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광주=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이틀을 기다린 불펜 진검 승부. 이틀간의 가을장마가 가고 드디어 화창한 날씨가 찾아왔다.

1차전 서스펜디드 이후 숨고르기를 한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 응축된 에너지를 모아 세게 붙는다.

KIA와 삼성은 23일 광주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한국시리즈 1차전 잔여 경기와 2차전 승부를 펼친다.

서스펜디드 된 1차전 잔여 경기는 오후 4시부터 경기가 중단된 6회초 삼성 공격 노아웃 1,2루 상황에서 재개된다. 9회까지 동점이면 연장전으로 이어진다. 2차전은 1차전 경기 종료 시점에서 1시간 후 시작된다. 오후 5시30분 전에 잔여 경기가 끝나면 오후 6시30분에 2차전이 시작된다.

야구 최고 축제에 심술을 부렸던 궂은 날씨가 좋아지고 있다.

23일 오전 광주는 비 없이 구름만 지나고 있지만 경기가 시작되기 전인 오후 3시 부터 밤까지 구름 없는 화창한 날씨가 예보돼 있다. 이틀 간 내린 많은 비로 엉망이 된 그라운드도 가을 햇살 아래 정상 컨디션을 회복할 전망. 선수들은 부상 위험 없이 마음껏 최고의 플레이를 펼칠 수 있는 여건이 됐다.

1차전 승부가 더욱 중요해졌다. 리드를 지키려는 삼성과 뒤집으려는 KIA의 치열한 지략대결이 볼 만할 전망.

KIA 이범호 감독은 0-1로 뒤진 6회초 무사 1,2루 1B0S에서 좌완 거포 김영웅 상대로 투입할 투수를 놓고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우천 순연 직전인 22일 브리핑에서 이 감독은 “왼손 투수를 김영웅 타석에 올릴지, 원볼 시작이라 자칫 볼넷을 줄 수도 있는 그런 부분을 두루 생각하고 있다. 어제 경기에는 번트 자세가 안나왔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을 예상하고 투수를 올려야 해서 우완 투수를 바로 올릴지, 좌투수 중 가장 좋은 투수를 먼저 올리면서 한명을 잘라서 갈지 경기 들어가기 전까지 고민해보고 선택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좌타자 김영웅 다음은 우타 거포 박병호.

강공에 대비해 곽도규 이준영 등 강한 좌완 투수를 올렸다가 희생번트를 대면 바로 우완 투수로 바꿔줘야 한다. 좌완 투수 카드 하나를 아쉽게 소모해야 한다. 전상현 같은 우완 필승카드를 쓸 수 있지만 강공 전략에 장타를 허용할 일말의 가능성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강우콜드 변수가 사라진 만큼 '줄 점수는 주고 가겠다'는 판단 하에 투수를 기용할 가능성이 크다.

이범호 감독은 “원태인이 안 나오기 때문에 삼성도 4이닝을 불펜으로 해야 한다. 타자들이 어제보다 긴장도나 모든 면에서 적응했을 테니 충분히 4이닝 동안 득점을 올릴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불펜이 최소 점수로만 막아내면 1차전도 충분히 승산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불펜 맞대결에 자신감을 비쳤다.

그렇다면 삼성은 어떤 전략으로 추가점 내기에 나설까.

22일 순연 후 삼성 박진만 감독은 “어제 당시엔 작전 없이 김영웅에게 맡긴 상태였다“며 “내일 서스펜디드 경기에서는 상대 투수가 누구냐에 따라 변화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희생번트 가능성에 대한 여지를 남겼다.

66구 밖에 던지지 않고 강제 강판한 선발 원태인이 없는 상황. 어떻게 4이닝 동안 리드를 유지해갈까.

박 감독은 “원래는 좌완 이승현을 결정해 놓은 상태였다. 리드한 상태고 이겨야 하는 경기라 판단했다. 불펜 필승조를 모두 투입하려 준비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불펜 총동원을 통한 1차전 승리 작전에는 변화가 없다.

다만, 강우콜드 변수가 사라졌고 4회를 막아야 하는 만큼 '가장 확실한 카드 먼저' 투입하는 전략에는 미세한 변화가 있을 수 있다.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739건, 페이지 : 238/5074
    • [뉴스] “내년에도 이러면 곤란해“ 20명 중 18위..

      [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한걸음 더'가 절실히 필요하다. '안경에이스'가 되기 위한 필요조건, 가을야구부터 가야한다.롯데 자이언츠 박세웅의 포스트시즌 경험은 데뷔 이래 단 1번 뿐이다. 2014년 KT 위즈..

      [24-10-23 12:51:00]
    • [뉴스] “이게 정상이지“ 다이어가 누구? 투헬의 잉..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이게 정상이다.“토마스 투헬 감독이 잉글랜드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은 후 에릭 다이어(바이에른 뮌헨)의 복귀를 전망하는 목소리가 있었다. 그는 올해 초 토트넘에서 투헬 감독이 이끌던 바이에른 ..

      [24-10-23 12:51:00]
    • [뉴스] “일찍 출근했는데 벌써 '땅땅' 소리가.....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이번에 시도를 해보고 싶다.“3년 동안 LG 트윈스에서 타격, 퀄리티 컨트롤, 수석 코치를 지내며 다양한 경험을 쌓고 NC 다이노스로 돌아가게 된 이호준 신임 감독. 침체됐던 LG 타선을 ..

      [24-10-23 12:45:00]
    • [뉴스] 설영우의 즈베즈다, '일본 국대' 미나미노한..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대한민국 국가대표 수비수인 설영우가 미나미노 타쿠미의 AS모나코를 상대로 치명상을 입었다.AS모나코는 23일 오전 1시 45분(한국시간) 모나코의 루이2세 스타디움에서 열린 츠르베나 즈베즈다..

      [24-10-23 12:31:00]
    • [뉴스] 번트일까, 강공일까...김영웅일까, 대타일까..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번트일까, 강공일까.너무나도 궁금하다.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운명을 가를 수 있는 선택. 삼성 박진만 감독은 어떻게 결론을 내릴 것인가.희대의 서스펜디드, 삼성과 KIA의 한국시..

      [24-10-23 12:28:00]
    • [뉴스] 디펜딩 챔피언 KCC에 또 악재... 챔프전..

      허웅이 부상으로 소노전에 결장한다.부산 KCC 이지스는 23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와 맞대결을 펼친다.개막 후 2경기를 치른 KCC는 1승 1패를 기록했..

      [24-10-23 12:14:47]
    • [뉴스] “낯선 자리 부진→전방에서 고군분투“ 선발로..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이강인(파리생제르맹)이 선발로 뛰었지만, 기대했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이끄는 파리생제르맹(PSG)은 23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

      [24-10-23 11:51:00]
    • [뉴스] 한국 데뷔전 “져서 슬프다“는 감독대행. 다..

      [대전=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준비는 돼 있는 상태다.“미겔 리베라 감독이 건강상의 이류로 첫 경기 하루전 충격적인 자진 사퇴를 하면서 마틴 블랑코 수석코치가 감독 대행으로 팀을 이끌게 됐다. 그리고 22일 대전에..

      [24-10-23 11:40:00]
    • [뉴스] '이럴 수가' 이강인 최악의 평점, 양팀 통..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이강인이 '가짜 공격수' 역할을 맡은 뒤 처음으로 혹평을 받았다.이강인의 PSG는 23일 오전 4시(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PSV 에인트호번과의 2024~2025..

      [24-10-23 11:28:00]
    • [뉴스] [WKBL 개막 D-4] 타니무라? 사키? ..

      [점프볼=조영두 기자] WKBL에 새롭게 합류한 아시아쿼터선수들이 새 시즌 개막을 기다리고 있다. WKBL은 올 시즌부터 새로운 변화를 시도했다. 아시아쿼터 제도를 도입한 것. 첫 시즌에는 일본 국적 선수로 한정했고..

      [24-10-23 11:00:22]
    이전10페이지  | 231 | 232 | 233 | 234 | 235 | 236 | 237 | 238 | 239 | 24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