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장충=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그렇게 기다리던 시즌 첫승이다. 한국도로공사가 개막 5연패를 끊었다.

도로공사는 1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GS칼텍스와의 1라운드 맞대결에서 세트스코어 3대1(25-27, 25-21, 25-16, 25-22)로 승리했다.

시즌 초반 최하위권에 처져있는 두팀의 맞대결이었다. GS칼텍스는 이날 경기 전까지 딱 1승(4패)을 거둔데 그쳤고, 도로공사는 개막 5연패에 빠져있었다. 그러나 마침내 도로공사가 시즌 첫승을 신고하면서 연패를 끊었다. 승점 3점을 추가한 도로공사는 1승5패 승점 4점을 기록하게 됐다. GS칼텍스는 1승5패 승점 4점을 유지했다.

아시아쿼터 유니에스카 바티스타(등록명 유니)의 부진으로 비어있는 한 자리를 채우지 못하고 있는 도로공사다. 김종민 도로공사 감독은 이날 경기전 인터뷰에서 “새 아시아쿼터 영입은 시간이 좀 더 걸릴 것 같다. 지금 데리고 올만한 선수가 없다. 대부분 소속팀에서 뛰고 있고, 12월초는 돼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GS칼텍스도 이날 경기를 앞두고 날벼락이 떨어졌다. '에이스' 지젤 실바(등록명 실바)가 부상으로 빠졌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실바의 오른쪽 종아리 상태가 좋지 않아지면서 결장했고, 문지윤이 대신 스타팅 멤버로 출전했다. 지금으로서는 다음 경기에 나설 수 있을지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 1승, 1승이 절실한 상황에서 악재가 터진 GS칼텍스다.

도로공사는 1세트에서 꼬였다. 초반 필요한 점수들이 나면서 5-2로 리드를 잡았지만 오래가지 못했다. 서브가 흔들리고 와일러 봉쇄에 실패하면서 실점이 계속 나왔다. 5점 차 리드에서 끝내 따라잡힌 도로공사는 블로킹에서 밀리면서 경기를 어렵게 풀어갔다. 23-23에서 GS칼텍스가 권민지의 퀵오픈으로 먼저 세트스코어에 도달했지만, 도로공사는 배유나의 시간차 공격으로 듀스에 성공했다. 그러나 전새얀의 공격 실패에 이어 권민지의 서브에이스가 터지면서 허망하게 1세트를 내줬다.

2세트부터 반격에 나섰다. 도로공사는 니콜로바, 강소휘에게 공격이 연결되지 못하고 중간에 흐름이 끊기는 상황들이 반복됐다. 기록되지 않은 범실이 많았다. 득점은 어렵게 하고, 실점은 쉽게 내주면서 오히려 실바가 빠진 GS칼텍스에 끌려갔다.

하지만 2세트 중반부터 접전 끝에 다시 승기를 잡았다. 강소휘가 살아나고, 니콜로바가 필요한 공격 찬스들을 점수로 연결시켜주면서 2세트를 따냈다. GS칼텍스는 고군분투하던 와일러가 다소 힘이 빠지면서 2세트 후반부터 공격이 생각대로 풀리지 않았다.

도로공사는 3세트까지 가져갔다. 3세트 중반 김다은이 페인트 공격 성공에 블로킹까지 잇따라 해내면서 분위기를 다시 바꿔놨다. 점수 차를 벌려갔고, GS칼텍스는 와일러의 타점이 낮아지면서 3세트 마지막 추격 찬스를 놓쳤다. 도로공사는 9점 차로 3세트를 마무리했다.

마지막 4세트. GS칼텍스가 다시 반격에 나섰다. 니콜로바의 공격이 막혀있는 상황에서 GS칼텍스는 권민지의 연속 득점으로 승부를 동점 접전으로 끌어갔다.

문지윤의 결정적 블로킹으로 GS칼텍스의 9-8 역전. 이어 와일러의 오픈 득점까지 이어지며 4세트는 초접전 양상으로 흘렀다. 권민지는 이날 와일러에 이어 팀내 득점 2위를 올리며 활약했고, 강소휘도 20득점 이상을 책임지며 각축전을 벌였다.

GS칼텍스가 계속되는 블로킹 집중력을 보여주면서 리드를 이어갔지만, 범실에 발목 잡히며 다시 역전을 허용했다. 먼저 20점에 올라선 도로공사는 강소휘가 해결사로 나서면서 마지막 4세트 승리를 확정지었다. 강소휘는 이날 27득점으로 양팀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장충=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711건, 페이지 : 23/5072
    • [뉴스] 40세 홀드왕 FA, 구단은 최고 대우 했다..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40세 홀드왕에게 구단은 최고 수준의 조건을 내밀었다. 이제 선수의 답변을 기다린다.SSG 랜더스는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인 최정과 4년 110억원(전액 보장)에 FA 계약을 마쳤다. 시즌을 ..

      [24-11-12 17:45:00]
    • [뉴스] '맨유 역대 최악' 안토니 고맙다! 드디어 ..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안토니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출전 시간 부족으로 변화를 모색할 계획이라는 보도가 나왔다.맨유 소식을 전문적으로 전달하는 영국 UTD 디스트릭은 11일(한국시각) “안토니는 2024~202..

      [24-11-12 17:40:00]
    • [뉴스] 27세 최연소 투수 FA인데... 첫 만남에..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서로 액수 얘기는 하지 않았다.시장에서의 평가를 보고 다시 만나기로 했다.LG 트윈스와 FA 최원태가 처음으로 협상 테이블을 차렸다. 지난 6일 FA 시장이 열렸으니 일주일만에 첫 만남을 가..

      [24-11-12 17:35:00]
    • [뉴스] “조롱의 의미 아니었다” KBL, 오누아쿠 ..

      [점프볼=최창환 기자] 보기 드문 결과가 나왔다. 테크니컬파울을 받은 치나누 오누아쿠(DB)가 공식적으로 이의를 제기했고, KBL은 논의 끝에 반칙금을 철회했다.KBL은 12일 KBL센터에서 제30기 제4차 재정위원..

      [24-11-12 17:23:35]
    • [뉴스] “공정위 관문 통과“ 이기흥 회장 3선길 열..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의 3연임 길이 열렸다.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위원장 김병철·이하 공정위)는 12일 오후 2시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회관에서 전체 회의를 열고 이 회장의 3연임 승인..

      [24-11-12 17:17:00]
    • [뉴스] [부상] ‘불행 중 다행’ 하윤기, 15일 ..

      [점프볼=최창환 기자] 공백기를 갖게 됐지만, 최악의 상황은 면했다. 하윤기(KT)가 시술에 따른 휴식을 거친 후 돌아올 예정이다.수원 KT는 12일 오른쪽 무릎 통증을 호소한 하윤기에 대한 재검진을 진행했다. 진단..

      [24-11-12 17:03:10]
    • [뉴스] 법원, “성추행범 누명“ 피겨 이해인 징계 ..

      선수 자격 일시 회복…28일 회장배 랭킹대회 출전 예정(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법원이 대한체육회의 피겨 스케이팅 이해인(19)에 대한 자격정지 징계 효력을 정지했다.이해인 측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은 12일 ..

      [24-11-12 16:58:00]
    • [뉴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문체부 직무정지에 가처..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직무 정지를 통보받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법적 대응에 나섰다.12일 체육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행정법원에 직무 정지 통보에 대한 취소 소송과 집행..

      [24-11-12 16:57:00]
    • [뉴스] 선수학부모연대X국대지도자협의회“최저학력제 구..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대한민국운동선수학부모연대와 국가대표지도자협의회가 최저학력에 미도달한 초·중등 학생선수에 대한 구제책을 마련해준 국회와 정부를 향해 적극 환영의 뜻을 표했다.올해 2학기부터 학생선수에 대한 최..

      [24-11-12 16:42:00]
    • [뉴스] '김민재가 너무 잘해서' 다이어, 결국 뮌헨..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에릭 다이어는 곧 새로운 팀을 찾아야 한다.독일 스카이 스포츠는 11일(한국시각) 다요 우파메카노와 바이에른 뮌헨의 재계약 협상 정보에 대해서 이야기하면서 다이어의 미래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24-11-12 16:25:00]
    이전10페이지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