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결국 '손절'인가.

토트넘이 도미닉 솔란케(본머스)의 영입을 준비하면서 히샬리송이 기로에 섰다. 영국의 '코트오프사이드'는 8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이 솔란케와의 계약을 완료하면 이번 여름 히샬리송을 판매할 준비가 돼 있다'고 보도했다.

영국 '더 타임스'의 게리 제이콥은 전날 '토트넘은 솔란케의 6500만파운드(약 1140억원)의 방출 조항을 충족하면 구단의 이적 기록을 경신하게 된다. 히샬리송의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이적으로 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솔란케를 향한 관심은 오래됐다. 토트넘의 한 소식통은 지난 연말 이미 “토트넘이 솔란케를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 그를 관찰하기 위해 스카우트를 여러 번 보냈고, 계속 추적할 것“이라며 “본머스는 솔란케가 현재의 폼을 유지한다면 이적을 막기 힘들 것이라는 점을 알고 있다. 그래서 이적 협상을 대비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첼시 유스 출신인 솔란케는 리버풀을 거쳐 2019년 1월 본머스에 둥지를 틀었다. 리버풀에서 27경기에 출전에 그친 그는 본머스에서 가치가 폭발했다. 그는 216경기에 출전해 77골을 터트렸다.

특히 그는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첫 두 자릿수 골을 기록했다. 손흥민(17골)보다 두 골 더 많은 19골을 터트리며 득점 부문 공동 4위에 올랐다.

솔란케는 본머스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12월 EPL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본머스는 솔란케를 이적료 2400만파운드(약 420억원)에 영입했다. 리버풀은 솔란케가 재이적할 경우 2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솔란케는 '바이아웃'이 책정돼 있다. 6500만파운드(약 1140억원)이다. 다만 '풋볼 인사이더'에 따르면 토트넘은 비싼 '바이아웃'을 활성화 시키지 않는다면 방침이다. 그래서 본머스와 이적료 협상을 진행 중이다.

토트넘은 지난해 여름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을 잃었다. 하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전력 보강없이 손흥민과 히샬리송으로 원톱을 운용했다. 그러나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히샬리송은 지난 시즌인 5월 6일 리버풀전(2대4 패)을 끝으로 사라졌다. 종아리 부상으로 조기에 시즌을 접은 그는 여전히 전력에서 이탈해 있다. 히샬리송은 일본과 한국으로 이어진 동아시아 투어에도 동행했지만 단 1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다.

엔제 포스테글루 감독의 인내심도 바닥이다. 히샬리송은 2022년 여름, 이적료 6000만파운드(약 1050억원)에 에버턴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그러나 그는 '먹튀의 대명사'였다. 첫 시즌 EPL에서 27경기에 출전해 단 1골에 그쳤다. 출전시간은 1006분이었다.

히샬리송은 지난 시즌 반등에 성공하는 듯 했다. '캡틴' 손흥민이 카타르아시안컵 출전으로 자리를 비운 사이 그는 토트넘 이적 후 EPL에서 첫 두 자릿수 골(10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손흥민이 돌아온 후 다시 침묵했다. 공격포인트도 사라졌다.

히샬리송은 두 번째 시즌에는 EPL 28경기에서 11골을 터트렸다. 출전시간은 1493분으로 늘어났지만 여전히 6000만파운드와는 어울리지 않았다.

히샬리송은 사우디의 알 아흘리에서 꾸준히 러브콜을 받고 있다. 알 아흘리는 사우디 국부펀드가 운영하는 4개팀 중 한 팀이다. 리야드 마레즈, 에루아르 멘디, 호베르투 피르미누, 프랑크 케시에가 지난해 알 아흘리에 둥지를 틀었다.

여기에 빈 공백이 생겼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뛴 알랑 생막시맹이 알 아흘리로 이적한 지 1년 만에 조제 무리뉴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페네르바체로 임대되면서 새로운 공격 자원이 필요해졌다.

물론 그는 사우디행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히샬리송은 5월 자신의 SNS를 통해 사우디 이적설에 대해 '가짜 뉴스다. 난 다음 시즌을 앞두고 잉글랜드를 떠나지 않을 거다'라고 강조한 바 있다.

그러나 토트넘이 솔란케를 영입하면 상황은 달라질 수밖에 없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514건, 페이지 : 24/5152
    • [뉴스] PL 정상급 MF+잉글랜드 대표팀. SON의..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와 긴밀하게 연결됐던 에베레치 에제의 내년 1월 이적설이 또 다시 불거졌다.에제는 이강인과 비교대상이었다. PSG 이적 당시 이강인과 비슷한 경기력을 지닌 선수로 크리스탈 팰리..

      [24-09-09 01:55:00]
    • [뉴스] “2류 수비수처럼…“ 비난받던 맨유 '텐 하..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로날드 쿠만 네덜란드 축구 A대표팀 감독이 마타이스 데 리흐트를 감싸 안았다.네덜란드 축구대표팀은 8일(이하 한국시각) 네덜란드 아인트호벤의 필립스 스타디온에서 열린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의..

      [24-09-09 01:47:00]
    • [뉴스] “레비>만수르“ 충격의 토트넘, 최근 10년..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손흥민 소속팀' 토트넘이 지난 10년간 전 세계에서 5번째로 이적료 지출을 많이 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순위가 3계단 올랐다.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는 7일(현지시각), 201..

      [24-09-09 00:46:00]
    • [뉴스] [U18 아시아컵] 에디 다니엘 "승부처 3..

      “승리하려고 노력했다. 대한민국 18세 남자 농구 대표팀은 8일 요르단 암만 프린스 함자 홀에서 열린 2024 FIBA U18 아시아컵 순위결정전 일본과의 경기에서 74-70으로 승리했다. 에디 다니엘이 맹활약으로 ..

      [24-09-09 00:43:09]
    • [뉴스] [U18 아시아컵] 정승원 감독 "마지막까지..

      한국이 일본을 꺾었다. 대한민국 18세 남자 농구 대표팀은 8일 요르단 암만 프린스 함자 홀에서 열린 2024 FIBA U18 아시아컵 순위결정전 일본과의 경기에서 74-70으로 승리했다. 정승원 감독은 “어제 힘든..

      [24-09-09 00:40:45]
    • [뉴스] “끌려갈 수 있었는데…“ 역대 8번째 작전 ..

      [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LG 트윈스가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LG는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에서 14대3으로 승리했다. LG는 2연승을 달리며 시즌 68승(2무61패) 째를 거뒀다..

      [24-09-09 00:15:00]
    • [뉴스] 11년 동안 0명이라고? 김도영 위협하는 M..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11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한명도 없었다. 또 한명의 MVP 특급 후보가 구단 최초 기록을 추가했다.NC 다이노스 카일 하트는 올 시즌 투수 3관왕 최대 4관왕까지도 노려볼 수 있는 선수다. ..

      [24-09-09 00:10:00]
    • [뉴스] 7이닝 순삭 QS+, 488일 만의 10K...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10개의 탈삼진을 앞세워 순식간에 지운 7이닝, 승리가 없었던 게 못내 아쉬울 수밖에 없었다.KIA 타이거즈 에이스 양현종이 시즌 11승 기회를 놓쳤다. 양현종은 8일 광주 기아챔피언..

      [24-09-09 00:00:00]
    • [뉴스] [오만Live]홍명보호 두번째날 훈련! 본격..

      [알사브스타디움(오만 사브)=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홍명보호가 전술 훈련에 돌입했다. 본격적이 담금질을 통해 오만 격파법을 가다듬기 시작했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오만 도착 둘째날인 8일 오만 무스카..

      [24-09-08 23:51:00]
    이전10페이지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