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0-22 20:36:00]
[국회(여의도)=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안세영 빨래 심부름 논란 이후 입촌 선수 대상 전수조사를 하고 있다. 선수촌내에서 이런 문제가 없도록 철두철미하게 하겠다“
장재근 대한체육회 진천국가대표선수촌장이 선수촌 내 선후배간 존중 문화를 확립하는 가운데 인권 침해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장 촌장은 22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기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와 같이 답했다.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금메달리스트 안세영이 17세에 선수촌에 입촌한 후 대표팀 선배들의 빨래, 방 청소 등 관행을 언급한 후 논란이 거셌다.
국감장에서 '이 문제와 관련 어떤 후속 조치를 취했느냐'는 이 의원의 질문에 장촌장은 “내 빨래를 늘 직접 해왔기 때문에 아직도 그런 관행이 있을 줄 몰랐다“면서 “파리올림픽, 전국체전으로 인해 선수들의 참여가 충분치 않지만 140명을 전수조사한 경과 6명이 빨래 심부름을 했다는 사례가 나왔다“면서 “선수촌장 명의로 지침을 내렸다. 앞으로 선후배간 빨래, 심부름 등을 시킬 경우 해당 선수 퇴촌은 물론 그 종목 전체에 불이익이 있을 수 있다는 취지의 공문을 지난달 26일 발송했다“고 밝혔다. “선수촌에 들어오는 선수들에게도 이와 관련해 내가 입촌 교육을 직접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기헌 의원은 “대한체육회가 지난달 국회 현안 질의 전날 운영지침 개정 공문을 보냈더라. 입촌시 선수들이 작성하는 서약서 안에 빨래, 청소 등 개인간 용인될 수 있는 수위를 넘는 부탁은 금지한다는 조항을 넣었더라“고 했다. 그러면서 선수촌 전수조사와 절차에 아쉬움도 표했다. “전수조사를 했다는데 진천선수촌 선수들 전체 1500명 중 설문에 응답한 선수는 144명뿐이다. 이중 22명이 빨래(6명), 청소(6명), 심부름(10명) 강요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면서 “10%는 전수조사가 아니다. 서약서 내에 명기하는 방식도 부족하다. 또 안세영 선수가 말한 빨래, 청소, 잔심부름뿐 아니라 구타, 왕따 등 실정법에 위반되는 인권 침해 사례 전반에 대한 전수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장 촌장은 “선수촌 내에거 그런 문제가 없도록 철두철미하게 꼭 하겠다. 선수들을 독려해 다 전수조사하겠다. 선수촌장 이름을 걸고 하겠다“면서 “더 고민하겠다. 더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진종오 의원 “스포츠윤리센터,태백시체육회 갑..
'사격황제'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비례대표)이 태백시체육회 A회장의 갑질 논란과 강원도체육회의 부실한 감사를 강하게 비판했다.진 의원은 22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태백시체육회 회장의 갑질 논란, 직장..
[24-10-22 23:59:00]
-
[뉴스] “선수들의 믿음 덕에 넣었다” 날카로운 워니..
[점프볼/잠실학생=백종훈 인터넷기자] 자밀 워니가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결승 득점까지 책임졌다.22일, 워니가 활약한 서울 SK는 잠실학생체육관서 열린 원주 DB와의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24-10-22 23:35:20]
-
[뉴스] '이강인 선발입니다' PSG 사실상 공개 선..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파리 생제르맹(PSG)에서 이강인의 선발 출전을 공개적으로 천명했다.이강인이 소속된 PSG는 오는 23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PSV 에인트호번과의 202..
[24-10-22 23:21:00]
-
[뉴스] “잘하고 나면 그게 KIA전“ 빛고을 강자 ..
[광주=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시즌 성적은 가을야구에서 큰 의미가 없다는 이야기를 한다.하지만 이는 경우에 따라 다르다.야구가 잘 되는 특정 야구장에 가면 기분이 좋아질 수 밖에 없다.삼성 라이온즈 베테랑 외야수 김..
[24-10-22 22:58:00]
-
[뉴스] 최악의 대진→승강 PO 물음표…'K리그2 공..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올 시즌 'K리그2 공룡'으로 꼽혔던 수원 삼성의 굴욕이다.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수원 삼성은 '하나은행 K리그2 2024' 33경기에서 13승10무10패(승점 49)를 기록했다. 상황이 심..
[24-10-22 22:30:00]
-
[뉴스] [기록] 개막전 기세 사라진 알바노, 개인 ..
[점프볼=잠실학생/최창환 기자] 이선 알바노(DB)가 침묵했다. DB는 이를 딛고 접전을 펼쳤지만, 끝내 승리를 챙기진 못했다.원주 DB는 2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SK와의 2024-2025 KCC 프로농..
[24-10-22 22:06:47]
-
[뉴스] ‘든든한 교체 카드’ 김우진과 이시몬, 뎁스..
남자 프로배구 삼성화재가 시즌 첫 승을 신고하며 웃었다. 삼성화재는 22일 오후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1라운드 KB손해보험과의 홈경기에서 3-1(25-18, 25-21, 22-2..
[24-10-22 21:58:12]
-
[뉴스] 22득점 맹활약 김선형 "강화된 하드콜, 앞..
“개인적으로 하드콜이 아닐 때도 오히려 빠져나가는 스타일이다. 몸싸움에 대한 것은 즐겨볼 생각이다.“서울 SK 나이츠는 2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주 DB 프로미와의 경기..
[24-10-22 21:56:57]
-
[뉴스] “토트넘 잔류 이유 다 있구나“ 존슨, 7경..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A매치 기간 손흥민의 절친이기도 한 라이언 메이슨 코치의 거취가 관심이었다.그는 벨기에 명문 안더레흐트의 감독 제의를 받고 협상을 했다. 거부하기 쉽지 않은 기회였다. 하지만 그는 잔류를 ..
[24-10-22 21:55:00]
-
[뉴스] EPL 진출 유력하지만…'맨유는 안 갑니다!..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사비 알론소 레버쿠젠 감독이 맨유 사령탑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영국 언론 미러는 22일(이하 한국시각) '알론소 감독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하..
[24-10-22 21:51: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