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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 틸리카이넨 감독과 블랑 감독이 가장 높은 곳에서 다시 만난다.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이 28일 통영 실내체육관에서 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결승전을 치른다. 조별 예선에서 A조에 함께 편성돼 각각 1위와 2위를 기록한 두 팀이 가장 높은 곳에서 결국 재회하게 됐다.

이미 조별 예선에서 맞붙은 두 팀인 만큼, 예선에서의 경기 기록에 시선이 갈 수밖에 없다. 25일에 치러진 당시 경기에서는 대한항공이 풀세트 접전 끝에 현대캐피탈을 꺾은 바 있다. 이준과 정한용이 각각 17점씩을 올리며 공격을 쌍끌이했고, 김민재도 속공으로만 11점을 터뜨리며 활약했다. 반면 요스바니 에르난데스(등록명 요스바니)는 1세트만 소화하며 8점을 올렸고 이후에는 휴식을 취했다. 선발 세터로는 유광우가 나섰다. 최근의 경기 운영을 돌아봤을 때, 당시의 선수 구성이 유지될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인다. 변화의 방향성이 궁금하다.

현대캐피탈에서는 덩 신펑(등록명 신펑)이 블로킹 5개‧서브 득점 2개 포함 28점을 퍼부으며 분전했다.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 역시 20점을 올렸지만 공격 성공률은 47.5%로 조금 아쉬웠다. 김진영-정태준이라는 신선한 미들블로커 조합이 구축됐고, 두 선수는 총 19점-블로킹 4개를 합작하며 나쁘지 않은 데뷔전을 치렀다. 김진영의 경우 준결승에서도 선발로 나서며 결승 출전 가능성도 높인 상황이다. 대한항공의 빠른 패턴 플레이를 김진영이 기민하게 쫓아다니는 것이 중요해졌다.

경기의 승패를 가른 포인트는 범실이었다. 현대캐피탈은 공격 성공률(57.98% VS 51.2%)‧리시브 효율(38.89% VS 28.26%)‧블로킹(11개 VS 4개)에서 모두 대한항공을 앞서고도 경기에서 졌다. 범실 관리에서 33-21로 크게 밀린 탓이었다. 특히 레오가 범실 9개를 저지르며 경기 최다 범실을 저지른 것이 뼈아팠다. 이준협 역시 “우리가 범실을 줄인다면 결과를 바꿀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일정 상 체력적 열세에 놓여 있는 현대캐피탈이 정신력으로 집중력을 유지하면서 범실을 줄여야만 리매치의 결과를 바꿀 수 있을 전망이다. 


남자부의 마지막 승부가 시작된다. 과연 대한항공이 리매치에서도 현대캐피탈을 꺾고 정상에 오를까. 아니면 현대캐피탈이 과제를 해결하며 다른 결과를 만들까.


HOME_대한항공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

Q. 현대캐피탈의 준결승 경기는 어떻게 봤는지.
정말 긴 경기였다. 삼성화재는 계속 현대캐피탈에 맞서 싸우면서 힘든 경기를 5세트까지 끌고 갔다. 우리 팀의 경기를 보는 것보다도 마음을 졸이게 됐다. 1주일 동안 통영에 머무르면서 배구가 정말 재밌는 스포츠라는 것을 또 한 번 느끼게 됐다. 역시 나는 배구를 사랑한다. 팬들의 열광적인 응원과, 코트 위에서 전투적으로 임하는 선수들을 보면 가슴이 뛴다. 항상 배구 산업의 일원임에 감사함을 느낀다.

Q. 조별 예선 때와 같은 결과를 만들기 위해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서브와 리시브가 굉장히 중요할 것이다. 경기가 시작하는 순간부터 끝나는 순간까지 우리의 투지와 노력을 보여주는 것 역시 중요하다.

AWAY_현대캐피탈 필립 블랑 감독
Q. 체력적으로 열세에 놓여 있다. 어떻게 이를 극복하고자 하나.
우리는 어제 5세트 경기를 치렀다. 빨리 끝낼 수 있었던 경기를 길게 끈 것은 우리의 책임이다(웃음). 물론 지칠 수 있지만, 이 경기는 결승이다. 우승에 대한 열정은 체력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열쇠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어떻게 해야 우리 팀이 승리할 수 있을지를 계속 생각하면서 경기에 임하겠다.

Q. 예선 경기 패배의 빚을 갚아줘야 할 경기이기도 한데.
예선에서는 우리도, 대한항공도 색다른 라인업을 구축했었다. 이번 경기는 서로가 베스트 라인업을 들고 나올 경기다. 강하게 맞서 싸우는 것만이 유일한 길이다.

사진_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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