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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원주/정병민 인터넷기자] 주장 강상재가 팀의 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원주 DB는 10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1라운드 맞대결에서 73-51로 대승을 거뒀다.

7연패 늪에 빠졌었던 김주성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강상재를 언급했다.

김주성 감독은 “(강)상재가 다치기 전 컨디션이 워낙 좋았었다. 그로 인한 심리적인 부담감도 없지 않아 있을 것이다. 그래도 믿고 맡길 수 있는 선수는 강상재다. 컨디션이 올라와주길 바랄 뿐이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주성 감독은 연패 기간 자주 강상재를 언급하면서 경기력이 올라와주길 간절히 바랐다.

하지만 강상재는 최근 많은 출전 시간을 부여받았음에도 여전히 코트에서 이전 시즌만큼의 효율성을 뽑아내지 못했다. 공격에서의 적극성도 많이 사그라진 상태였다.

LG전은 달랐다. 강상재는 그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골밑을 공략하며 치나누 오누아쿠와 함께 팀 공격을 이끌었다. 아셈 마레이가 없는 페인트 존을 적극적으로 파고들며 연거푸 득점을 뽑아내 LG의 수비를 무너뜨렸다.

백미는 4쿼터 승부처였다. 정확한 외곽포를 앞세워 연속 9점을 뽑아내 승부의 추를 DB 쪽으로 가져오는데에 앞장섰다. 완벽했던 공격만큼이나 완벽했던 수비를 자랑한 강상재는 15점 16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경기 후 만난 강상재는 “일단 연패가 정말 길었다. 다행히 1라운드에서 연패를 끊었다는 점에 의미를 두고 싶다. 우리가 보완해야 할 점을 선수들이 잘 인지하고 나섰기에 좋은 경기가 나왔고 생각한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더불어 “사실 어제(9일) 감독님 생신이기도 했다. 연패가 길어지고 있고, (김)종규 형도 무릎이 좋지 않아 빠져있다. 내가 오누아쿠를 반드시 도와줘야 힘든 경기하지 않겠다고 생각했다. 기본적인 부분이고 열심히 참여하다 보니 내 앞에 공이 떨어진 것 같다”며 말을 덧붙이기도 했다.

LG와의 경기 전까지 7연패를 기록했던 DB. 이는 직전 시즌 최정상 자리에서 한 번도 내려오지 않았던 DB에 낯선 상황이 아닐 수 없었다. 자칫하면 팀 최다 연패 불명예 기록까지 걱정해야 했던 상황이었다.

주장이자 팀의 고액 연봉자였던 강상재는 더욱이 책임감을 느끼고 있었다.

강상재는 “주장이기 전에 팀 내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선수로서 경기력 자체가 안 좋았다. 믿음과 신뢰를 주지 못하고 있다 생각했다. 밤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로 스트레스 받았다”며 반성했다.

강상재는 정규리그 개막 직전에 열렸던 컵대회에 허리 부상으로 우승을 함께하지 못했다. 부상 여파가 시즌 초반까지 이어지는 듯해보였다. 현재 몸 상태는 어떨까.

이에 강상재는 “허리가 100%에 가까워져서 밸런스가 맞고 있다. 열심히 하려다 보니 컨디션도 자연스레 올라오고 있다”고 상황을 전했다.

끝으로 강상재는 팀이 승리하나 패배하나 항상 체육관을 찾아주는 팬들에게 감사 메시지를 전했다.

강상재는 “가장 죄송했던 부분은 팀을 믿고 응원해 주는 팬분들이었다. 홈, 원정 가리지 않고 선수들을 믿어주는 팬들의 목소리를 듣고 힘이 났다. 고개를 들 수 없을 정도로 죄송했는데 오늘로써 웃으며 인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그 부분이 가장 기분 좋다”고 말했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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