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과는 다른 행보다. 리버풀은 모하메드 살라를 놓칠 생각이 없다.

영국의 풋볼인사이더는 1일(한국시각) '리버풀은 살라와의 합의 후 엄청난 금액을 지불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풋볼인사이더는 '리버풀은 살라가 2025년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할 수 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살라를 지키기 위해 필사적이다. 리버풀은 살라를 유지하기 위해 새 계약을 제안하면서 엄청난 돈을 지불할 것으로 예상된다. 맨유 수석 스카우트였던 믹 브라운은 리버풀이 그를 위해 모든 것을 노력하면서 엄청난 연봉도 쓸 것이라고 주장했다'라고 전했다.

살라는 리버풀 합류 이후 각종 기록을 휩쓸며 리버풀 역대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나아가고 있다. 지난 2017년 여름 리버풀에 합류하며 선수 경력의 도약을 이뤄냈다. 당초 엄청난 기대를 받지는 못했던 살라였지만, 첫 시즌이었던 2017~2018시즌 리그 32골 11도움에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도 10골을 폭발시키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윙어 중 한 명으로 성장했다.

이후에도 살라의 성장세는 계속됐다. 리버풀 통산 352경기를 뛰며 214골 92도움, EPL 통산 266경기 160골 72도움을 기록한 살라는 EPL 골든 부트(득점왕)만 3회(2017~2018시즌, 2018~2019시즌, 2021~2022시즌)를 차지했고 2017~2018시즌에는 EPL 올해의 선수로도 선정됐다. 리버풀 통산 득점 3위로 이미 리버풀 역사의 이름을 남기기도 했다.

2018~2019시즌 토트넘 홋스퍼를 제압하고 리버풀의 통산 6회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었고 다음 시즌엔 리버풀의 사상 첫 EPL 우승도 견인한 살라는 현재까지의 기록만으로도 리버풀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꼽힐 만큼 엄청난 기록들을 세웠다. 직전 시즌에도 살라는 공식전 44경기에서 25골 13도움으로 뛰어난 기량을 자랑하며 리버풀 공격진을 지켰다.

올 시즌도 활약은 여전하다. 공식전 8경기에서 5골 4도움으로 리버풀 공격진을 이끌고 있다. 리버풀도 여전히 에이스로 활약 중인 살라를 자유계약으로 보낼 이유가 없는 상황이다.

다만 재계약이 정체됐다. 살라는 2025년 여름 계약 만료지만, 아직까지 재계약 소식이 없었다. 살라도 직접 인터뷰를 통해 “아직까지 그 누구도 내게 재계약 이야기를 꺼내지 않았다. 그렇기 때문에 난 '그래, 올해가 마지막이구나'라고 생각하고 시즌 종료 후 어떻게 될지 지켜볼 것이다“라며 리버풀과의 이별 가능성을 거론하기도 했다.

리버풀은 최근 살라가 내년 여름 자유계약으로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할 수 있다는 소식과 함께 살라도 리버풀에서의 마지막 해일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자, 곧바로 재계약 작업에 돌입했다. 만약 리버풀이 살라에게 막대한 연봉을 안겨주기로 결정한다면 살라는 잔류가 유력하다. 살라는 그간 사우디의 유혹에도 불구하고 리버풀에서 선수 경력을 이어가는 것을 가장 우선시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한편 리버풀의 이러한 태도는 최근 화제가 된 토트넘과 손흥민의 재계약 상황, 태도와 상반된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계약이 내년 여름 만료되고, 계약 기간이 약 9개월가량 남은 상황에서 최근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재계약에 대해 일절 대화를 나누지 않았다는 내용이었다.

손흥민은 지난 카라바흐FK와의 유로파리그 경기를 앞두고 기자회견에서 계약 연장 질문에 “아직 아무 이야기도 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충격적인 소식일 수밖에 없다. 일반적으로 재계약은 선수와 계약이 1년정도 남기 전에 체결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손흥민과 같은 핵심 선수라면 더욱 그렇다.

EPL을 대표하는 두 윙어에 대한 상반된 태도가 화제다. 두 선수를 내년 여름 이후에도 계속해서 EPL 무대에서 볼 수 있을지에 팬들의 관심도 쏟아질 수밖에 없다. 저물어가는 상황임에도, 두 선수를 향한 구단의 제대로된 대우를 팬들도 바랄 것으로 보인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609건, 페이지 : 248/5061
    • [뉴스] '파격' 맨유 차기 감독 후보...'손흥민 ..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에릭 텐 하흐 감독이 곧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경질될 것이라는 소문이 파다하다. 텐 하흐 감독의 뒤를 이을 대체자로서 한때 손흥민과 선수 생활을 한 적이 있는 루드 반 니스텔루이 맨유 수석..

      [24-10-02 14:22:00]
    • [뉴스] 국도 58호선 우회도로 중 김해 주촌∼삼계 ..

      5.9㎞ 구간…전국체전 개최 전 개통돼 주경기장 접근 수월(김해=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국도 58호선 무계∼삼계 우회도로 개설구간 중 주촌교차로∼삼계교차로 구간 5.9km를 오는 4일 오후 2시부터..

      [24-10-02 14:00:00]
    • [뉴스] 대구사격연맹, 파리 金 반효진·코치진에 포상..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금메달리스트 반효진(대구체고)과 대구체고 코치진에게 포상금 1천만원이 지급됐다.대한사격연맹은 지난달 30일 진행된 대구광역시장배 전국사격대회 개회식에서 대..

      [24-10-02 14:00:00]
    • [뉴스] 박영현 돌직구와 정면 충돌, 놓쳐버린 배트...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어깨가 얼마나 아팠으면, 방망이를 그렇게 놓쳤을까.SSG 랜더스 추신수는 30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8회 대타로 투입됐다. 2루 땅볼로 물러났지만, 모두가 그에게 박수를 보냈다..

      [24-10-02 13:52:00]
    • [뉴스] 영입 실패? 오히려 좋아! '제2의 알론소'..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리버풀이 내년 여름 초대형 영입을 준비 중이다. 엄청난 비용을 투자할 계획을 세웠다.리버풀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가장 아쉬운 영입 실패를 경험한 팀 중 하나다. 아르네 슬롯 감독 부임 이..

      [24-10-02 13:47:00]
    • [뉴스] ‘멤피스 개막 전부터 악재?’ 자렌 잭슨 주..

      자렌 잭슨 주니어가 햄스트링을 다쳤다.멤피스 그리즐리스의 테일러 젠킨스 감독은 2일(이하 한국시간) 자렌 잭슨 주니어가 트레이닝 캠프 소집 후 진행한 첫 훈련에서 햄스트링에 통증을 느껴 정밀 검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

      [24-10-02 13:39:37]
    • [뉴스] '무관의 제왕' 케인도 SON과 동병상련....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무관의 제왕'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이 손흥민(토트넘)과 동병상련을 앓고 있다. 손흥민이 최근 부상 탓에 리그 경기에 결장한 가운데 케인 역시 경기에 나가지 못할 가능성이 제기됐다.스..

      [24-10-02 13:30:00]
    • [뉴스] 성균관대냐 한양대냐...'최강' 인하대와 결..

      성균관대가 결전에 나선다.성균관대는 2일 오후 2시 인하대학교 체육관에서 인하대와 2020 KUSF 대학배구 U-리그 6강 플레이오프 최종전을 치른다.3승 1패 승점 8로 2위에 올라 있는 성균관대는 1위 인하대(4..

      [24-10-02 13:25:58]
    • [뉴스] [24드래프트 리포트] 단국대 서동원의 '1..

      [점프볼=홍성한 기자] 2024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가 오는 11월 15일 개최된다. 점프볼은 매주 2회(수요일, 토요일)씩 올해 드래프트 참가가 예정된 선수들을 조명하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한다. 33번째 주인공..

      [24-10-02 12:42:44]
    이전10페이지  | 241 | 242 | 243 | 244 | 245 | 246 | 247 | 248 | 249 | 25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