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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인종차별로 도마에 올랐던 엔조 페르난데스(첼시)가 팀동료들과 극적으로 화해했다.

영국 대중지 더 선은 1일(이하 한국시각) '코파 아메리카 우승 직후 인종차별적 응원가로 맹비난을 받았던 엔조 페르난데스가 첼시 선수들과 극적으로 화해했다'고 보도했다.

아르헨티나는 지난 달 미국 마이애미 하드록 스타디움 코파 아메리카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직후 팀 버스에 올라탄 페르난데스를 포함한 아르헨티나 선수들은 인종차별 내용이 담겨져 있는 노래를 불렀다.

페르난데스는 이 영상을 SNS에 업로드했다.

이 노래에는 프랑스 선수들이 모두 앙골라 출신이라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 이 구호는 2022년 월드컵 결승전에서 아르헨티나가 프랑스를 승부차기 끝에 꺾은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페르난데스와 팀 동료들이 앙골라에 관한 노래를 불렀다.

결국 일파만파 퍼졌다.

첼시에는 특히 프랑스 출신의 아프리카계의 선수들이 많다.

당시 사건이 일어난 뒤 프랑스인이자 코트디부아르 출신 아버지를 둔 포파나는 현지매체와의 인터뷰에서 '2024년 축구에서도 인종차별이 억제되지 않고 있다고 좌절했다'고 말할 정도였다.

영국 대중지 데일리 스타는 지난달 17일 '엔조 페르난데스의 소속팀 첼시는 엔조 페르난데스와 아르헨티나 대표팀 동료들이 인종 차별적인 노래를 부르는 영상을 인스타그램에 올린 것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며 '엔조 페르난데스(Enzo Fernandez)가 자신의 SNS를 통해 사과문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페르난데스는 곧바로 사과했다. 그는 '국가대표 축하 행사 중 제 SNS 채널에 올라온 영상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다. 이 노래에는 매우 공격적인 언어가 포함되어 있으며 이러한 단어에는 변명의 여지가 없다. 나는 모든 형태의 차별에 반대하며, 코파 아메리카 축제의 행복감에 휩싸인 것에 대해 사과한다'고 했다.

이후, 페르난데스는 첼시 팀훈련에 합류했다. 첼시에는 크리스토퍼 은쿤쿠, 말로 구스토, 악셀 디사시, 브누아 바디아쉴레, 레슬리 우고추쿠 등 프랑스 선수들이 다수 포진해 있다.

첼시는 프리시즌 미국 투어를 위해 팀 훈련을 소집했고, 페르난데스도 합류했다.

더 선은 '페르난데스는 숙소에서 팀 동료들에게 직접 사과한 후 처음으로 팀동료들과 점심을 먹었다'며 '주장 리스 제임스는 프랑스 국가대표 악셀 디사시, 페르난데스와 대화를 나누며 상황을 매끄럽게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보도했다.

단, FIFA 수뇌부는 여전히 인종차별적 구호가 담긴 비디오를 조사하고 있다. 프랑스 축구 협회 역시 법적 고소를 고려하고 있습니다.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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