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1-02 10:36:29]
레이커스가 토론토를 꺾고 연패에서 벗어났다.
LA 레이커스는 2일(이하 한국시간) 토론토 스코샤뱅크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시즌 토론토 랩터스와의 경기에서 131-125로 승리했다.
3연승 후 2연패에 빠졌던 레이커스는 이날 승리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토론토는 1승 5패가 됐다.
레이커스는 시즌 초반 MVP급 퍼포먼스를 보이고 있는 앤써니 데이비스가 이날도 38점 12리바운드를 쏟아내며 펄펄 날았다. 르브론 제임스도 27점 10어시스트로 힘을 보탰고, 오스틴 리브스(20점)과 디안젤로 러셀(19점)도 득점 방면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토론토는 스카티 반즈, 임마누엘 퀴클리 등 부상자들의 공백이 뼈아팠다. RJ 배럿이 33점 12어시스트, 그레이디 딕이 31점 7리바운드을 올리며 분투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1쿼터부터 레이커스의 화력이 대폭발했다. 한 쿼터에 43점을 쏟아내며 토론토의 수비를 완전히 무너트렸다.
르브론 제임스의 3점슛으로 출발한 레이커스는 르브론이 공격을 이끌고 데이비스와 러셀도 득점에 가세하며 토론토를 일방적으로 몰아붙였다. 토론토는 레이커스의 화력을 쉽게 제어하지 못했고, 르브론이 쿼터 막판까지 종횡무진 활약한 레이커스는 43-19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에도 간격은 리드됐다. 레이커스는 리브스가 많은 자유투를 얻어내며 득점 작업을 주도했고 러셀과 데이비스도 힘을 보탰다.
데이비스의 득점이 이어지며 레이커스가 계속해서 토론토를 두들겼다. 큰 폭의 리드를 사수한 레이커스는 76-51로 2쿼터를 마무리했다.
잘 나가던 레이커스는 3쿼터 들어 주춤했다. 데이비스가 여전히 분투했지만 RJ 배럿, 그레이디 딕, 야콥 퍼들이 활약한 토론토에게 추격을 허용했다. 쫓기던 레이커스는 르브론의 3점슛으로 급한 불을 껐고, 리브스가 다시 자유투로 점수를 쌓으며 99-88로 3쿼터를 마무리했다.
포기하지 않은 토론토가 4쿼터 초반 다비온 미첼의 3점슛과 RJ 배럿의 연속 득점으로 6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레이커스로서는 위기에 봉착한 상황.
이때 경기 내내 부진했던 하치무라 루이가 나섰다. 고비에서 연속 3점슛을 터트리며 분위기를 완전히 바꿨다. 여기에 러셀까지 외곽 지원에 나서며 점수 차가 다시 15점으로 벌어졌다.
토론토가 배럿과 딕을 앞세워 추격의 고삐를 당기자 레이커스는 러셀의 외곽포와 데이비스의 인사이드 공략으로 맞섰다. 잘 따라가던 토론토는 결정적인 순간 슛감이 좋았던 딕의 3점슛이 림을 외면한 게 아쉬웠다.
최고의 1쿼터를 보낸 레이커스가 원정에서 값진 승리를 거뒀다. 경기 종료 직전 브로니 제임스가 모습을 드러냈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각성한 라렌 위에 나는 버튼 있었다…KCC,..
[점프볼=부산/최창환 기자] 캐디 라렌이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쳤지만, 주인공은 따로 있었다. 디온테 버튼이 KCC의 승리에 앞장섰다.부산 KCC는 3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
[24-11-03 17:37:14]
-
[뉴스] ‘3연패 수렁’ 김상우 감독 “알리가 정말 ..
패장 김상우 감독이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삼성화재가 3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치러진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1라운드 경기에서 우리카드에 2-3(25-21, 20-25, 20-25, 25-23, 12..
[24-11-03 17:35:38]
-
[뉴스] 지금까지 이런 '탈트넘'은 없었다...'4개..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이 노팅엄 포레스트와 함께 대이변을 연출하고 있다.노팅엄은 3일 오전 0시(한국시각) 영국 노팅엄의 더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2024~202..
[24-11-03 17:35:00]
-
[뉴스] ‘아슬아슬’ 프림의 흥분, 그때마다 이우석이..
[점프볼=창원/홍성한 기자] “내가 안아서 말리는 것도 비결 중 하나다.”울산 현대모비스 이우석(25, 196cm)은 3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창원 LG와 원정경기에 선발출..
[24-11-03 17:31:38]
-
[뉴스] '이범호 천하' 개막, 2년 계약→V12→3..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데뷔 시즌에 일군 통합 우승, 그 열매는 달콤했다.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이 현역 최고 대우를 받고 재계약했다. 이 감독은 3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3년 총액 26억원(계약금 5억..
[24-11-03 17:31:00]
-
[뉴스] 허웅·이근휘 쌍포 대폭발→버튼은 윈드밀 덩크..
KCC가 정관장을 대파했다. 부산 KCC 이지스는 3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1라운드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와의 경기에서 102-71로 승리했다.KCC는 이날 승리로 4..
[24-11-03 17:28:47]
-
[뉴스] '1R 김태형 합류' KIA, 오키나와 마무..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KIA 타이거즈 신인 김태형이 오키나와 마무리캠프에 합류한다.KIA는 오는 4일부터 28일까지 일본 오키나와 긴구장에서 가질 마무리캠프 참가 명단을 확정했다. 2025 KBO 신인 드래프트..
[24-11-03 17:07:00]
-
[뉴스] '프로 첫 시즌' 희망과 과제 본 조영광 “..
[24-11-03 17:05:00]
-
[뉴스] 선발 출전 '대성공' 현대모비스 박무빈 "다..
[점프볼=창원/김민지 인터넷기자] “다시 잘하고 싶었다. 밝은 부분을 잡고 싶었다.”울산 현대모비스는 3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78-73으로 승리했다. 2일 안..
[24-11-03 17:03:26]
-
[뉴스] [부상] 김동현, 1분 16초 만에 발목 삐..
[점프볼=부산/최창환 기자]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그리고 있었던 김동현(KCC)이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교체됐다.김동현은 3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안양 정관장과의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
[24-11-03 17:03:2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