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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4 시즌 성적
정규시즌: 22승 60패, 서부 14위
플레이오프: 진출 실패


주요 선수 이동
IN
크리스 폴
해리슨 반즈
브랜든 보스턴 주니어
스테폰 캐슬 (R)


OUT
드본테 그래험
제디 오스만


24-25시즌 예상 로스터
PG 크리스 폴, 트레 존스, 말라카이 플린
SG 데빈 바셀, 스테폰 캐슬, 말라키 브래넘
SF 해리슨 반즈, 켈든 존슨, 브랜든 보스턴 주니어
PF 제레미 소핸, 산드로 마무켈라쉬빌리
C 빅터 웸반야마, 잭 콜린스, 찰스 배시








24-25시즌 GOOD & BAD


GOOD – 베테랑 영입으로 신구조화 완성
지난 시즌 샌안토니오는 4쿼터 초반까지 경기를 잘 풀다가도 클러치 타임 때 집중력 부족으로 무너지는 경우가 꽤 있었다. 1997년생 잭 콜린스가 최고참이었던 어린 스쿼드의 단점이 드러나는 순간들이었다. 하지만 이번 여름 크리스 폴과 해리슨 반즈를 데려와 경험을 채웠다.


BAD – 속도를 맞춰라
웸반야마의 발전이 빛의 속도로 이뤄지는 것과는 달리 기회를 꽤 많이 받았던 다른 어린 선수들은 아직 제자리걸음 중이다.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가 되는 것처럼 유망주가 아무리 많아도 주전급으로 제대로 성장하지 못하면 리빌딩의 막을 내릴 수 없다.








THREE THINGS TO WATCH


1. 웸반야마의 코어 파트너 찾기
2004년생 웸반야마는 한 시즌 만에 자신이 샌안토니오의 향후 10년을 책임질 에이스라는 걸 제대로 증명했다. 하지만 웸반야마 혼자서 팀의 우승을 일궈낼 수는 없다. 팀 던컨 옆에 토니 파커와 마누 지노빌리가 있었던 것처럼 외계인과 코어 라인을 형성할 재목을 찾아야 한다.


2. 실속을 찾아야 하는 공격
지난 시즌 샌안토니오는 팀 어시스트 29.9개로 인디애나에 이어 리그 2위에 올랐을 만큼 유기적인 패스 게임이 가능하다. 하지만 팀 야투율(46.2%)과 팀 3점슛 성공률(34.7%)은 각각 리그 25위와 28위에 그쳤다. 결국 효율적인 마무리로 방점을 찍어야 더 강한 팀이 될 수 있다.


3. 빠르게, 더 빠르게
지난 시즌 PACE 101.8로 해당 부문 리그 3위에 오른 샌안토니오는 어린 선수들이 많은 만큼 이번 시즌에도 템포를 끌어올리는 운영을 보여줄 확률이 높다. 여기에 폴과 반즈가 베테랑으로서 완급조절을 담당한다.








KEY PLAYERS


빅터 웸반야마
23-24시즌 기록: 71경기 21.4득점 10.6리바운드 3.9어시스트 FG 46.5% 3PT 32.5%
프로 무대의 벽을 실감했던 시즌 초반만 빼면 흠잡을 데 없는 루키 시즌을 보냈다. 지난 시즌보다 퍼포먼스가 크게 떨어지지만 않아도 올스타부터 MIP, DPOY까지 노려볼 수 있다. 데이비드 로빈슨, 팀 던컨에 이어 웸반야마까지 샌안토니오는 다시 봐도 빅맨 복이 참 많다.


데빈 바셀
23-24시즌 기록: 68경기 19.5득점 3.8리바운드 4.1어시스트 FG 47.2% 3PT 37.2%
이번 시즌부터 5년 1억 3,500만 달러 규모의 연장 계약이 시작되는 슈팅 가드로, 부상만 없다면 가장 유력한 2옵션 후보다. 볼 소유가 많은 편이 아니라 웸반야마나 CP3와도 좋은 궁합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크리스 폴
23-24시즌 기록: 58경기 9.2득점 3.9리바운드 6.8어시스트 FG 44.1% 3PT 37.1%
확실히 피닉스 유니폼을 입고 보낸 마지막 시즌부터 야투 효율과 클러치 타임 지배력은 많이 떨어졌다. 그래도 출전 시간만 적절히 관리하면 여전히 리그 최정상급 AST/TO 비율로 팀 공격을 조율할 수 있는 베테랑 포인트가드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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