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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나폴리는 이번 여름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를 보내줄 생각이 없다. 새로운 계약으로 김민재와 같이 바이아웃을 추가해서 보내줄 계획을 세웠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18일(한국시각) 개인 SNS를 통해 '나폴리의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회장은 흐비차를 최소 한 시즌 더 유지하기 위해 새로운 계약을 제안하고자 한다'라고 보도했다.

흐비차는 최근 소속팀 나폴리와 이적 여부를 두고 신경전을 벌이며 화제를 모았다. 시작은 파리 생제르맹(PSG)의 관심이었다. 킬리안 음바페의 이적 이후 대체자 영입을 준비 중인 PSG는 흐비차를 대체자로 지목하며 영입을 원했다. 하지만 나폴리는 완고했다. 1억 유로(약 1480억원)에 달하는 이적료도 제안했지만, 이적을 허락하지 않았다.

흐비차의 아버지 바드리 크바라츠헬리아는 나폴리의 거절 이후 “흐비차가 나폴리에 남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1년 사이 네 명의 감독과 일했다. 걱정이 된다“라며 흐비차가 이적하길 바란다는 것을 공개적으로 밝혔고, 에이전트 마무카 주겔리도 “우리는 나폴리를 떠나고 싶다“라며 대놓고 이적을 요구했다.

다만 나폴리는 흐비차 측의 이적 요구에도 흔들리지 않았다. 공식 성명을 통해 '에이전트와 흐비차의 아버지의 인터뷰에 대해 나폴리는 구단이 선수와 계약이 3년 더 남아있다는 것을 강조한다. 흐비차는 시장에 나와 있지 않다. 나폴리와 계약 중인 흐비차의 미래를 결정하는 것은 나폴리다. 이야기는 이미 끝났다'라며 단호하게 대처했다.

흐비차가 나폴리를 떠나기 위해서는 한 시즌 더 잔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나폴리는 흐비차와 이번 여름 재계약에서 2025년 여름에 발동되는 바이아웃이 포함된 계약을 제안할 예정이다.

로마노는 '높은 급여 인상과 2025년 6월부터 유효한 바이아웃 조항이 새 계약의 중요한 포인트다. 나폴리는 재계약을 유로 2024 이후 다시 실현하기 위해 추진할 것이다'라며 나폴리는 흐비차와 바이아웃 포함 재계약을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나폴리는 그간 꾸준히 핵심 선수의 이적을 반대하며, 바이아웃을 통한 이적들을 고수했다. 김민재의 경우에도 나폴리 이적 당시 바이아웃을 포함하지 않았다면, 지난해 여름 바이에른 뮌헨 이적이 불발됐을 가능성이 크다. 흐비차도 재계약을 통해 바이아웃을 계약에 포함한다면 비교적 어렵지 않게 2025년 여름에 빅클럽 이적이 가능할 수 있다.

공개 이적 요구에도 철벽같은 태도를 보인 나폴리는 결국 이번 여름 흐비차를 잡아둘 계획을 세웠다. 흐비차로서는 나폴리와의 계약이 3년 이상 남은 상황에서 갑작스러운 변화가 없다면 잔류가 유력할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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