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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8회 직접 마운드에 방문한 김태형 감독은 팀을 위해 고생하고 있는 베테랑 투수 엉덩이를 툭 치며 힘을 실어줬다.





김태형 감독 방문 이후 흔들리던 김상수는 안정감을 빠르게 되찾은 뒤 8회를 실점 없이 마쳤다. 전날 동점 상황이던 8회 마운드에 올라 송구 실책을 범하며 스스로 무너진 김상수는 악몽 같았던 8회를 극복했다.





1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전날 팽팽하던 승부는 8회 롯데 필승조 김상수의 1루 송구 실책이 나오며 순식간에 뒤집혔다.





4대4 동점이던 8회 선두타자 박성한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준 김상수는 무사 1루서 김민식의 보내기 번트 때 결정적인 송구 실책을 범하고 말았다. 김상수 송구가 1루수 키를 넘기고 뒤로 빠진 사이 1루 주자 박성한을 홈까지 내달려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고명준의 적시타와 최지훈의 1타점 희생플라이까지 나오며 필승조 김상수는 무너지고 말았다. 아웃카운트 1개를 남겨 놓은 상황에서 김태형 감독은 김상수를 내리고 이민석을 마운드에 올려 8회를 마무리 지었다.





3연패에 빠진 롯데는 다음날 부상에서 돌아온 에이스 반즈 6이닝 무실점 호투와 베테랑 정훈의 결승타를 앞세워 6대1 승리를 거두며 연패에서 탈출했다.

선발 투수 반즈의 호투와 정훈의 결승타처럼 눈에 띄는 활약은 아니었지만, 이날도 팀을 위해 연투까지 펼치며 8회를 묵묵히 책임진 베테랑 김상수의 피칭도 있었다.





5대0 앞서고 있던 8회 세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김상수는 크게 심호흡을 한 뒤 피칭에 돌입했다. 전날 4대4 동점 상황이던 8회 마운드에 올라 김민식의 번트 타구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1루 송구 실책을 범하며 스스로 무너졌던 김상수는 심기일전한 듯 타자와 승부에 더 집중했다.





5점 차 어느 정도 여유가 있는 상황에서 피칭을 시작한 김상수는 선두타자 고명준을 상대로 직구,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던져 타이밍을 완벽히 빼앗으며 첫 아웃카운트를 기분 좋게 삼진으로 올렸다.





1사 이후 하재훈과 승부에서 갑자기 제구가 흔들리며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준 김상수. 이때 더그아웃에서 주형광 코치가 아닌 김태형 감독이 직접 마운드를 향해 달려 나왔다.





전날에도 스트레이트 볼넷 이후 송구 실책이 나왔던 김상수를 위해 마운드에 직접 오른 김태형 감독은 이틀 연속 고생하는 베테랑을 독려했다. 짧은 미팅 후 김태형 감독은 마운드에서 내려오기 직전 김상수의 엉덩이를 툭 치며 힘을 실어줬다.





김 감독의 마운드 방문 이후 안정감을 되찾은 김상수는 후속타자 최지훈, 박지환을 범타로 돌려세우며 악몽 같았던 8회를 완벽히 극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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