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0-28 14:05:00]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서로 같이 잘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김서현(20·한화 이글스)은 오는 11월 열리는 프리미어12 대표팀 훈련 소집 명단에 유일한 한화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문동주 노시환 등 투·타 에이스가 부상 등으로 빠지면서 김서현의 어깨가 더욱 무거워졌다.
서울고를 졸업한 뒤 2023년 1라운드(전체 1순위)로 한화 유니폼을 입은 김서현은 올해 후반기부터 본격적으로 1군 선수로 거듭나기 시작했다. 전반기 7경기에 나왔던 그는 후반기에는 30경기에 나와 30⅓이닝을 던지며 10홀드 평균자책점 4.15를 기록하며 불펜 한 축을 맡았다.
대표팀 선발 이야기에 김서현은 “프로 와서 처음으로 대표팀에 뽑혔다. 후반기 조금 밖에 안 던졌는데 그걸 보고 뽑아주신 거니 그냥 감사하다는 생각만 든다“라며 “뽑힐 거라고는 딱히 기대는 안 했다. 후반기 많이 던진 것도 아니라서 안 되겠다고 생각을 했는데 좋은 기회가 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화에서 54번을 달고 있는 김서현은 대표팀에서 44번을 달고 뛴다. 대부분의 선수들이 소속팀 등번호를 그대로 대표팀에서 달기 원하지만, 김서현에게는 남다른 이유가 있다. 김서현은 “친형의 등 번호“라고 밝혔다.
김서현의 친형은 소래고-인하대를 졸업해 2024년 육성선수로 SSG 랜더스에 입단한 포수 김지현이다. 김지현은 올 시즌을 마치고 SSG로부터 방출 통보를 받았다.
김서현은 “형, 동생이 같이 야구를 하는데 서로 잘 됐으면 하는 마음이었다. 최근에 방출 통보를 받아서 마음이 안 좋았는데 이제 형과 같이 뛴다는 의미를 부여하고 싶어서 44번을 달았다“고 설명했다.
대표팀은 지난 23일 소집된 뒤 24일부터 훈련에 돌입했다. 30명이 넘는 소집 인원을 꾸려 이 중 28명의 최종 엔트리를 정한다는 계획이다.
올 시즌 고척에서 4경기에 나와 2패 평균자책점 9.00으로 고전했던 김서현은 “고척 마운드와는 참 안 맞는 거 같다“고 한숨을 쉬기도 했지만, 프리미어12를 향한 열망은 누구보다 강했다. 특히 일본전을 향한 기대가 높았다.
김서현은 “메이저리그보다는 NPB를 많이 본다. 대표팀에 간다면 영상을 통해 보는 선수도 있을 거고 또 마무리캠프나 교육리그에서 상대했던 선수도 나올 거 같다“고 기대했다.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HERE WE GO' 맨유 역사상 이런 감..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구단 역사상 최연소 감독을 선임하기 직전이다.맨유는 28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에릭 텐 하흐 감독와의 이별을 발표했다. 2024~2025시즌을 앞두고 ..
[24-10-30 11:24:00]
-
[뉴스] [NBA] ‘돈치치 부상 털고 빅샷’ 댈러스..
[점프볼=최창환 기자] 댈러스가 놀란 가슴을 쓸어 내렸다. 돈치치가 부상을 딛고 돌아와 팀 승리에 앞장섰다.댈러스 매버릭스는 3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미네소타 팀버울브..
[24-10-30 11:15:26]
-
[뉴스] 1000만 유로 바이아웃+맨시티, 리버풀 무..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맨시티와 리버풀도 무시한 아모림'영국 대중지 데일리 스타지는 30일(이하 한국시각) '맨시티와 리버풀도 무시한 루벤 아모림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차기 사령탑으로 낙점됐다'고 보도했다.올해..
[24-10-30 11:13:00]
-
[뉴스] 1년 전은 .200+4G 8K…풀타임+V12..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작년에 못했던 내 플레이를 마음껏 펼치고 싶다.“두 번째 태극마크를 앞둔 KIA 타이거즈 김도영(21)의 바람은 명확하다.김도영은 지난해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에서 처음으로 성인..
[24-10-30 11:10:00]
-
[뉴스] 홈런 압도적 1위, 타율은 꼴찌 바로 앞....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팀 홈런 압도적 1위, 그런데 팀 타율은 9위. 이 간극을 어떻게 해소할까.'졌잘싸'로 평가받는 삼성 라이온즈의 2024 시즌. 하위권일 거라는 평가를 뒤엎고 정규시즌 2위를 차지했고, 한국..
[24-10-30 11:06:00]
-
[뉴스] 스포츠토토, 11월 1일부터 '체육진흥투표권..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11월 1일부터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적중결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체육진흥투표권 적중결과 조회용 QR코드 서비스'를 도입한다.'체..
[24-10-30 11:03:00]
-
[뉴스] [24드래프트 리포트] 은퇴 고민, 태국리그..
[점프볼=홍성한 기자] 2024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가 오는 11월 15일 개최된다. 점프볼은 매주 2회(수요일, 토요일)씩 올해 드래프트 참가가 예정된 선수들을 조명하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한다. 41번째 주인공..
[24-10-30 11:00:48]
-
[뉴스] 김판곤, '윤정환의 난' 잠재울까…울산, 강..
아랫물 파이널B선 11위 전북 vs 12위 인천 '탈꼴찌 사투'(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3연패를 노리는 울산HD가 돌풍의 2위 강원FC를 상대로 조기 우승에 도전한다.김판곤 감독이 지휘하는..
[24-10-30 10:57:00]
-
[뉴스] 처음엔 “내 잘못“ 사과하더니, 이젠 “안 ..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과연 진실은 뭘까.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발생한 '문짝 파손 사건'이 여전히 화제다.김주형은 최근 한 매체에 출연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주형은 “많이 오해하셨더라. (라커)..
[24-10-30 10:57:00]
-
[뉴스] 한국배구연맹, 2024-2025 신인 선수 ..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한국배구연맹(KOVO)이 2024-2025 신인선수를 위한 오리엔테이션을 열었다.KOVO는 “지난 28일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에서 2024-2025 신인선수 오리엔테이션을 했다“..
[24-10-30 10:57: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