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베네수엘라 외인이 신기록에 자신의 깃발을 꽂을 수 있을까.

프로야구 외인 첫 200안타는 물론 역대 한시즌 최다안타 신기록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롯데 자이언츠 빅터 레이예스는 2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전에서 안타 2개를 추가, 올시즌 198개의 안타를 기록했다.

롯데가 가을야구 경쟁에서 탈락하면서 레이예스로선 자신의 신기록 달성 여부에 집중할 수 있는 입장. 김태형 롯데 감독도 레이예스의 타순을 2번으로 전진배치하며 전폭적인 지원에 나섰다.

이날 경기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그는 “신기록이 되면 물론 좋은 거고, (신기록을 조기 달성하더라도)기록은 가는데까지 가야되지 않겠나“라며 웃었다. 이를 위해 레이예스에게 지명타자 출전을 권했지만, 레이예스는 “수비를 뛰는게 타격 밸런스에 더 좋다“고 답했다고.

김태형 감독은 “올해 외국인 선수들은 정말 자기 역할을 다해줬다. 반즈는 6~7주 가량 빠지긴 했지만 잘 던져줬고, 윌커슨처럼 한시즌 내내 꾸준히 던져주는 외국인 투수는 더 바랄게 없다. 다만 1승을 책임져줄 수 있는 확실한 에이스가 필요하다는 생각은 든다. 구단과 잘 고민해보겠다“고 했다.

그중에서도 레이예스는 재계약을 추진할 가능성이 높다. 비록 홈런을 뻥뻥 치는 슬러거는 아니지만, 올시즌 3할 5푼이 넘는 타율에 15홈런 108타점, OPS(출루율+장타율)도 0.9를 넘길 만큼 확실하게 자신의 기량을 뽐냈다.

이날도 레이예스의 불방망이는 날카로웠다. 1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깨끗한 중전안타를 때려냈고, 7회말에는 추격의 1타점 2루타를 쳤다. 9회말에는 욕심부리지 않고 볼넷을 얻어내며 1점 추격까지 이끌었다. 비록 롯데는 졌지만, 개인 기록에 급급하지 않은 레이예스의 침착함이 돋보였다.

레이예스는 남은 3경기에서 안타 2개만 추가하면 외국인 선수 첫 200안타에 도달한다. 1994년 이종범(196개)과 2019년 페르난데스(197개)는 이미 넘어섰다. 이제 레이예스의 앞길에는 2020년 페르난데스(199개), 그리고 2014년 서건창(201개)만 남아있다.

부산=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853건, 페이지 : 23/5086
    • [뉴스] 손흥민 천사인가...'인종차별 논란' 벤탄쿠..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손흥민은 로드리고 벤탄쿠르를 공개적으로 다시 한 번 용서했다.토트넘은 27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카라박 FK와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24-09-27 00:15:00]
    •   [뉴스] 이종범 넘어 역대 3위! 레이예스, 이제 신..

      [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베네수엘라 외인이 신기록에 자신의 깃발을 꽂을 수 있을까.프로야구 외인 첫 200안타는 물론 역대 한시즌 최다안타 신기록이 눈앞으로 다가왔다.롯데 자이언츠 빅터 레이예스는 26일 부산..

      [24-09-27 00:05:00]
    • [뉴스] 리버풀 다급하다, '레알 마드리드 러브콜' ..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가 리버풀에 남을 경우 모하메드 살라에 버금가는 대우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영국 언론 팀토크는 26일(이하 한국시각) '이적 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리버..

      [24-09-26 23:31:00]
    • [뉴스] “하나님이 선물해주신 15승→원태인도 응원“..

      [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어제 NC(다이노스)가 이겼으면 오늘 등판 안하는 거였다. 이게 다 하나님의 계획이 아닐까.“동료들의 물세례에 흠뻑 젖었지만, 두산 베어스 곽빈은 담담했다. 15승, 두산 구단으로선..

      [24-09-26 23:21:00]
    • [뉴스] [NBA프리뷰] '결국 해체된 슈퍼팀' 클리..

      [점프볼=이규빈 기자] 주축 선수가 이탈한 클리퍼스가 애매한 위치에 놓였다.LA 클리퍼스는 NBA를 대표하는 암울한 구단 중 하나다. 1970년 창단했으나, 연고지를 5번이나 옮기며 한곳에 정착하지 못한 팀이었다. ..

      [24-09-26 23:03:33]
    • [뉴스] “로메로+매디슨 쉬고, '캡틴' SON은 '..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손흥민(토트넘)은 쉼표가 없다.토트넘은 27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카라바흐FK(아제르바이잔)와 2024~2025시즌 유로파리그 리그페이즈 1라운..

      [24-09-26 22:47:00]
    • [뉴스] '변수 가득' 다음 시즌 ACL 티켓은 어떻..

      아시아 무대로 나갈 K리그 네 팀은 누가 될까.'하나은행 K리그1 2024' 개막 31경기 만에 파이널A 6개 팀이 확정됐다. '디펜딩 챔피언' 울산 HD(승점 55)를 필두로 김천 상무(승점 53), 강원FC(승점..

      [24-09-26 22:30:00]
    • [뉴스] [NBA] '흑장미의 마지막 인사' 데릭 로..

      [점프볼=이규빈 기자] 로즈가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다.미국 현지 기자 '크리스 헤인즈'는 26일(한국시간) 데릭 로즈가 NBA 선수 생활 은퇴를 결심했다고 전했다. 로즈는 2023-2024시즌 멤피스 그리즐리스에서 ..

      [24-09-26 22:26:51]
    • [뉴스] '이렇게 끝까지 갈 줄이야' KT-SSG 벼..

      [창원=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무조건 이기고 봐야 한다. 다시 원점. 숨 막히는 5위 싸움 최후의 승자는 누구일까.SSG 랜더스는 25일과 26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2연전을 모두 이겼다. NC..

      [24-09-26 22:06:00]
    이전10페이지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다음10페이지