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한국 U20 남자배구대표팀이 이미 2024 아시아배구연맹(AVC) 아시아청소년선수권대회 4강 진출을 확정지은 상황에서 '디펜딩 챔피언' 이란에 패했다.

김장빈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8일 오후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서 열린 이 대회 8강 라운드 F조 두 번째 경기에서 이란에 2-3(22-25, 20-25, 26-24, 25-23, 8-15)으로 졌다.

한국은 세터 김관우(천안고)와 아포짓 윤경(남성고), 아웃사이드 히터 윤서진(KB손해보험)과 윤하준(수성고), 미들블로커 장은석(속초고)과 임인규(수성고), 리베로 강승일(대한항공)이 선발로 나섰다. 이우진(베로 발리 몬차) 등 교체카드를 꺼내들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지만 5세트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이란의 강력한 서브와 공격, 블로킹에 고전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한국은 일찌감치 4강행을 확정지었다. 조별예선 D조에서 카자흐스탄, 베트남, 태국을 모두 꺾고 조 1위로 8강 라운드에 안착했다. B조 1, 2위 이란, 중국과 함께 8강 라운드 F조에서 4강행 티켓을 놓고 각축을 벌였고, 전날 중국을 제압하고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 대회 상위 4개 팀 자격으로 내년 U21 세계선수권에 출격한다.

이란과 맞대결은 F조 1, 2위 싸움이었다. 한국이 이란에 패하면서 F조 2위가 됐다.

8강 라운드 E조에서는 인도네시아와 일본이 4강 진출에 성공했다. 각 조 순위에 따라 4강 대진이 정해질 예정이다. F조 2위 한국은 일본-인도네시아 경기의 승자인 E조 1위와 4강에서 단판 승부를 펼친다. 한국은 2018년 준우승 이후 6년 만의 결승 진출을 노린다. 반면 이란은 3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이날 경기에서는 이란이 먼저 1세트 4-1 리드를 잡았다. 한국은 임인규 속공 득점으로 5-6 기록, 윤서진의 레프트 공격 성공으로 7-8 맹추격했다. 이란은 막강한 공격력은 물론 연속 블로킹으로 13-9 점수 차를 벌렸다. 다시 이란이 한국 공격을 가로막고 16-12로 흐름을 이어갔다. 한국도 윤하준 서브 타임에 15-16 기록, 상대 범실로 18-18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위협적인 공격을 펼친 이란이 20-18 우위를 점했고, 23-20으로 달아난 이란이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에도 이란이 6-3, 8-5로 앞서갔다. 이후에도 한국은 좀처럼 랠리 매듭을 짓지 못했다. 이란이 맹공을 퍼부으며 9-5로 달아났다. 한국은 이우진이 후위공격 상황에서 라인을 밟으면서 1점을 내줬다. 5-10으로 끌려갔다. 이란은 수비 후 반격 성공으로 11-5까지 달아났다. 한국은 비디오 판독 요청으로 상대 네트터치를 잡아낸 뒤 연속 득점을 올렸다. 8-11로 격차를 좁히는 데 성공했다. 그것도 잠시 단번에 16-9로 도망간 이란이 20-13으로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한국도 수비 이후 이우진의 후위 연타 공격으로 15-20, 윤하준 블로킹 성공으로 17-20이 됐다. 벌어진 점수 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2세트마저 내주고 말았다.

3세트 초반 팽팽한 접전이 펼쳐졌다. 한국이 먼저 7-5로 앞서갔다. 이우진 서브 타임에 상대 공격 범실로 9-6이 됐다. 이란도 물러서지 않았다. 9-9 동점을 만들었다. 다시 한국이 2점 차라 달아났지만, 이란은 다양한 공격 루트를 활용하며 맹추격했다. 한국은 포지션 폴트로 14-14 동점을 허용했다. 이내 한국도 다시 비디오 판독으로 상대 서브 범실을 잡아내면서 15-13으로 앞서갔다. 임인규 서브로 상대를 괴롭히며 18-14로 달아났다. 그것도 잠시 한국은 21-22로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다. 이우진 공격 성공으로 24-24 듀스에 돌입했고, 상대 공격 범실로 25-24가 됐다. 블로킹 득점을 더해 경기를 4세트로 끌고 갔다.

4세트 한국이 속공으로 상대 허를 찌르며 6-4 우위를 점했다. 이란의 반격도 매서웠다. 아리안의 두손 공격으로 6-6 기록 이후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졌다. 한국은 이우진 공격이 가로막히면서 10-12로 끌려갔다. 상대 범실로 12-13 기록, 이우진의 영리한 공격으로 13-13 균형을 이뤘다. 이란이 범실로 주춤하는 사이 한국은 17-14 기록, 윤하준 반격 성공으로 18-15가 됐다. 한국은 계속해서 수비 이후 공격을 성공시키며 19-15로 앞서갔다. 이내 흔들린 한국은 19-17에서 장은석 속공 득점으로 한숨 돌렸다. 이란이 블로킹을 성공시키며 19-20까지 따라붙었다. 윤경의 공격 상황에서 비디오 판독으로 상대 블로커 터치 아웃을 확인하고 21-19 기록, 이우진 공격 성공으로 22-20이 됐다. 23-21에서는 유효블로킹 이후 공을 놓치면서 1점을 내주고 말았다. 24-23에서 윤하준 마무리로 5세트에 돌입했다.

5세트 이란이 서브로 첫 득점을 올렸다. 한국은 0-3에서 윤경의 공격 득점으로 1점을 만회했다. 이란은 속공으로 한국 블로킹을 따돌리며 1점을 추가했다. 윤경이 레프트 공격이 가로막혔지만, 이우진 후위공격으로 득점포를 가동했다. 5-2가 됐다. 한국은 네트터치 범실로 2-6 기록, 195cm 김관우가 단독 블로킹을 성공시키며 4-6 추격했다. 화력 싸움에서 우위를 점한 이란이 8-4, 9-5로 앞서갔다. 이우진 공격을 가로막고 10-5 더블 스코어를 만든 이란이 13-8 이후 먼저 15점을 찍고 승리의 미소를 지었다.

사진_AVC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430건, 페이지 : 24/5143
    • [뉴스] 마지막 가을 이후 처음…6년 만에 밟은 '6..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한화 이글스가 60승 고지를 밟았다. 가을의 기억이 남았던 때 그 이후 처음이다.한화는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3대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시..

      [24-09-07 09:00:00]
    • [뉴스] “황의조,우리 가족이 된 걸 환영합니다!“ ..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무적의 황의조(32)가 새 둥지를 찾았다. 지난 시즌 임대로 뛰었던 튀르키예 알라니아스포르로 완전 이적했다.알라니아스포르는 7일(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시즌 임대로 뛰었던 황의조와..

      [24-09-07 08:51:00]
    • [뉴스] '맨유 인내심 바닥났다!' 마침내 등장한 '..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인내심 바닥나고 있다. 에릭 텐하흐 감독을 향한 경질 카운트다운이 시작됐다.영국의 기브미스포츠는 6일(한국시각) '맨유는 텐하흐에게 그가 감독직을 유지하기 위해 몇 경기..

      [24-09-07 08:47:00]
    • [뉴스] “나는 급한 사람. 당장이라도 올리고 싶다...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나는 급한 사람이다.“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은 최근 라인업을 짜는데 머리가 아프다. 2번 타자에 넣을 선수가 없어서다.문성주가 부상으로 빠진 이후 신민재가 그 자리를 잘 메우고 있었..

      [24-09-07 08:40:00]
    • [뉴스] '멋지다!男피겨 16세 신성'서민규,그랑프리..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남자 피겨스케이팅 신성' 서민규(경신고)가 올 시즌 자신의 첫 번째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서민규는 7일(한국시각) 체코 오스트라바에서 열린 2024~2025 국제빙상연맹..

      [24-09-07 08:37:00]
    • [뉴스] [파리패럴림픽] 무너진 포커페이스, 탁구 윤..

      [파리=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포커페이스' 윤지유(24·성남시청)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누구도 평정심을 잘 유지하지 못할 만 하다. 한 대회에서 두 번 결승전에 나갔는데, 전부 졌다. 윤지유가 세 번째 패럴..

      [24-09-07 08:07:00]
    • [뉴스] [NBA] "르브론이 원한다" 레이커스, 터..

      [점프볼=이규빈 기자] 레이커스가 오스만에 관심을 표했다.유럽 현지 매체 '바스켓 인사이드 360'은 4일(한국시간) 터키 출신의 포워드 세디 오스만에 대한 소식을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오스만은 현재 레알 마드리드..

      [24-09-07 07:56:36]
    • [뉴스] 무아지경 댄스타임부터 15점 미니게임까지, ..

      몬차 선수들이 한국의 배구 꿈나무들과 함께 즐겁고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2024 한국-이탈리아 글로벌 슈퍼매치(이하 슈퍼매치)에 참가하기 위해 한국을 찾은 이탈리아 세리에 A1 소속 팀 베로 발리 몬차가 7~8일 양..

      [24-09-07 07:00:56]
    • [뉴스] KIA도 드디어 3할-10홈런 포수가? 1차..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3할 타율과 10홈런을 치는 포수, 어떤 팀이든 탐을 낼 만하다.이런 포수를 KIA 타이거즈가 갖게 될 것 같다. 주인공은 2018 신인 드래프트 1차 지명으로 입단해 인고의 세월을 ..

      [24-09-07 07:00:00]
    • [뉴스] [파리패럴림픽] '나비검사의 비상' 휠체어펜..

      [파리=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나비검사' 권효경(23·홍성군청)의 찌르기가 은메달을 꿰뚫었다. 조금만 더 나아갔으면 금메달을 관통할 수도 있었다. 하지만 중국의 에페 최강자가 펼친 검의 장막(劍幕)은 틈이 보이지 ..

      [24-09-07 06:52:00]
    이전10페이지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