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맨유 복귀가 무산된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의 마지막 유산인 다비드 데헤아(33)가 그라운드로 돌아온다.

유럽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9일(한국시각) 'HERE WE GO(히어 위 고)'를 외쳤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피오렌티나가 데헤아의 계약에 동의했다. 구두적으로 합의한 계약기간은 2025년 6월까지며, 1년 옵션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이탈리아 세리에A의 피오렌티나는 지난 시즌 8위를 차지했다. 화끈한 공격에 비해 뒷문이 늘 걱정이었다. 그래서 데헤아의 손을 잡았다.

스페인 출신인 데헤아는 퍼거슨 감독 시절인 2011년 맨유에 둥지를 틀었다. 그러나 이별은 명예롭지 못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칼끝에 자비는 없었다.

데헤아는 2022~2023시즌을 끝으로 맨유와 계약이 종료됐다. 재계약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지만 텐 하흐 감독이 거부했다.

데헤아는 당시 큰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는 “난 모든 맨유 서포터들에게 이 작별 인사를 전하고 싶었다. 지난 12년 동안의 사랑에 대한 변함없는 감사와 고마움을 표하고 싶다. 사랑하는 알렉스 퍼거슨경이 나를이 클럽에 데려온 이후로 우리는 많은 것을 이루었다“며 “난 이 셔츠를 입을 때마다 세계에서 가장 큰 클럽을 대표한다는 것이 소수의 운 좋은 축구 선수에게만 주어지는 영광이라는 엄청난 자부심을 느꼈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고 새로운 환경에서 다시 한번 나 자신을 밀어붙일 적절한 시기다. 맨체스터는 항상 내 마음속에 있을 것이다. 맨체스터는 나를 형성했고 결코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맨유를 향한 '로얄티'가 컸다. 새 팀도 찾지 못했다. 그는 2023~2024시즌을 무적 신세로 그라운드를 떠나있었다. 만약 텐 하흐 맨유 감독이 경질됐다면 데헤아의 복귀도 가능했다.

맨유 팬들은 여전히 텐 하흐 감독이 영입한 수문장 안드레 오나나에게 신뢰를 보내지 않고 있다. 데헤아를 그리워하는 목소리가 더 높다.

반전은 없었다. 텐 하흐 감독은 지난 시즌 FA컵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라이벌' 맨시티를 2대1로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기사회생했다. 텐 하흐 감독이 잔류하면서 데헤아도 비로소 맨유를 떠나보냈다.

데헤아는 맨유에서 545경기에 출전했다. 그는 구단 역사상 최다 출전 7위에 이름이 올라있다.

데헤아는 이탈리아로 방향을 잡았다. 그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러브콜을 받았지만 '돈' 보다는 '명예'를 선택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529건, 페이지 : 24/5153
    • [뉴스] “쿠렉이 걱정하지 말라고 했다” 일본 무대 ..

      선배의 조언을 들은 무자이가 씩씩한 첫 도전에 나섰다.지난 4년 간 일본 리그를 누빈 폴란드의, 또 세계 최고의 아포짓이 있었다. 바로 나고야 울프독스의 아포짓이었던 바르토즈 쿠렉이다. 그러나 쿠렉은 다가오는 202..

      [24-09-09 10:56:28]
    • [뉴스] ‘2018년 변거박 이후 처음’ KT-정관장..

      [점프볼=조영두 기자] 수원 KT와 안양 정관장이 오랜만에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박찬호(28, 202cm)와 고찬혁(23, 184cm)을 맞교환 했다. KT와 정관장은 9일 일대일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KT 빅맨 박..

      [24-09-09 10:54:12]
    • [뉴스] "빨리 경기에 뛰고 싶다" 마침내 완성된 빌..

      “긴 비시즌이다.“뉴욕 닉스의 미칼 브릿지스는 9일(이하 한국시간) 센트럴파크에서 열린 행사에서 팬들과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뉴욕은 비시즌 가장 많은 주목을 받았던 팀 중 하나다. 미래 지명권 7장을 활용해 미칼 브..

      [24-09-09 10:45:58]
    • [뉴스] '6G 10실책' 공수 모두 무너진 롯데, ..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7년 연속 가을야구 좌절이 현실로 다가온다. 포스트시즌이 점점 멀어지고, 부산 야구팬들은 더이상 웃지 못한다.9월 첫주는 롯데 자이언츠에겐 말 그대로 운명의 1주일이었다. 6경기 중 5강의..

      [24-09-09 10:42:00]
    • [뉴스] '무능력' 텐 하흐 또 졌어?...친정팀 이..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위기의 남자 에릭 텐 하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은 이제 이벤트 경기에서도 패배하면 조롱당하고 있다.2023~2024시즌 막판 텐 하흐 감독의 자리는 정말로 위협을 받았다. 짐 랫클리프 맨..

      [24-09-09 10:37:00]
    • [뉴스] “호날두 골 왜 막아, 종신형이야“ 2G 연..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2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한 포르투갈이 2연승으로 9월 A매치 2연전을 마감했다.포르투갈은 9일(이하 한국시각) 포르투갈 리스본의 이스타디우 다 루스에서 열린 스코틀랜드..

      [24-09-09 10:35:00]
    • [뉴스] 파리 올림픽 출전 후유증 우려 없다... L..

      그들은 프로다. LA 레이커스의 J.J. 레딕 감독은 9일(이하 한국시간) 'Lakeshow'에 출연해 르브론 제임스와 앤써니 데이비스에 대해 이야기했다.레이커스는 지난 시즌 서부 컨퍼런스 7위로 플레..

      [24-09-09 10:34:18]
    • [뉴스] '레전드 헌신짝 취급' 토트넘과 달라! 리버..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의 손흥민과 비교되는 대우다. 리버풀이 모하메드 살라의 재계약을 위해 결단을 내렸다.영국의 팀토크는 9일(한국시각) '리버풀이 사우디아라비아의 관심 속에 살라 계약을 위해 큰 결정을 내..

      [24-09-09 10:20:00]
    • [뉴스] '최강 꼴찌' 키움 때문에 야구 인기 '대박..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무서웠던 꼴찌 키움, 이대로 4할 승률도 무너지나.힘을 잃었다. 하지만 마지막 자존심을 위해 이대로 무너지면 안된다.키움 히어로즈가 추락하고 있다. 주말 광주에서 열린 선두 KIA 타이거즈와..

      [24-09-09 10:18:00]
    • [뉴스] U-20 여자축구 간판 배예빈, 콜롬비아에 ..

      한국, 지난해 여자 월드컵서 0-2 완패…에이스 카이세도 봉쇄해야(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지난해 7∼8월 열린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에서 우리나라는 16강 무대를 밟지 못..

      [24-09-09 10:18:00]
    이전10페이지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