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4년 동안 선발 기회를 줬는데 이정도라면….“

가능성에서 나아가지 못했던 SSG 랜더스의 오원석에게 내년시즌에도 선발 기회가 주어질까.

오원석은 4일 잠실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서 2이닝 동안 4안타 1볼넷 2사구 1탈삼진 4실점(2자책)을 기록하며 팀의 0대5 패배와 함께 패전 투수가 됐다.

올시즌 27경기에 등판해 6승9패 1홀드 평균자책점 5.10을 기록 중이다.

야탑고를 졸업하고 2020년 1차지명으로 SK 와이번스에 온 오원석은 이듬해인 2021년부터 꾸준히 선발 투수로 나서고 있다. 지난해 거둔 8승이 최다승이고 144⅔이닝이 최다이닝이었다. 2022년의 4.50이 가장 좋은 평균자책점이었다. 2022년 11번이던 퀄리티스타트가 지난해 7번, 올해는 2번으로 줄어들었다. 그동안 발전한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SSG 이숭용 감독 역시 답보 상태인 오원석에 대해 답답한 마음을 표출했다. 이 감독은 “시즌이 끝나면 고민을 해야될 것 같다“라는 말로 오원석에 대한 평가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 감독은 “내가 늦게 감독이 되면서 선수 파악을 할 시간이 많지 않았고 그래서 기존의 틀을 가지고 움직였다“면서 “이제는 어느정도 확인을 했다. 시즌이 끝나면 코칭스태프, 프런트와 함께 리뷰를 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감독은 “(오)원석이가 지금 4년 동안 선발로 기회를 주고 있는데 지금의 퍼포먼스다…. 그러면 모르겠다“라면서 “좀 더 고민을 해서 어떤 결단을 내려야 되지 않나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 감독은 “선발 투수는 5일을 쉬고 나오기 때문에 그에 맞게 이닝 수를 채워야 된다고 생각한다“면서 “본인도 노력을 하겠지만 지금의 퍼포먼스는 부족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냉정한 평가를 했다.

그러나 남은 시즌 동안 기회는 계속 된다. 이 감독은 “원석이와 송영진은 선발 기회가 주어진다“라고 했다. 전날 오원석에 이어 두번째 투수로 등판해 6이닝 동안 3안타(1홈런) 2볼넷 3탈삼진 1실점의 안정된 피칭을 보여준 송영진에 대해서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송영진은 올해 24경기에 등판해 4승9패 평균자책점 5.80을 기록 중.

이 감독은 “(송)영진이는 피드백을 주면 잘 듣는다“면서 “와인드업할 때 잡동작이 많았는데 간결하게 하고 있고, 템포도 바꿨고, 견제 동작에 대한 피드백도 잘 따라주고 있다“라고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올시즌을 바탕으로 재편될 내년시즌 '이숭용 2기'는 어떻게 꾸려질지 궁금해진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951건, 페이지 : 246/5096
    • [뉴스] 야수→투수 전향 大성공 사례. 정우람 이후 ..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한화 이글스에도 20세이브 투수가 나왔다. 지난 2019년 정우람이 26세이브를 거둔 이후 무려 5년만에 나온 경사다.주인공은 야수에서 투수로 전향한 주현상. 주현상은 6일 잠실에서 열..

      [24-09-07 10:40:00]
    • [뉴스] 팔꿈치 수술로 떠났지만…동료는 잊지 않은 '..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내년 시즌에는 만회할 수 있도록 하겠다.“NC 다이노스가 7일 “구단 8월 MVP로 투수 신민혁, 야수 김주원 선수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NC는 선수단과 현장 직원 모두 투표에 참여해 ..

      [24-09-07 10:25:00]
    • [뉴스] “진짜 좋아“ 아픔도 막을 수 없었던 찐사랑..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진짜 좋아.“6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KIA 타이거즈와 키움 히어로즈 간의 경기 전. '최강 기아 찐팬'으로 마운드에서 깜짝 시구자로 나선 제임스 네일은 소감을 묻자 또렷한 한국어..

      [24-09-07 10:00:00]
    • [뉴스] '하극상 논란'→“야유로 시작해 아쉽다“ 성..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이강인(파리생제르맹)이 성숙해진 모습을 선보였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A대표팀은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팔레스타인과의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1차전에서..

      [24-09-07 09:47:00]
    • [뉴스] '통했나?' 양상MOON동주, 어린 투수에게..

      [잠실=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어린 투수는 믿어야 합니다“믿음의 야구가 통하는 것일까? 전반기 부진했던 한화 이글스 영건 에이스 문동주가 후반기 구위가 살아나고 있다.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한화의 경기. ..

      [24-09-07 09:11:00]
    • [뉴스] 마지막 가을 이후 처음…6년 만에 밟은 '6..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한화 이글스가 60승 고지를 밟았다. 가을의 기억이 남았던 때 그 이후 처음이다.한화는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3대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시..

      [24-09-07 09:00:00]
    • [뉴스] “황의조,우리 가족이 된 걸 환영합니다!“ ..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무적의 황의조(32)가 새 둥지를 찾았다. 지난 시즌 임대로 뛰었던 튀르키예 알라니아스포르로 완전 이적했다.알라니아스포르는 7일(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시즌 임대로 뛰었던 황의조와..

      [24-09-07 08:51:00]
    • [뉴스] '맨유 인내심 바닥났다!' 마침내 등장한 '..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인내심 바닥나고 있다. 에릭 텐하흐 감독을 향한 경질 카운트다운이 시작됐다.영국의 기브미스포츠는 6일(한국시각) '맨유는 텐하흐에게 그가 감독직을 유지하기 위해 몇 경기..

      [24-09-07 08:47:00]
    • [뉴스] “나는 급한 사람. 당장이라도 올리고 싶다...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나는 급한 사람이다.“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은 최근 라인업을 짜는데 머리가 아프다. 2번 타자에 넣을 선수가 없어서다.문성주가 부상으로 빠진 이후 신민재가 그 자리를 잘 메우고 있었..

      [24-09-07 08:40:00]
    • [뉴스] '멋지다!男피겨 16세 신성'서민규,그랑프리..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남자 피겨스케이팅 신성' 서민규(경신고)가 올 시즌 자신의 첫 번째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서민규는 7일(한국시각) 체코 오스트라바에서 열린 2024~2025 국제빙상연맹..

      [24-09-07 08:37:00]
    이전10페이지  | 241 | 242 | 243 | 244 | 245 | 246 | 247 | 248 | 249 | 25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