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칼빈 필립스의 임대가 이번에도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

영국의 풋볼인사이더는 25일(한국시각) '입스위치가 필립스와의 계약을 조기에 종료할 수도 있다'라고 보도했다.

한때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중원의 핵심이었을 정도로 엄청난 기량을 자라했던 필립스는 지난 2014년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데뷔했다. 데뷔 후 꾸준히 리즈 중원의 핵심으로 활약하며 잉글랜드 무대에서 손꼽는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그는 리즈에서 마르셀로 비엘사 감독과 함께 EPL 승격을 이끌기도 했으며, 리즈 소속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종횡무진 활약했다.

필립스의 활약은 리그 최강 팀 맨시티를 매혹시킬 정도였다. 맨시티는 필립스가 시장에 나오자 곧바로 영입에 나섰다. 당시 맨시티는 필립스 영입을 위해 4900만 파운드(약 850억원)를 투자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다만 필립스는 전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필립스는 2022~2023시즌 23경기에 출전하며 기회를 받았지만, 경기력이 올라오지 않았다. 지난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이후에는 체중 관리에 실패하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비판을 받기도 했다. 당시 팬들은 필립스를 조롱하며 그를 더욱 살찌게 합성한 사진들로 비판하기도 했다. 결국 2023~2024시즌에도 맨시티의 계획에서 제외되며 임대로 웨스트햄에 합류했다.

웨스트햄에서도 필립스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리그 12경기에 나섰지만, 선발은 단 3경기에 그쳤다. 당초 웨스트햄에서 활약해 잉글랜드 대표팀으로 다시 돌아가고자 했던 그는 웨스트햄 이적 이후 두 달 만에 '역사상 최악의 영입'이라는 평가까지 받으며, 이번 여름 다시 맨시티로 복귀했다.

다시 필립스에게 손을 내민 구단은 입스위치였다. 승격팀인 입스위치는 필립스 영입으로 중원 보강을 원했다. 하지만 필립스 영입은 성공적이지 못했다. 필립스는 올 시즌 입스위치에서 6경기 출전에 그쳤으며, 6경기 모두 선발로 출전했지만 활약은 미미했다.

풋볼인사이더는 '입스위치는 필립스의 기동성과 속도 부족에 놀랐으며, 이는 수준 미달이라고 말했다. 이미 구단 관계자들은 필립스가 친정팀 리즈로 돌아가길 원한다고 생각한다'라며 필립스가 입스위치와의 계약을 종료하면 곧바로 리즈행을 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PL 무대에서 마지막 기회를 노렸던 필립스가 부진의 늪에서 빠져 나오지 못했다. 이번에도 반등에 실패한다면 그의 친정팀 리즈가 자리한 2부리그 이적 외에는 별다른 방법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698건, 페이지 : 246/5070
    • [뉴스] 마르티네스, 강동궁 꺾고 프로당구 통산 6승..

      “지금이 내 전성기…월드챔피언십 우승 도전“(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스페인 출신의 다비드 마르티네스(크라운해태)가 강동궁(SK렌터카)을 제압하고 프로당구 PBA 통산 6승째를 수확했다.마르티네스는 28일 밤..

      [24-10-29 08:51:00]
    • [뉴스] '이강인은 어떠세요?' 음바페 데려간 레알,..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레알 마드리드가 파리 생제르맹(PSG) 선수를 다시 한번 노리고 있다.영국의 팀토크는 28일(한국시각) '레알이 PSG 미드필더 워렌 자이르에메리 영입을 위한 거대한 움직임을 계획하고 있다'..

      [24-10-29 08:47:00]
    • [뉴스] '대반전! 비니시우스-벨링엄 제쳤다' 맨시티..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대반전이었다.스페인과 맨시티의 수비형 미드필더 로드리가 세계 최고의 별로 우뚝 섰다. 로드리는 29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샤틀레 극장에서 열린 2024년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남자 선수 ..

      [24-10-29 08:43:00]
    • [뉴스] V12! '돈벼락'도 눈앞! 가을야구 역대급..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V12를 달성한 KIA 타이거즈, '돈벼락'도 눈앞이다.2024 KBO리그는 역대급 흥행 속에 마무리 됐다. 한국 프로스포츠 전인미답의 천만관중 시대를 맞이했다. 열기는 가을야구에도 ..

      [24-10-29 08:42:00]
    • [뉴스] “150억 위약금 OK, 구두 합의 끝냈다“..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맨유의 새 사령탑으로 30대인 루벤 아모림 스포르팅CP 감독이 급부상했다.영국의 'BBC'는 29일(이하 한국시각) '에릭 텐 하흐 감독을 해임한 맨유가 후임으로 아모림 감독을 선임하는 것에..

      [24-10-29 08:37:00]
    • [뉴스] 올해의 클럽 R 마드리드. 발롱도르 시상식 ..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발롱도르 시상식에 불참했다. 핵심 공격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발롱도르를 수상하지 못했다는 불만을 표시한 행위다.영국 BBC는 29일(한국시각) '레알 마드리드는 올해의 클..

      [24-10-29 08:27:00]
    • [뉴스] 그들이 없었다면 V12 달성은 불가능했다…K..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7년 만에 페넌트레이스-한국시리즈 통합 제패로 V12를 일군 KIA 타이거즈.숱한 악재를 뚫고 맛본 환희다. '우승후보' 타이틀을 안고 올해를 맞이했으나, 캠프 출발 직전 감독 교체와 선발..

      [24-10-29 08:16:00]
    • [뉴스] 김주형 “실망하게 해드린 점 사과…라커룸 파..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27일 끝난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연장전 끝에 준우승한 김주형이 이후 불거진 라커룸 기물 파손과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김주형은 28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어제 제네시스 챔피..

      [24-10-29 07:51:00]
    이전10페이지  | 241 | 242 | 243 | 244 | 245 | 246 | 247 | 248 | 249 | 25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