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최하위' 감독을 칭찬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27일(한국시각) '과르디올라가 사우샘프턴 마틴 감독에게서 배우겠다고 했다'고 보도했다.

과르디올라가 이끄는 맨시티는 26일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서 사우샘프턴을 1대0으로 제압했다.

맨시티는 7승 2무 승점 23점을 쌓아 한 경기를 덜 치른 리버풀을 제치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반면 사우샘프턴은 1무 8패, 시즌 첫 승 신고를 다음 기회로 미뤘다. 9라운드까지 모은 승점이 고작 1점이다.

과르디올라는 승리 후 러셀 마틴 사우샘프턴 감독에게 배울 것이 있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역대 최초 프리미어리그 4연패에 성공한 과르디올라는 자타공인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명장이다. 그런 그가 1승도 올리지 못한 리그 꼴찌팀 감독에게서 배우겠다니 화제를 모았다.

BBC는 '에티하드스타디움에서 이상한 일이 일어났다. 과르디올라는 1대0으로 이기고 패장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맨시티가 이기긴 했는데 전반전이 끝날 무렵에는 사우샘프턴이 대부분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맨시티의 점유율은 42.3%까지 떨어졌다. 참고로 맨시티의 앞선 두 경기 상대인 스파르타 프라하와 울버햄튼의 점유율은 각각 20.1%와 22.4%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마틴은 “5년 전에 내가 맡았던 클럽은 강등권이었다. 당시 회장은 자신이 믿고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무언가를 볼 수 있다면 강등을 당하더라도 상관 없다고 말했었다. 어려운 순간들이 있었다. 의심 속에서 커다란 결정을 내려야 하는 순간이 있었다“고 회상했다.

마틴은 “언젠가 직장을 잃게 된다면 피할 수 없는 일이지만 적어도 나는 한 사람으로서, 그리고 리더로서 내가 하고자 하는 것에 충실했다고 말할 수 있다. 프리미어리그에 올라왔다고 변하는 것은 합리적이지 않다. 내가 연고도 없고 사랑하지도 않는 것을 지켜보고만 있을 수는 없다. 그런 것은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BBC는 '이를 위해서는 좁은 공간에서도 공을 소유할 용기를 가지고 압박이 가장 심할 때에도 패스를 이어가며 부진한 결과나 역경에 흔들리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BBC는 '현재 역사상 가장 위대한 감독 중 한 명으로 존경받는 과르디올라 감독은 마틴이 하는 일을 높이 평가한다. 그는 사우샘프턴의 플레이에서 배울 점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조명했다.

과르디올라는 “우리는 엉성하지 않았다. 밋밋하지도 않았다. 사우샘프턴이 정말 잘했기 때문에 공을 되찾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높이 평가했다.

과르디올라는 “나도 관중이다. 나는 선수들이 이빨이 아닌 발로 공을 차는 것을 좋아한다. 우리 팀에서 내가 하고 싶은 것을 상대가 정말 잘하는 것을 보면 칭찬한다. 어떤 동작을 왜 하는지, 스트라이커에게 연결하기 위해 어떻게 하는지 배울 수 있다고 확신한다. 쉽지 않은 일이다. 감독으로서 배우기에 좋은 경기였다. 마틴이 정말 잘해줬기 때문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이라고 극찬했다.

마틴은 자부심을 느꼈다.

마틴은 “나는 많은 팀이 승격했다가 흐지부지되는 것을 봤다. 우리가 지더라도 오늘처럼 선수들이 용기를 보여준다면 받아들일 수 있다. 여기서 그렇게 하면 어디서든 할 수 있다. 오늘처럼 계쏙 경기한다면 재미있고 괜찮을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712건, 페이지 : 231/5072
    • [뉴스] 'SON 응원 받았지만…' 토트넘 결단 내렸..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토트넘이 결단을 내렸다. 티모 베르너(토트넘)를 내보낼 가능성이 있다.토트넘 소식을 주로 전하는 스퍼스HQ는 30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은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베르너와 결별할 수 있다..

      [24-10-30 05:47:00]
    • [뉴스] 토트넘 초비상! 또 탈트넘 대박 사례 예고?..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올 시즌 토트넘 핵심 자원으로 평가받는 데얀 쿨루셉스키에 대한 관심이 등장했다. 관심을 주도한 인물이 무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다.영국의 컷오프사이드는 29일(한국시각) '쿨루셉스키가 AC밀..

      [24-10-30 05:47:00]
    • [뉴스] 초대형 희소식! 드디어 잔디에 등장한다.....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아스널 핵심 전력이 부상 복귀에 가까워졌다.영국의 데일리메일은 29일(한국시각) '마르틴 외데고르가 부상 회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데일리메일은 '외데고르가 발목 부상에서 회복..

      [24-10-30 04:47:00]
    • [뉴스] 보이콧 아닌데 수상자가 없는 AFC 어워즈…..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한국 축구가 역대 첫 '안방 시상식'을 성공적으로 치렀다.30주년을 맞은 2023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어워즈는 올해 처음으로 국내에서 열렸다.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

      [24-10-30 01:46:00]
    • [뉴스] [속보] '이틀 만에 새 감독 Here we..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곧바로 새 감독 영입을 완료할 것으로 보인다.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30일(한국시각) 개인 SNS를 통해 '맨유가 아모림을 새 감독으로 영입하..

      [24-10-30 01:00:00]
    • [뉴스] ‘NBA 17년 경력’ 루디 게이, 은퇴 선..

      루디 게이가 은퇴했다. ESPN의 샴즈 카라니아 기자는 게이의 은퇴 소식을 보도했다. 2006년 드래프트를 통해 데뷔한 게이는 17년의 NBA 경력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 게이는 2006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24-10-30 00:53:34]
    • [뉴스] [NBA] '평균 32.8P 12R' 게임 ..

      [점프볼=이규빈 기자] 시즌 초반이지만, AD의 활약이 심상치 않다.LA 레이커스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피닉스 풋프린트 센터에서 열린 2024-2025시즌 NBA 정규리그 피닉스 선즈와의 경기에서 105..

      [24-10-30 00:23:06]
    • [뉴스] NBA 데일리 부상리포트 (10월 30일) ..

      [점프볼=홍성한 기자] 30일(이하 한국시간) NBA는 4경기가 펼쳐진다. 28일 LA 클리퍼스와 경기에서 발목 통증을 호소하며 경기장을 떠난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가 결국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다행히 큰 부상..

      [24-10-30 00:11:49]
    • [뉴스] [KBL DRAFT] ‘대학 최고 허슬 플레..

      “프로 무대에 가게 된다면 늘 해왔던 대로 궂은일부터 하며 팀에 꼭 필요한 선수가 되고 싶다“KBL은 11월 15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2024 KBL 신인드래프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학을 졸업할 예정인 28명의..

      [24-10-29 23:51:11]
    이전10페이지  | 231 | 232 | 233 | 234 | 235 | 236 | 237 | 238 | 239 | 24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