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0-14 22:52:00]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한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최고의 리더십을 가졌다고 평가받던 조던 헨더슨은 친정팀으로의 복귀를 제안받았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13일(한국시각) “선더랜드는 오는 1월 이적시장에서 헨더슨를 다시 영입하려는 놀라운 움직임을 계획하고 있다. 선더랜드는 2025년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승격을 계획하면서 헨더슨에게 제안하기 위해 연락을 넣었다“고 보도했다.
위 매체는 “선더랜드는 베테랑인 헨더슨이 자신들을 다시 EPL로 이끌 수 있다고 믿는다. 선더랜드는 리그 9경기를 치른 후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소식통에 따르면 아약스는 헨더슨이 구단을 떠나고 싶어하면 그를 방해하지 않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헨더슨은 선더랜드에서 태어나 선더랜드에 성장해 1군 데뷔까지 성공한 성골 유스였다. 헨더슨이 선더랜드에 있을 때만 해도 선더랜드는 EPL 터줏대감과도 같은 구단이었다. 선더랜드에서 데뷔하자마자 뛰어난 활약을 보여준 헨더슨은 2011~2012시즌을 앞두고 리버풀로 이적했다.
리버풀로 이적한 뒤 극도로 부진해 엄청난 비판을 받았던 적도 있지만 헨더슨은 결국 자신의 진가를 증명해냈다. 위르겐 클롭 감독 밑에 주장까지 역임하면서 리버풀을 다시 유럽과 EPL 정상으로 이끈 주역이었다. 당시 헨더슨은 EPL에서 제일 리더십이 뛰어난 주장으로 평가됐다.
하지만 헨더슨은 2022~2023시즌이 끝난 뒤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로 이적하면서 비판을 받았다. 성소수자 인권 등을 중요시한다고 주장했던 헨더슨이었기 때문이다. 결국 헨더슨은 사우디로 이적한 지 6개월 만에 아약스로 이적하면서 유럽 무대로 복귀했다. 이적하자마자 아약스의 주장이 되어 팀을 이끌고 있는 중이다.
1990년생인 헨더슨이지만 여전히 유럽 빅리그에서 뛸 정도의 실력이 있다고 평가받는 중이다. EPL에서 강등된 후 정말로 어려운 시간을 보냈던 선더랜드가 헨더슨에게 접근했을 때 선수의 반응이 중요할 전망이다.
챔피언십으로 이적해 선더랜드의 꿈에 함께 동참할 것인지 아니면 아약스에서 뛰면서 네덜란드 리그 평정과 유럽대항전 진출을 노릴 것인지는 헨더슨 선택에 달렸다.
어떤 선택을 하든 헨더슨은 사우디로 이적하면서 커리어가 꼬인 선수라고 볼 수 있다. 경기 외적으로도 칭찬받던 선수였지만 이제는 잉글랜드 팬들에게도 야유를 당하는 선수다. 선더랜드로 복귀한다고 해도 야유는 피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교도소 수감자에 축구 가르치면 행동 개선·..
전문 축구 코치와 교도소 수감자들을 연결해 축구를 가르치는 프로그램이 수감자들의 사회적 유대감 형성으로 교도소 내 행동을 개선하고 사회에 복귀하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영국 옥스퍼드대 마사 ..
[24-10-15 08:17:00]
-
[뉴스] '본격 투수 육성 프로젝트' 156km 던지..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최고 구속 156km을 기록한 특급 루키. 호주에서 빠른 2025시즌 대비에 나선다.호주프로야구(ABL)은 14일(이하 한국시각) “퍼스 히트가 NC 다이노스의 유망주 투수 4명을 올 시즌 ..
[24-10-15 08:03:00]
-
[뉴스] 배준호, '뉴크랙' 탄생 → 홍명보 감독 전..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배준호(21·스토크시티)가 요르단전 맹활약을 바탕으로 한국 축구 측면의 미래로 떠올랐다. 왼쪽은 배준호, 오른쪽은 이강인(PSG)이라는 '좌준호-우강인'이라는 말이 나왔을 정도다. 개인 전..
[24-10-15 08:01:00]
-
[뉴스] [NBA] 갑작스러운 트레이드 성사...대형..
[점프볼=이규빈 기자] 뜬금없는 타이밍에 트레이드가 성사됐다.미국 현지 매체 'ESPN'은 15일(한국시간) 새크라멘토 킹스와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트레이드를 보도했다. 새크라멘토에서 제일런 맥다니엘스가 이적하고, 샌..
[24-10-15 07:53:19]
-
[뉴스] “3연승 가즈아“ 홍명보호 '두번째 특명',..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4차전 상대인 이라크는 여러모로 3차전 상대팀 요르단보다 까다롭다. 3연승을 질주해 월드컵 본선의 5부 능선을 넘기 위해선 15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
[24-10-15 07:50:00]
-
[뉴스] '13승 대신 9승 투수가 선발이라니...'..
[대구=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우천 취소가 시리즈의 방향을 바꿔놓았을까.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플레이오프 2차전이 우천으로 하루 밀리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삼성은 다승왕 원태인을 그대로 선발 예고했지만 LG는..
[24-10-15 07:40:00]
-
[뉴스] 충격 '이 정도면 납치다!' 공항에 억류된 ..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유럽에서 활약 중인 유명 선수들이 포함된 나이지리아 대표팀이 공항에 억류되는 사태가 발생했다.영국의 더선은 14일(한국시각) '나이지리아 스타가 대표팀이 버려진 공항에 인질로 잡혔다고 불평했..
[24-10-15 06:47:00]
-
[뉴스] 이 정도면 KS 1선발급…'의리남' KIA ..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KIA 타이거즈 외국인 투수 제임스 네일이 한국시리즈 등판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네일은 14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롯데 퓨처스(2군)팀과의 연습경기에서 3이닝 1안타 무4사..
[24-10-15 06:40:00]
-
[뉴스] '믿기 힘든 실화' 나이지리아 16시간 공항..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프리카 예선에서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이글스' 나이지리아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14일(현지시각) 리비아의 한 공항에 16시간 이상 '감금'되는 일을 겪었다고 현지..
[24-10-15 06:39:00]
-
[뉴스] “이라크전이 최대 분수령“ 홍명보 감독의 역..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온갖 '수모'를 꿋꿋이 견딘 홍명보 축구 A대표팀 감독이다. 그는 10년 만에 대표팀 사령탑으로 돌아왔다.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이 시즌2의 첫 무대였다.출발은 쉽지 않았다...
[24-10-15 06:30: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