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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복 더비'가 막을 올린다.

KB손해보험은 25일 우리카드를 '안방' 의정부체육관으로 불러들여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1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의 최대 관심사는 역시 KB손해보험의 '천군만마' 나경복의 출전 여부다. 지난해 4월 우리카드에서 KB손해보험으로 자유계약선수(FA) 이적한 나경복은 팀을 옮긴 직후 상근 예비역으로 입대했다. 당시 KB손해보험은 나경복에게 군 복무를 기다려주겠다면서까지 적극적으로 구애했다는 후문. 이에 마음이 움직인 나경복이 KB손해보험과 손을 잡으면서 '빅딜'이 성사됐다.

나경복의 입대 전 활약상을 살펴보면 KB손해보험의 이런 선택도 무리는 아니다. 2022-23시즌 나경복은 우리카드 유니폼을 입고 36경기 144세트에 출전해 603득점을 폭발했다. 괜히 '토종 거포'라는 수식어가 붙은 게 아니다.

나경복이 없는 동안 KB손해보험은 끝없는 추락을 거듭했다. 지난 시즌 창단 첫 최하위라는 수모를 겪었고, 이번 시즌 최종 모의고사였던 통영 컵대회에서도 3전 전패로 조별리그 탈락했다. 이어 지난 22일 1라운드 1차전이었던 삼성화재전에서도 1-3으로 지며 첫 단추를 잘 끼우지 못했다. 그동안 군 복무 중이던 나경복은 이를 그저 지켜봐야만 했다.

그러나 이제는 상황이 다르다. 지난 23일 나경복이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KB손해보험의 품으로 돌아왔다. 나경복이 우리카드전에 출전한다면 지난해 3월 22일 우리카드 소속으로 치른 한국전력과 준플레이오프(1-3·우리카드 패) 이후 583일 만에 다시 코트를 밟게 된다. 나경복이 친정팀 우리카드를 상대로 어떤 활약을 보일지 시선이 쏠린다.

경기 전 만난 마틴 블랑코 KB손해보험 감독대행은 "나경복과 함께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나경복은) 수준 높은 선수"라면서 "우선은 긴 공백 기간 동안 떨어졌던 감각을 끌어올리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마틴 감독대행은 "(나경복은 비시즌 동안) 굉장히 좋은 모습으로 훈련해왔고, 좋은 반응들이 계속 나오고 있다. (코트에 들어간다면) 저희 팀에 여러 가지 부분에 있어서 크게 도움될 거라 생각한다. (나경복은) 지금까지 준비를 잘해왔고, 충분히 준비돼 있는 선수"라면서 "(나경복이) 서브나 여러 가지 기술적인 부분에 있어서도 (팀에)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압박을 주기보다는 기다리면서 그런 부분들이 자연스럽게 나오게끔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마틴 감독대행은 "(오늘 나경복이) 선발인지는 아직 모른다"며 씨익 웃었는데, "모든 팬분들이 기대하고 있을 거고, 그렇기 때문에 (나경복이 오늘) 경기에 출전한다면 (팀과 팬) 모두에게 좋은 부분이 되지 않을까"라는 힌트를 남기고 인터뷰실을 떠났다.

사진_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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