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트윈스 모창민 타격 코치가 홀로 서기에 나선다.

LG 트윈스 이호준 수석코치가 22일 NC 다이노스의 새 감독으로 선임되면서 3년전 함께 LG로 왔던 모창민 타격 코치의 거취가 함께 주목을 받았지만 LG에 남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

NC 이호준 신임 감독은 22일 스포츠조선과의 통화에서 “모창민 코치가 LG에서 메인 타격코치로 잘 하고 있지 않나. 이미 자리를 잡았고, 선수들과의 유대관계도 좋은데 나만 생각해서 같이 가자고 할 수는 없지 않나“라고 했다. 이어 “NC에 예전에 호흡을 맞췄던 좋은 코치님들이 다 계시기 때문에 괜찮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LG 차명석 단장도 “이호준 감독으로부터 NC로 간다는 전화를 받았다“면서 “모창민 코치와 함께 가겠다는 말은 없었다. 모 코치는 물론 우리 팀에서 다른 코치를 데려가고 싶다는 말도 없었다. 모 코치는 우리 팀에 남을 것“이라고 확인했다.

모 코치는 광주일고와 성균관대를 졸업하고 2008년 SK 와이번스에 2차 1라운드 3순위로 입단한 유망주였다. 신생팀 특별 지명으로 2013년 NC로 이적했고 2020년 창단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고 이듬해인 2021년 4월에 은퇴를 결정했다. 통산 1042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8푼2리, 92홈런, 439타점을 올렸다. 은퇴 이후 육성팀 매니저, 전력 분석원 등 프런트로 구단 업무를 체험했다.

2022시즌에 NC에서 코치가 될 가능성이 커보였으나 NC에서 나온 이호준 타격 코치와 함께 LG에 영입 제안을 받아 LG에서 첫 코치 생활을 시작했다.

1군 보조 타격 코치로 이호준 메인 타격코치와 함께 생활하며 LG 타자들의 타격을 끌어올리는데 애를 썼고, 그 결과 2021년 타율 2할5푼으로 전체 8위에 머물렀던 LG 타격을 2022년 2할6푼9리(3위)로 올려 놓았고, 지난해엔 2할7푼9리, 1위까지 올리며 정규리그,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일궈냈다.

올해는 이호준 코치가 퀄리티 컨트롤 코치로 승격되며 모 코치가 메인 타격코치가 됐다. 이후 이 코치는 수석코치로 염경엽 감독을 보좌하며 감독 수업을 쌓았고, 포스트시즌을 마친 뒤 NC의 제안을 받고 새 감독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이 감독이 NC로 가면서 이 감독의 타격관을 가장 잘 아는 모 코치도 함께 가는 것 아니냐는 말이 있었다. 둘의 관계가 끈끈했다. 2008년 모 코치가 SK에 입단할 때 이 감독이 있었고, 이 감독이 2013년 FA로 NC에 이적할 때 모 코치는 신생팀 특별 지명으로 NC로 이적했다. 그리고 코치로 LG로 함께 이적. 올해까지 무려 17년을 함께 한 사이. 하지만 이제 헤어질 때가 됐다. 모 코치로선 코치 생활을 시작한 LG에 남아 홀로 서기에 나섰다고 볼 수 있을 듯.

LG는 올시즌 팀타율 2할8푼3리로 전체 3위, 팀 득점 808점으로 전체 2위의 좋은 성적을 냈지만 기복이 심했고, 115홈런으로 전체 9위, 장타율 0.414로 8위로 빅볼이 되지 않았다.

염경엽 감독도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하며 내년시즌 빅볼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을 밝혀 모 코치에게 새로운 도전이 주어졌다. 이 감독과 헤어진 모 코치의 새 출발이 어떤 결실을 맺을까.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719건, 페이지 : 230/5072
    • [뉴스] [NBA] GSW의 핵심 유망주, 결국 협상..

      [점프볼=이규빈 기자] 쿠밍가가 연장 계약 합의에 실패했다.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포워드 조나단 쿠밍가는 2024-2025시즌이 끝나고 FA가 된다. 쿠밍가와 골든스테이트가 연장 계약에 합의할 수 있는 날짜는 22일..

      [24-10-23 07:56:46]
    • [뉴스] '토트넘 눈 돌아가겠네' 포스트 손흥민으로 ..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봤지? 빨리 데려와야 한다니까'토트넘 홋스퍼 스카우트팀이 일제히 환호성을 내지를 만한 일이 벌어졌다. 자신들이 '캡틴' 손흥민을 대체할 선수로 평가하고 영입을 추진 중이던 제이미 바이노-..

      [24-10-23 07:53:00]
    • [뉴스] “3,4차전 레예스-원태인 상대“ 비에 울고..

      [광주=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21일 1차전이 서스펜디드 경기로 넘어갈 때만 해도 정규시즌 우승팀 KIA 타이거즈에 절대 유리할 거란 전망이 우세했다.5회까지 66구 무실점으로 호투하던 에이스 원태인이 강제 강판 됐..

      [24-10-23 07:27:00]
    • [뉴스] ‘데뷔 1주년’ 유기상, 54경기 만에 3점..

      [점프볼=이재범 기자] 유기상이 데뷔 1주년을 기분좋게 보낸다. 54경기 만에 3점슛 100개를 성공했다. 이는 3점슛 통산 1,027개를 성공한 조상현 LG 감독과 같은 빠르기다. 창원 LG는 19일 대구 한국가스..

      [24-10-23 07:13:13]
    • [뉴스] “형 옛날 버릇도 보이고…“ 통합 4연패 챔..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코트 안에서 (이)준이 형 버릇도 모처럼 봤네요.“지난 19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대한항공과 OK저축은행의 개막전. 1세트를 내준 대한항공은 2세트 세터 한선수와 아웃사이트 히터 곽..

      [24-10-23 07:00:00]
    • [뉴스] “발롱도르, 발롱도르“ 전반 0-2를 후반에..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레알마드리드 에이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두고두고 회자될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브라질 국가대표 공격수 비니시우스는 23일(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보루시아 도르트..

      [24-10-23 07:00:00]
    • [뉴스] 개막전 승리 김상우 감독 27점 폭발시킨 새..

      [대전=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삼성화재가 첫 테이프를 산뜻하게 끊으며 봄배구를 향한 힘찬 출발을 했다.삼성화재는 22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KB손해보험과의 개막전서 세트스코어 3..

      [24-10-23 06:50:00]
    • [뉴스] “32세, 매 경기 마지막처럼“...'가슴 ..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이 손흥민의 후계자를 준비 중이다.영국의 스퍼스웹은 22일(한국시각) '토트넘이 손흥민의 후계자 3명을 이미 확보했다'라고 보도했다.손흥민은 최근 인터뷰를 통해 놀라운 고백을 했다. 선..

      [24-10-23 06:47:00]
    • [뉴스] “역대 가장 많은 후보들을 면접했다“ NC ..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저희가 이번에 아마 프로야구 역대 가장 많은 후보들을 면접했다고 생각한다.“ NC 다이노스는 조용히 또 은밀하게 움직였다.NC는 22일 제 4대 감독으로 이호준 감독 선임을 공식 발표했다...

      [24-10-23 06:30:00]
    이전10페이지  | 221 | 222 | 223 | 224 | 225 | 226 | 227 | 228 | 229 | 23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