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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이제 바이엘 레버쿠젠은 조나단 타 매각을 허용하지 않을 계획이다.

이번 여름 내내 바이에른 뮌헨의 센터백 타깃은 타였다. 사비 알론소 감독이 레버쿠젠 지휘봉을 잡은 후 타는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가장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는 센터백으로 인정받기 시작했다. 수비 집중력 부족으로 인한 종종 나오는 큰 실수가 타의 단점이었지만 알론소 감독 체제에서는 안정감을 더욱 성장시키는데 성공했다.

타는 레버쿠젠 구단 역사상 첫 리그 우승을 이끈 후 새로운 도전을 원했다. 이때 타에게 손을 내민 구단이 바이에른이었다. 독일 최고의 구단이 유혹의 손길을 내밀자 타는 고민하지도 않았다. 타와 바이에른의 개인 협상은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선수와 구단의 합의가 마무리된 지는 벌써 2달이 넘었다.

양 구단이 이적료 협상에서 타결점을 찾지 못하면서 시간이 지체됐다. 바이에른은 2,000만 유로(약 298억 원)를 지불하겠다는 생각이었고, 레버쿠젠은 딱 2배인 4,000만 유로(약 595억 원)를 요구했다. 두 구단의 협상은 2달 동안 타협점을 찾지 못한 채 지연됐다.

2달 동안 협상을 벌이던 두 구단은 드디어 합의점을 찾았다. 독일 키커는 지난 6일(이하 한국시각) '바이에른과 레버쿠젠 협상에서 결정적인 진전이 이뤄졌다. 키커 정보에 따르면 두 구단은 타 이적을 두고 이적료와 추가 보너스에 관해 명확한 합의에 이르렀다. 이는 고정 이적 보상으로 약 2,500만 유로(약 377억 원), 성과 관련 추가 지급으로 약 500만 유로 (약 75억 원)다'고 보도했다.

협상에서 타결점을 찾았지만 문제는 바이에른이 레버쿠젠에 건넬 이적료가 마련되지 않았다. 바이에른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관심을 보내고 있는 마타이스 데 리흐트를 팔면 그 이적료로 타를 데려올 계획이었다. 맨유가 바이에른의 제안을 충족시키지 못하면서 데 리흐트 이적도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국 레버쿠젠에서 자체적으로 정한 타 이적 데드라인이 넘어가버렸다. 바이에른과 레버쿠젠의 타 이적 합의를 보도했던 키커는 8일 '타는 이번 여름에 바이에른으로 이적하지 않게 됐다. 울리 회네스 바이에른 명예 회장은 새로운 선수와 계약하기 전에 선수 매각이 먼저 필요하다고 이야기했지만 매각은 현재 가능하지 않다'고 밝혔다.

또한 '레버쿠젠이 금일 자정까지로 타 이적 데드라인을 정한 것도 바이에른 수뇌부를 놀라게 만들었다. 하지만 이는 이적 실패의 이유는 아니다. 이적을 두고 구두 합의를 했던 것도 바이에른 수뇌부를 화나게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에서 활동하며 독일 내부 소식에 능통한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도 개인 SNS를 통해 “레버쿠젠은 타 이적 데드라인을 금일 오후 11시 59분까지였다. 협상에서 아직 돌파구가 마련되지 못했다. 도합 3,000만 유로에 거래를 완료하겠다는 구두 합의만 있었을뿐이다. 바이에른은 아직까지 2,500만 유로에 보너스 조항 500만 유로를 제안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최고의 센터백을 데려오겠다는 바이에른의 계획은 물거품이 됐다. 타가 영입되지 않는다면 김민재의 주전 경쟁은 더욱 수월해진다. 다요 우파메카노, 이토 히로키, 에릭 다이어와의 경쟁이다.

다이어는 빈센트 콤파니 감독이 추구하는 공격적인 수비 전술에는 어울리는 선수가 아니다. 새롭게 영입된 히로키는 종족골 부상으로 빨라야 2달 후에 돌아온다. 우파메카노와 김민재 조합이 현재로서는 매우 유력하다. 시즌 초반에 김민재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 콤파니 감독의 신뢰를 확실하게 받을 수 있다.

김민재는 프리시즌 동안 콤파니 감독의 신뢰를 받을 만한 좋은 수비력을 보여주면서 안정적인 모습을 되찾아가는 중이다.

다만 타 영입의 마지막 변수는 남아있다. 타가 이적 요청서를 제출하면서 구단의 결정에 반발하는 것이다. 지금 레버쿠젠에서 타를 이제 더 이상 매각하지 않겠다는 입장이지만 타는 미래를 스스로 결정하고 싶어하는 중이다.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타는 이적을 결심했다. 이적 데드라인은 선수에게 영향을 주지 않고 있다. 타는 데 리흐트가 맨유로 가면 바이에른으로 이적하고 싶어하며 8월 언제든 상관없다는 생각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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