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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기자] 일본이 첫 경기부터 우승 후보를 만난다.

2024 파리 올림픽이 개막을 눈앞에 뒀다. 비록 대한민국은 출전하지 못했으나, 농구 종목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특히 48년 만에 올림픽 진출에 성공한 일본에 대한 관심이 많다. 1996 애틀랜타 올림픽 이후 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하는 대한민국이기 때문에 아쉬움이 더 크게 남는다.

일본은 첫 경기부터 호락호락하지 않은 상대를 만났다. 이번 대회 최고의 다크호스로 불리는 독일과 첫 경기를 치르게 된 것이다.  


일본 vs 독일 27일(한국시간) 20시 30분

일본 FIBA 랭킹 26위
직전 2020 도쿄 올림픽 조별 예선 탈락
예상 라인업: 토가시 유키-히에지마 마코토-와타나베 유타-루이 하치무라-조쉬 호킨스

관전 포인트: 일본은 이번 대회에 대한 기대가 그 어느 때보다 높다. 그 이유는 NBA 출신 하치무라가 합류했기 때문이다. 하치무라는 꾸준히 일본 소속으로 국제 대회에 출전하고 싶다는 의사를 표했고, 2024 파리 올림픽에서 그 바람이 현실이 됐다.

일본은 명백히 이번 올림픽에 출전한 팀 중 최약체다. 올림픽 직전에 치른 4번의 평가전에서 1승 3패를 기록했다. 1승도 홈인 일본에서 한 수 아래로 평가받은 대한민국을 상대로 접전 끝에 기록한 승리였다. 유럽 강호들과의 평가전에서는 모두 대패를 기록했다.

하지만 일본은 확실한 장점이 있다. 바로 와타나베, 하치무라, 호킨슨으로 이어지는 3-4-5번 라인업이다. 공격은 하치무라가 주로 나서고, 수비와 궂은일을 와타나베와 호킨슨이 맡는 식이었다. 하치무라는 NBA 무대에서도 공격력으로 일가견이 있는 선수다. 일본은 하치무라에게 공격 전권을 맡길 가능성이 높다.

일본 B리그의 슈퍼스타 토가시의 활약도 관심 대상이다. 토가시는 167cm의 작은 신장으로 이번 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한 농구 선수 중 가장 작다. 하지만 토가시는 '작은 거인'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작은 신장에도 압도적인 기술을 활용해 상대 수비를 농락하는 선수다. 과연 강호들이 즐비한 이번 올림픽에서도 진가를 보여줄 수 있을지 관건이다.

키 플레이어: 하치무라

하치무라는 이번 올림픽 무대를 앞두고 설왕설래가 많았다. 일본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두 번의 평가전 경기에서 하치무라는 출전하지 않았다. 그 이유는 바로 톰 호바스 감독과 불화설 때문이었다. 호바스 감독은 하치무라의 불성실한 태도에 경기 출전을 시키지 않은 것이다. 물론 그 후 겉으로는 사이가 봉합되며, 다시 하치무라가 평가전 경기에 출전했으나, 여전히 두 사람의 관계는 미궁 속에 빠져있다.

하치무라는 기량만 보면 일본 대표팀에서는 그야말로 압도적인 에이스다. NBA 무대에서도 평균 15점을 기록할 수 있는 선수로, 이미 검증이 끝난 선수다. 하지만 국제 대회에서는 어떤 경쟁력을 보일 수 있을지 관건이다. 하치무라를 상대하는 선수도 대부분 NBA 선수일 가능성이 높다. 하치무라에게 쉽지 않은 도전이 될 것이다.

하치무라는 NBA 무대에서 공격력은 인정받았으나, 수비와 궂은일에 약점을 노출했다. 다른 일본 선수들이 하치무라의 약점을 메워야 승산이 있을 것이다.


독일 FIBA 랭킹 3위
직전 2020 도쿄 올림픽 8강 탈락
예상 라인업: 데니스 슈로더-안드레아스 옵스-프란츠 바그너-요하네스 보이트만-대니얼 타이스

관전 포인트: 독일은 전문가들 사이에서 이번 대회 강력한 다크호스 중 하나로 뽑힌다. 독일은 미국이나 캐나다처럼 NBA 선수들이 다수 포진한 화려한 선수 구성은 아니다. 하지만 슈로더, 바그너 형제, 타이스 등 준수한 NBA 선수들이 있고, 이 선수들이 팀의 중심을 잡아준다.

또 독일의 장점은 옵스와 보이트맨처럼 유럽 무대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의 활약이 쏠쏠하다는 것이다. 두 선수는 2023 FIBA 농구 월드컵에서 독일이 우승을 차지할 당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우승을 견인했다.

독일은 현재 주전 선수들이 오랫동안 호흡을 맞춘 것도 플러스 요인이다. 조직력 측면에서 유럽 최고로 평가받을 정도다. 모든 선수가 각자 맡은 역할이 있고, 그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한다. 거기에 바그너라는 확실한 에이스가 등장했다. 접전 상황이나, 클러치 상황에서 믿고 맡길 수 있는 에이스가 생긴 것이다.

독일은 23일 미국과의 평가전 경기에서 88-92로 간발의 차이로 패배했다. 경기 내용은 대등하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선전한 경기였다. 그 정도로 현재 독일의 경기력은 뛰어나다.

키 플레이어: 슈로더

NBA 무대에서 슈로더는 명암이 극명한 선수다. 주전이 아닌 벤치에서 식스맨으로 등장하면, 이만한 선수가 없을 정도다. 하지만 주전으로 출전하여, 슈로더의 공격 비중이 올라가는 순간, 경기는 매우 답답해진다.

슈로더는 3점슛이 약하고, 대신 골밑 돌파에 강점이 있는 선수다. 볼 핸들링 기술과 어시스트 능력도 갖추었다. 또 수비 능력도 좋은 편이다. NBA 무대에서 확실한 주전으로 쓰기 아쉬울 뿐이지, 뛰어난 가드라는 것은 분명하다.

이런 슈로더가 국제 대회에서는 애국자가 된다. 독일 대표팀의 슈로더는 다른 사람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23 FIBA 농구 월드컵에서 독일의 우승을 이끈 선수도 다름 아닌 슈로더였다. 슈로더는 세르비아와 결승전에서 28점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경기를 지배했다.

이번 올림픽에서도 독일은 슈로더를 전적으로 신뢰할 것이다. 슈로더가 믿음에 보답한다면, 독일은 높은 곳을 바라볼 수 있다.

사무라이 군단이 첫 경기부터 우승 후보를 만났다. 과연 첫 승을 가져가는 팀은 어디일까.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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