도했다. 포든은 26일 갑자기..

      [24-06-28 07:41:00]
    • [뉴스] 르브론, NBA 최초 같은 팀에서 뛰는 부자..

      브로니가 레이커스로 간다.LA 레이커스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뉴욕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4 NBA 드래프트에서 전체 55순위로 브로니 제임스를 지명했다.최초로 이틀에 걸쳐서 열린 NBA 드래프트. 27일..

      [24-06-28 07:29:34]
    • [뉴스] 미쳤다! 사상 첫 전반기 600만 관중 달성..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2024 KBO리그 흥행, 놀라운 속도다.26일까지 390경기를 소화한 올 시즌 총 관중 수는 568만9151명. 평균 관중 수는 1만4588명이다. 10개 구단 모두 '평균관중 1만명 시..

      [24-06-28 07:00:00]
    • [뉴스] [NBA드래프트] 르브론의 오랜 꿈이 이뤄졌..

      [점프볼=서호민 기자] 브로니의 행선지는 레이커스였다.미국 프로농구(NBA) 사무국은 28일(한국시간) 새벽, 미국 뉴욕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2024 NBA 드래프트 2라운드를' 진행했다. 이번 드래프트는 사상 처..

      [24-06-28 06:52:44]
    • [뉴스] '따뜻한 마음에 행복한 미소' 말없이 김휘집..

      [고척=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NC 다이노스 로고가 새겨진 모자를 쓰고 고척스카이돔 그라운드에 나타난 김휘집이 다가와 인사를 건네자 키움 오윤 코치는 제자를 따뜻하게 안아줬다.지난 5월30일 키움과 NC는 트레이드..

      [24-06-28 06:46:00]
    • [뉴스] '고딩볼러' 양민혁의 강렬한 임팩트. 그가 ..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고딩볼러' 양민혁(18)은 강릉제일고에 재학 중이다. 1년 만에 주전 자리를 꿰찼다. 마치 바르셀로나와 스페인 대표팀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라민 야말을 연상시킨다.최고의 유망주이자, 한국 ..

      [24-06-28 06:31:00]
    • [뉴스] 살인일정에도 '동해안 더비' 포기 못해, '..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2024시즌 K리그1이 드디어 반환점을 돌았다. K리그1은 총 38라운드를 치른다. 33라운드를 치른 후 1~6위의 파이널A와 7~12위의 파이널B로 나뉘어 5라운드를 더 갖는다. 살인적인 ..

      [24-06-28 06:30:00]
    이전10페이지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