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1-02 23:30:06]
배병준이 김상식 감독의 배려에 제대로 보답했다.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는 2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와의 경기에서 72-71로 이겼다.
이날 정관장은 외국 선수 듀오의 부진 속에 어려운 경기를 이어갔다. 캐디 라렌은 15분 45초 동안 단 3점에 그쳤고 마이클 영 역시 24분 15초를 뛰면서 6점을 기록하는데 머물렀다.
그러나 정관장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현대모비스를 압박했고 그 결과 짜릿한 1점차 승리를 따냈다.
그 중심에는 국내 선수들의 활약이 있었다. 박지훈이 23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활약한 가운데 배병준 역시 3점슛 4개를 포함해 19점의 활약을 펼쳤다.
경기 하루 전 배병준은 자녀 출산이라는 중요한 일이 있었다. 그러나 울산에서 경기가 펼쳐지는 탓에 자칫 출산을 보지 못할 가능성이 커졌다.
그러나 이를 안 김상식 감독은 배병준을 배려했다. 김 감독의 배려 덕분에 배병준은 자녀의 출산을 무사히 지켜본 후 다시 팀에 합류할 수 있었다.
김상식 감독은 “평생에 한 번 있는 일인데 무조건 가서 지켜봐야 한다고 해줬다. 축하한다고 이야기도 건넸다“며 하루 전 일에 대해 이야기했다.
배병준 역시 “선수단과 같이 울산을 와야 하는 상황에 어제 아기가 태어났는데 감독님이 아기 얼굴이라도 보고 오라고 하셨다. 그래서 아기를 보고 온 후 호텔에 와서 쉬고 바로 경기 준비를 했다. 감독님께 감사함을 느낀다“며 김 감독의 배려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자녀 출산 이후 책임감이 더해진 덕분일까. 배병준은 최고의 활약을 펼치면서 정관장의 승리에 큰 힘을 더했다.
배병준의 활약 덕분에 김상식 감독의 특별한 배려는 훈훈한 엔딩을 마주할 수 있었다.
한편 정관장은 3일 KCC를 상대로 연승 도전에 나선다.
사진 = KBL 제공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젊은 선수들 활약 반가워" 하나은행 2연승..
[점프볼=부천/한찬우 인터넷기자] “같은 목표를 가지고 함께 뛴 경기였다. 특히 젊은 선수들이 잘해준 것 같아 기분 좋은 승리다.” 김도완 감독이 2연승을 달린 하나은행 선수단을 떠올리며 활짝 웃었다.부천 하나은행은..
[24-11-03 20:17:25]
-
[뉴스] 니콜슨 다음으로 슛 좋은 곽정훈, “1위 유..
[점프볼=대구/이재범 기자] “이런 분위기를 이어 나가서 1위를 하는데 팀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대구 한국가스공사는 3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서울 SK와 홈 경기에서 3점슛 16..
[24-11-03 20:10:20]
-
[뉴스] 달라진 몸싸움, 허웅이 대처하는 자세 “나도..
[점프볼=부산/최창환 기자] 올 시즌 초반의 화두는 단연 판정이다. 플라핑을 방지하고, 국제경쟁력은 키운다는 취지에 따라 몸싸움에 관대한 판정이 내려지고 있다. 허웅(31, 185cm)은 변화에 어떻게 대처하고 있을..
[24-11-03 20:00:35]
-
[뉴스] [공식발표] 어떻게 이럴 수가 있나...'N..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대한민국 국가대표 골키퍼인 김승규에게 최악의 시련이 또 찾아왔다.김승규 소속팀인 알 샤밥은 3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채널을 통해 김승규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김승규는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24-11-03 19:35:00]
-
[뉴스] 강소휘 21득점 살아났는데…개막 4연패 한숨..
[김천=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강소휘 선수가 살아난 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해야할 거 같다.“도로공사는 3일 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정관장 레드스파크스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4-11-03 19:25:00]
-
[뉴스] 'SON과 어느덧 41골차' 득점왕 동지 살..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3년 전 '캡틴쏜' 손흥민(32·토트넘)과 공동 득점상을 수상한 '파라오' 모하메드 살라(32·리버풀)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64골을 기록하며 통산 8위로 올라섰다.살라는 3일(..
[24-11-03 19:14:00]
-
[뉴스] '눈빛이 반짝' 김도영-김휘집, 배트 들고 ..
[고척=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프리미어12 대표팀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김도영과 김휘집이 타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고민 해결에 나섰다.3일 고척스카이돔에서 프리미어12 대표팀의 훈련이 펼쳐졌다. 류중일 감독이 이..
[24-11-03 19:02:00]
-
[뉴스] “미웠다, 절대 지고 싶지 않았다” 이상현의..
이상현과 우리카드 선수들은 아직도 대전에서의 고통스러웠던 기억을 품고 있었다.지난 3월 16일, 대전에서는 대단히 중요한 경기가 치러졌다. 삼성화재와 우리카드의 2023-24시즌 남자부 6라운드 경기였다. 이 경기에..
[24-11-03 19:00:47]
-
[뉴스] “이제 안 될 것 같다” 코칭스태프 우려에 ..
[점프볼=부산/최창환 기자] “코칭스태프 사이에서 ‘이제 안 될 것 같다’라는 얘기가 나올 정도였다.” 전창진 감독이 이근휘(26, 187cm)의 활약상에 만족감을 표했지만, 조언도 잊지 않았다.이근휘는 3일 부산사..
[24-11-03 18:48:16]
-
[뉴스] “이렇게 많이 뛸 줄 몰랐는데···” 김도완..
[점프볼=부천/조영두 기자] 하나은행 신인 정현(18, 178cm)이 김도완 감독의 눈도장을 제대로 받았다. 부천 하나은행 정현은 3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인천 신한은..
[24-11-03 18:47:0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