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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치열한 것은 순위 싸움만이 아니다.

'하나은행 K리그2 2024'은 역대급 승격 전쟁이 펼쳐지고 있다. 2위 전남 드래곤즈(승점 43)부터 5위 수원 삼성(승점 41) 간의 승점차가 불과 2점이다.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인 5위와 9위 충북청주(승점 35)의 간격도 6점에 불과하다. 매 라운드 순위가 요동칠 정도로, 숨막히는 전개가 펼쳐지고 있다.

개인 타이틀 경쟁도 마찬가지다. 특히 득점왕 레이스는 오리무중이다. 지난 시즌 K리그2 득점왕 루이스(김포FC)의 가세로 더욱 뜨거워졌다. 루이스는 1일 홈에서 열린 전남과의 29라운드에서 무려 4골을 몰아쳤다. 단숨에 11골 고지에 올라섰다. 성남FC의 후이즈, 천안시티FC의 모따와 함께 득점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득점왕 경쟁을 후이즈, 루이스, 모따의 '3파전'으로 설명하기에는, 아랫동네도 뜨겁다. 10위인 주닝요(충남아산·9골)와의 격차가 2골에 불과하다. 15위(바사니·7골·부천FC)까지 범위를 넓혀도, 단 4골차다. 초반 득점왕 경쟁을 주도했던 브루노 실바(서울 이랜드)가 10골에서 주춤한 가운데, 다른 선수들이 꾸준히 득점포를 가동하고 있다. 2023시즌 루이스, 2022시즌 티아고(전북 현대·당시 경남FC), 유강현(김천 상무·당시 충남아산), 2021시즌, 2020시즌 안병준(부산) 같은 절대강자 없이, 전국춘추시대가 펼쳐지고 있다.

눈길을 끄는 것은 외인 공격수들의 초강세다. 득점 10걸 중에 외인이 3명 밖에 없을 정도로 토종 공격수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K리그1과 달리, K리그2에서는 득점 10위 중에 토종 선수들이 김종민 하남(이상 전남) 두 명 뿐이다. 득점 15위로 범위를 넓히면 이같은 흐름은 더욱 두드러진다. 앞서 언급한 김종민 하남을 제외하고 13명이 외국인 선수들이다.

K리그2가 외인 공격수들의 의존도가 더 높은 리그라고는 하나, 올 시즌은 유독 외인 강세가 눈에 띈다. 후이즈, 루이스, 모따, 뮬리치(수원·9골) 등 스트라이커 뿐만 아니라, 파울리뇨(수원), 발디비아(전남), 주닝요(이상 9골), 플라나(김포), 라마스(부산·이상 8골) 등 윙어, 공격형 미드필더들까지 전방위로 득점왕 레이스에 가세했다.

이제 시즌 종료까지 10경기 정도 밖에 남지 않은만큼, K리그2 득점왕 경쟁은 더욱 불을 뿜을 전망이다. 루이스 사례처럼, 몰아치기로 순위를 확 바꿀 수 있는만큼, 마지막까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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