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0-18 14:28:00]
[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결국 하차했다. 사우디아라이바를 이끌던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60)이 경질됐다.
사우디아라비아 매체 '알 메디나' 등 외신들에 따르면 사우아라비아축구협회는 만치니 감독을 해임하기로 결정했다 한다.
만치니 감독의 경질은 예견돼 왔다.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만족할 만한 성적을 보이지 못했기 때문이다. 지난 16일 바레인전에서 0대0으로 비기면서 1승2무1패를 기록한 사우아라비아는 C조 3위로 밀려났다. 같은 조 선두 일본(3승1무)과 승점차 5점이고. 2위 호주와는 승점이 같아 본선 진출 가능성이 살아있는 상태다.
하지만 최종예선 4경기에서 1승에 그친 성과와 잦은 불협화음으로 인해 이별을 선택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만치니 감독은 실망스러운 결과에 대해 선수 탓으로 돌리는 듯한 발언을 해 사우디 축구팬들의 불만을 사왔다. 인도네시아와의 1차전, 바레인과의 4차전에서 페널티킥을 실축한 것에 대해 “승리할 수 있었는데 많은 기회를 놓쳤다. 그런데 만만해서인지 감독을 비난한다“고 말한 바 있다.
특히 바레인전이 끝난 뒤 경기장을 퇴장하는 과정에서 사우디 팬들이 야유를 하자 욕설로 응수한 것으로 알려져 거센 반발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현지 언론들은 '축구협회는 성적 부진을 이유로 만치니 감독과의 계약을 해지하기로 결정했고 정식 발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만치니 감독은 일부 선수를 지지하는 반면 다른 선수를 배제했고, 신념과 고집이 너무 강한 바람에 팀을 향상시키지 못했다. 이로 인해 분석가, 기술자, 팬들로부터 격렬한 비난의 대상이 됐다'고 지적했다.
후임 감독은 아직 미정이지만 사우디축구협회는 테이블에 여러 감독의 파일을 갖고 있기 때문에 곧 적절한 후임을 선택할 것이라고 한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추억의 K리그 용병 안델손, J리그에서 'P..
[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페널티킥의 신(神)'K리그에서 뛰었던 추억의 브라질 용병 안델손(31·본명 안데르송 로페스)이 일본 J리그에서 페널티킥의 신으로 각광받고 있다.일본 축구전문지 '사커다이제스트'는 18일 '..
[24-10-18 17:28:00]
-
[뉴스] [이동환의 앤드원] 24-25 프리뷰(22)..
긴 여름이 끝나고 드디어 가을이 왔어. 그건 곧 NBA 개막이 다가왔다는 걸 의미하지. 10월 23일이면 2024-2025 NBA 정규시즌이 막을 열어. 보스턴과 덴버가 조금 더 빨리 트레이닝 캠프를 시작했고 10월..
[24-10-18 17:20:41]
-
[뉴스] [이동환의 앤드원] 24-25 프리뷰(21)..
긴 여름이 끝나고 드디어 가을이 왔어. 그건 곧 NBA 개막이 다가왔다는 걸 의미하지. 10월 23일이면 2024-2025 NBA 정규시즌이 막을 열어. 보스턴과 덴버가 조금 더 빨리 트레이닝 캠프를 시작했고 10월..
[24-10-18 17:13:09]
-
[뉴스] [B.리그] 일본 향한 알리제 존슨, 4번째..
[점프볼=홍성한 기자] 알리제 존슨이 데뷔 4번째 경기에서 26점을 폭발시킴과 동시에 4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이어갔다. 순조로운 일본 무대 적응을 알리고 있었다.존슨은 지난 시즌을 앞두고 부산 KCC와 계약하..
[24-10-18 17:11:21]
-
[뉴스] [24-25 KBL 개막] ③개막 첫 일주일..
KBL 정규리그 개막 후 첫 일주일. 어떤 경기를 주목해야 할까.2024-2025 KCC 프로농구가 오는 19일 디펜딩 챔피언 부산 KCC 이지스와 챔프전 준우승 팀 수원 KT 소닉붐의 공식 개막전을 시작으로 6개월..
[24-10-18 17:11:12]
-
[뉴스] '이강인-홀란-야말' 유럽 놀라게 할 스리톱..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파리 생제르맹(PSG)이 놀라운 계획을 꿈꿨었다. 다만 바르셀로나는 미동도 없었다.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18일(한국시각) 개인 SNS를 통해 바르셀로나 회장 후안..
[24-10-18 17:10:00]
-
[뉴스] “새벽 6시50분에 출근해 가장 늦게 퇴근“..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지난 1년간 'GOAT'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를 가까이에서 지켜본 데이비드 베컴 마이애미 구단주가 메시의 워크에식에 대해 찬사를 늘어놓았다.베컴은 17일(한국시각) 맨유 시절 동료였던..
[24-10-18 17:07:00]
-
[뉴스] “체육진흥공단, 10년간 결과 보고 없는 출..
조국혁신당 김재원 의원 “보고서 제출 없이 364만원 집행된 경우도“(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최근 10년간 결과 보고가 이뤄지지 않은 출장비로 9천만원 넘는 돈을 집행한 것으로 드러났다.1..
[24-10-18 17:04:00]
-
[뉴스] KPGA 신인왕 배용준, 부활 샷…이틀 동안..
(양양=연합뉴스) 권훈 기자 = 2022년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신인왕을 꿰차며 기대주로 떠올랐지만, 이번 시즌 부상에 발목을 잡혀 부진했던 배용준이 부활의 불씨를 지폈다.배용준은 18일 강원도 양양군 설해원..
[24-10-18 17:03:00]
-
[뉴스] 더 이상 물러날 곳은 없다, 배수진을 친 페..
‘이번만큼은 다를 줄 알았다’. 2023-24시즌을 마친 페퍼저축은행을 바라보는 이들의 마음이 아니었을까. 창단 이후 두 시즌 연속 최하위에 머무른 페퍼저축은행은 절치부심하며 2023-24시즌을 준비했다. 자유계약..
[24-10-18 17:00:0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