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0-22 19:22:00]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4년만에 파경 사실을 고백한 '괴물 수비수' 김민재(28·바이에른뮌헨)가 주중에 열린 FC바르셀로나와 일전에도 어김없이 선발 출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독일 축구전문지 '키커'는 21일(이하 한국시각), 오는 24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누에서 열리는 바르셀로나와 뮌헨의 2024~2025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3차전에 뮌헨 핵심 센터백 김민재가 선발 출전할 것으로 예상했다.
'키커'는 올 시즌 뱅상 콩파니 뮌헨 감독이 밀고 있는 김민재와 프랑스 국가대표 센터백 다욧 우파메카노 주전 센터백 조합이 그대로 바르셀로나전에도 가동될 것으로 봤다.
양 풀백 포지션엔 알폰소 데이비스와 하파엘 게레이루가 포진할 것으로 예상했다.
주앙 팔리냐와 요주아 킴미히가 중원, 마이클 올리세, 토마스 뮐러, 세르주 나브리가 공격 2선, 해리 케인이 원톱 공격 선봉으로 나서는 4-2-3-1 포메이션이 가동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민재가 무실점으로 수비진을 틀어막고 케인이 해트트릭을 작성해 4대0 대승한 지난 20일 슈투트가르트와의 독일분데스리가 7라운드 홈경기와 한 자리만 바뀐 라인업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공식 홈페이지 예상 라인업도 키커 라인업도 동일하다. 공격수 자말 무시알라는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하고, 일본 수비수 이토 히로키는 결장이 확정됐다.
슈투트가르트전 경기 도중 부상한 미드필더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를 대신해 팔리냐가 출전 기회를 부여받을 것이라고 봤다.
김민재는 바르셀로나를 준비하던 중 이혼 사실을 깜짝 공개했다. 소속사 '오렌지볼'은 '김민재가 신중한 논의 끝에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하고, 원만한 합의를 거쳐 이혼 절차를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은 성격 차이로 이혼을 결심해 각자의 길에서 서로를 응원하기로 했다. 더불어 부모로서 아이를 1순위로 두고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고 덧붙였다. 2020년에 결혼한 김민재는 슬하에 딸 한 명을 두고 있다.
독일 일간 '빌트'는 '바이에른의 또 다른 스타가 이혼을 했다'며 '팔리냐가 임신한 아내 파트리샤 팔라레스와 이혼 소식을 진행 중인 가운데, 바이에른 스타로부터 또 다시 나쁜 소식이 전해졌다. 김민재의 이혼은 정말 놀라운 일'이라고 김민재의 이혼 소식을 재빠르게 보도했다.
지난해 여름 나폴리를 떠나 뮌헨에 입단한 김민재는 지난시즌 후반기 토마스 투헬 현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 체제에서 주전 입지를 잃었지만, 올 시즌 콩파니 감독의 전폭적인 신뢰를 받으며 리그 7경기, 챔피언스리그 2경기 포함 지금까지 10경기에 출전해 1골을 넣었다.
뮌헨은 앞서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2경기에서 1승1패 승점 4점을 기록하며 36개팀 중 15위에 머물러있다. 16위 바르셀로나 역시 1승1패 중인데, 뮌헨이 득실차에서 2골 앞섰다.
김민재가 이날 경기에 출전하면 '대선배' 박지성, 손흥민에 이어 '꿈의 구장' 캄프누를 누비게 된다. 박지성은 맨유에서 뛰던 2007~2008시즌 UCL 준결승 1차전 캄프누 원정경기에서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를 꽁꽁 묶는 활약으로 전 세계 축구팬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손흥민은 2018~2019시즌 UCL 조별리그에서 바르셀로나를 상대한 바 있다. 김민재가 처음으로 상대할 바르셀로나에 더이상 메시는 없지만, '메시의 재림'으로 불리는 2007년생 라민 야말이 있다.
야말을 비롯해 '전 뮌헨 스트라이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를 비롯해 브라질 윙어 하피냐 등 쟁쟁한 공격수들을 상대해야 한다. 레반도프스키는 올 시즌 컵대회를 포함해 14골을 넣으며 나이를 잊은 듯한 절정의 기량을 뽐내고 있어 만만치 않은 대결이 예상된다. 바르셀로나의 수장은 뮌헨에 트레블을 안긴 한지 플릭 감독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위닝샷 포함 더블-더블’ 자밀 워니 “모두..
“모두가 뭉쳐서 승리를 거뒀다.“ 서울 SK 나이츠는 2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주 DB 프로미와의 경기에서 77-72로 이겼다. 이날 자밀 워니는 25점 11리바운드..
[24-10-22 21:40:34]
-
[뉴스] '에이스 증명' 손흥민 재계약 이래도 안해?..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토트넘 에이스 손흥민이 복귀하자마자 리그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됐다.지난 19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 주인공은 손흥민이었다..
[24-10-22 21:22:00]
-
[뉴스] 그로즈다노프 27점 맹폭 삼성화재, 감독 사..
[대전=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삼성화재가 개막전서 승리하며 힘찬 출발을 알렸다.삼성화재는 22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KB손해보험과의 홈경기서 세트스코어 3대1(25-18, 25-..
[24-10-22 21:11:00]
-
[뉴스] V-리그 데뷔전서 승리 거머쥔 장소연 감독 ..
장소연 감독이 V-리그 데뷔전에서 멋진 승리를 거뒀다.페퍼저축은행이 22일 김천 실내체육관에서 치러진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경기에서 한국도로공사를 3-0(25-17, 25-22, 25-1..
[24-10-22 21:10:43]
-
[뉴스] ‘대체 외인’ OH 그로즈다노프의 강렬했던 ..
삼성화재의 새 외국인 선수 블라니미르 그로즈다노프(등록명 그로즈다노프)의 V-리그 데뷔전은 강렬했다. 삼성화재는 22일 오후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1라운드 KB손해보험과의 홈경기..
[24-10-22 21:10:16]
-
[뉴스] ‘아쉬운 역전패’ DB 김주성 감독 “선수 ..
“선수 기용에 패착이 있었던 것 같다.“원주 DB 프로미는 2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SK 나이츠와의 경기에서 72-77로 패했다. DB는 1승 1패를 기록하게 됐..
[24-10-22 21:08:13]
-
[뉴스] ‘알바노 완벽 봉쇄’ 전희철 감독이 꼽은 요..
[점프볼=부산/최창환 기자] 2024년 10월 22일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SK/원주 DB 잠실학생체육관, 77-72 서울 SK 승.서울 SK 전희철 감독경기 총평이겨서 다행이다. 스틸, ..
[24-10-22 21:05:25]
-
[뉴스] ‘그로즈다노프의 성공적인 데뷔전’ 삼성화재,..
남자 프로배구 삼성화재가 시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삼성화재는 22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1라운드 KB손해보험과의 홈경기에서 3-1(25-18, 25-21, 22-25,..
[24-10-22 21:03:04]
-
[뉴스] ‘야투율 39%에도 이겼다’ SK, 알바노 ..
[점프볼=잠실학생/최창환 기자] 야투율이 39%(29/75)에 그쳤는데도 이겼다. SK가 역전을 거듭하는 혈투 끝에 개막 2연승을 이어갔다.서울 SK는 2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원주 DB와의 2024-2025 ..
[24-10-22 20:58:59]
-
[뉴스] '미친왼발 아사니 2골1도움 원맨쇼' 광주,..
[용인=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아시아 무대 신참' 광주FC가 말레이시아 강호 조호르 다룰 탁짐을 꺾고 3연승을 질주했다.이정효 감독이 이끄는 광주는 22일 오후 7시 중립 경기장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조호르와의..
[24-10-22 20:58: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