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고척=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선취점을 따냈지만, 추가점이 좀처럼 나오지 않았다.

흐름을 넘겨주지 않은 건 호수비의 힘이었다. 결국 야구는 흐름의 경기다.

키움 히어로즈가 22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주중시리즈 1차전에서 9대3으로 승리했다.

스코어 자체는 완승이지만, 쉽지 않은 경기였다. 키움은 1회말 변상권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고, 2회말 송성문의 2타점 적시타로 3-0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6회초 3실점하며 순식간에 동점을 허용했다. 선발 하영민의 승리투수 요건도 날아갔다.

그래도 곧바로 6회말 김혜성의 결승타, 송성문의 쐐기 3점포가 이어지며 7-3으로 앞서갔고, 8회말 2점을 추가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⅔이닝 밖에 던지지 않은 김선기가 다소 쑥쓰럽게 승리투수가 됐다.

경기 후 홍원기 키움 감독은 5⅔이닝 동안 3실점으로 역투한 하영민을 먼저 챙겼다. 홍 감독은 “하영민이 실점은 있었지만 혼신의 힘을 다해 던져줬다“고 강조했다. 뒤이은 김선기-김연주-김동욱-주승우의 계투진에게도 “LG 강타선을 상대로 무실점 역투를 펼쳤다“고 칭찬했다.

무엇보다 주목한 것은 추가점이 나오지 않은 초조함 속 흐름을 이어간 호수비였다. LG는 4회 문보경이 1루 쪽으로 날카로운 타구를 날렸지만, 키움 최주환이 그림같은 점프 캐치로 낚아챘다. 5회에도 3루 고영우의 좋은 수비가 나왔다.

홍원기 감독은 “4회 최주환과 5회 고영우가 호수비 펼치며 넘어갈 뻔한 흐름을 끊어냈다“고 돌아봤다.

이어 “공격에서는 경기 초반 중심타선의 타점으로 분위기를 가져왔고 경기 후반 송성문의 3점 홈런과 최주환의 추가 타점으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고 덧붙였다.

이날 승리로 52승66패를 기록한 키움과 '가을야구 마지노선' 5위권의 차이는 여전히 6경기다.

홍원기 감독은 “시즌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선수들이 지쳐있지만 팬들의 응원 덕분에 힘을 내고 있다. 시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플레이로 보답 드리겠다. 항상 감사드린다“고 말을 맺었다.

고척=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678건, 페이지 : 246/5068
    • [뉴스] '묵은 숙제' 김연경 부담 덜기, 투트쿠·정..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 에이스 김연경의 어깨, 이번 시즌에는 한결 가벼워질지도 모르겠다.흥국생명은 지난 19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개막전을 승리로 물들였다. 디펜딩 챔피언..

      [24-10-19 23:39:44]
    • [뉴스] [K리그1]'파이널 첫 판에서 웃었다' 대전..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파이널B '첫 판'에서 대전하나시티즌이 웃었다.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전하나시티즌은 1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3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대..

      [24-10-19 23:33:00]
    • [뉴스] “주장 손흥민이 다시 골을 넣어 좋았다“ 포..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도 손흥민의 활약에 만족했다.토트넘은 19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과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4-10-19 23:29:00]
    • [뉴스] 질책 대신 응원가…울컥한 주장 이명주 “팬 ..

      인천, 홈에서 치른 파이널B 첫 경기서 제주에 1-2 패인천 팬들, 경기 뒤 '질책' 대신 응원가와 박수로 선수단 격려(인천=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나이를 먹으니…. 팬들의 응원으로 버틸 수 있는 힘이 나왔습니..

      [24-10-19 23:16:00]
    • [뉴스] '강등 위기' 최영근 인천 감독 “승점 가져..

      (인천=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파이널 라운드 첫 경기에서 승점을 얻지 못한 최하위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의 최영근 감독이 팬들에게 고개를 숙였다.인천은 19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

      [24-10-19 23:16:00]
    • [뉴스] 'K리그1 3연패 도전' 울산, 2위 김천과..

      '김준범 멀티골' 대전은 전북과 강등권 대결 완승…전북 끌어내리고 10위로제주, 최하위 인천에 2-1 승…이탈로 결승골(서울·인천=연합뉴스) 안홍석 설하은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3연패를 향해 스퍼트하는 울산 H..

      [24-10-19 23:16:00]
    • [뉴스] [NBA] '비운의 유망주' 밀워키와 계약...

      [점프볼=이규빈 기자] 윈슬로우가 밀워키에서 재기를 노린다.미국 현지 매체 'ESPN'은 18일(한국시간) 밀워키 벅스가 저스티스 윈슬로우와 트레이닝 캠프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윈슬로우는 한때 NBA 팬들 사이에..

      [24-10-19 23:12:59]
    • [뉴스] [이동환의 앤드원] 24-25 프리뷰(24)..

      긴 여름이 끝나고 드디어 가을이 왔어. 그건 곧 NBA 개막이 다가왔다는 걸 의미하지. 10월 23일이면 2024-2025 NBA 정규시즌이 막을 열어. 보스턴과 덴버가 조금 더 빨리 트레이닝 캠프를 시작했고 10월..

      [24-10-19 23:09:17]
    • [뉴스] [이동환의 앤드원] 24-25 프리뷰(23)..

      긴 여름이 끝나고 드디어 가을이 왔어. 그건 곧 NBA 개막이 다가왔다는 걸 의미하지. 10월 23일이면 2024-2025 NBA 정규시즌이 막을 열어. 보스턴과 덴버가 조금 더 빨리 트레이닝 캠프를 시작했고 10월..

      [24-10-19 23:02:17]
    이전10페이지  | 241 | 242 | 243 | 244 | 245 | 246 | 247 | 248 | 249 | 25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