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9-03 15:08:15]
뛰어난 야투율의 부산대가 광주여대를 제압하고 무패를 이어갔다.
부산대학교는 3일 부산대학교 경암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여자부 광주여자대학교와의 경기에서 99-31로 승리했다. 이로써 부산대는 9승을 거두며 100%의 승률을 이어갔다.
부산대는 이은소가 24득점 7리바운드 3스틸 5블록을 기록하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최예빈 또한 5개의 3점슛을 터뜨리며 17득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고, 박세언도 13득점 11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광주여대는 신지애가 17득점 11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했지만 19%의 낮은 야투 성공률에 패배의 쓴맛을 봤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부산대와 광주여대는 다양한 선수들이 득점을 주고받으며 접전을 펼쳤다. 부산대는 이은소가 여러 차례 미드레인지를 선보이며 격차를 벌렸고, 광주여대는 신지애가 돌파, 바스켓카운트 등으로 뒤를 쫓았다. 광주여대가 볼에 대한 강력한 집념으로 반격하고자 했으나 부산대 황채연이 3점포로 찬물을 끼얹으며 24-15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들어 부산대가 높은 야투 성공률을 선보이며 더욱 빠르게 앞서 나갔다. 박다정과 황채연을 필두로 속공 득점을 만들어낸 부산대는 이은소가 신장의 장점을 살려 골밑을 완전히 지배했다. 교체 투입된 최예빈 또한 연속 3점을 터뜨리며 광주여대에게 빈틈을 허용하지 않았다. 한편 광주여대는 연이은 샷클락 바이얼레이션으로 득점 찬스를 만들어 내지 못했고, 부산대 최유지의 3점 버저비터를 끝으로 51-21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에도 비슷한 양상이 펼쳐졌다. 부산대는 빠른 백코트를 바탕으로 이은소와 최예빈이 공격을 이끈 반면, 광주여대는 다소 체력적인 어려움을 겪으며 좀처럼 점수를 만들지 못했다. 부산대는 스틸, 블록, 파울 등으로 광주여대의 공격을 저지한 한편, 이를 득점 찬스로 만들며 73-28로 3쿼터가 끝났다.
부산대는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다. 이은소가 꾸준이 미드레인지를 성공시켰고, 최예빈 또한 이날 네 번째 3점슛을 만들며 뛰어난 슛감각을 선보였다. 1쿼터에 부상으로 주춤했던 고은채도 4쿼터에는 속공 득점을 올리며 자신의 맡은 바를 다했다.
광주여대는 포기하지 않고 여러 공격 찬스를 시도했지만, 부산대의 수비에 고전하며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부산대는 이은소의 골밑 장악을 비롯해 모든 선수가 득점, 리바운드, 스틸을 기록하며 99-31로 경기를 마쳤다.
사진 = 대학농구연맹 제공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밀린 숙제' 한꺼번에 해결한 강성형 감독 ..
현대건설이 GS칼텍스를 상대로 '무결점'에 가까운 경기력을 뽐냈다.강성형 감독이 이끄는 현대건설은 27일 오후 4시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방문경기에서 GS칼텍스를..
[24-10-27 23:15:10]
-
[뉴스] '부상' 손흥민 끝내 돌아오지 못했다, 2경..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 후 다시 부상을 당한 손흥민이 2경기 연속 복귀하지 못했다.토트넘은 27일 오후 10시(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와 2024~2025..
[24-10-27 22:52:00]
-
[뉴스] '100% 피니시 강자와 판정까지 갔는데....
[원주=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몽골에서 귀화한 김인성(난딘에르덴)이 2년 연속 결승 진출에 아쉽게 실패했다.난딘에르덴(37·전욱진 멀티짐)은 27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열린 굽네 ROAD FC 070 라이트급 토너먼..
[24-10-27 22:40:00]
-
[뉴스] [현장인터뷰]'승강 PO 물음표' 변성환 감..
[김포=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비난과 비판은 감독에게 하는 게 맞다. 선수들에겐 엄청난 에너지와 응원을 주시길 꼭 말씀 드리고 싶다.“변성환 수원 삼성 감독의 말이다.수원 삼성은 27일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열린 김포..
[24-10-27 22:30:00]
-
[뉴스] 탈락의 아픔→ 성장의 계기로...건국대 김도..
2번째 드래프트에 나서는 김도연이 자신의 장기를 마음껏 발산하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KBL은 11월 15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2024 KBL 신인드래프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학을 졸업할 예정인 28명의 선수와..
[24-10-27 22:24:13]
-
[뉴스] [KBL DRAFT] “확실한 찬스에 슈팅을..
“확실한 찬스에 슈팅을 성공시키고 수비에서도 믿을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 한국가스공사의 전현우 같은 선수가 되고 싶다.“KBL은 11월 15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2024 KBL 신인드래프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24-10-27 22:23:38]
-
[뉴스] [KBL DRAFT] "깨지고 부딪혀봐야 성..
또 한 번의 고졸 신화를 꿈꾸는 박정웅이 프로 무대에 임하는 성숙한 각오를 전했다. KBL은 11월 15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2024 KBL 신인드래프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학을 졸업할 예정인 28명의 선수와 ..
[24-10-27 22:19:48]
-
[뉴스] 포기 않고 몸 날렸던 '레전드'처럼…'0:2..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가 레전드 앞에 값진 승리를 안겼다.현대캐피탈은 27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여오현(46) IBK기업은행 코치 은퇴식을 진행했다.여오현 코치는 2005년부터 2023~..
[24-10-27 22:15:00]
-
[뉴스] 전북전 PK 실축 아픔 씻고 '대구전 결승골..
[대전=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지난 1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 열린 전북 현대와의 34라운드, '낭만 공격수' 마사(대전하나시티즌)는 고개를 숙였다.비기거나 졌을 경우, 강등 경쟁에서 불리해질 수밖에 없는 '단두대 매..
[24-10-27 21:47:00]
-
[뉴스] [NBA] '계륵→수비 요정' 환골탈태한 레..
[점프볼=이규빈 기자] 하치무라가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LA 레이커스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시즌 NBA 정규리그 피닉스 선즈와의 경..
[24-10-27 21:41:1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